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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롤의 압박이 좀 무겁게 다가오죠? 그림들이 삽입되어 그렇습니다.
딱 15분만 저에게 투자해 주셔서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은 밤, 고이즈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대리: 나, 대한민국에 별 볼일 없는 유머작가 이대리야.
고이즈미: 그런데, 용건이 뭔가.
이대리: 독도문제로 긴히 해야 할 말이 있어.
이번 한 번만 허락할 테니 독도로 나와. -_-
고이즈미: 무슨 할 말.
이대리: 만나서 들어.
아침 6시까지 나와. -_-
고이즈미: 어리석은 녀석. 누구한테 나오라 말라야.
안 나간다면?
이대리: 훗! 내 곁엔 아무 것도 안 하시는 청년백수부대가 있어.
자그마치 60만명으로 대한민국 육군 병력이랑 맘먹지.
거기다가 오빠부대 100만, 솔로부대 200만, 아줌마부대 300만명이 있지.
욱하면 모두들 삽 들고 건너가서 너희 나라, 바다에 묻어버리고 올 테니
맘대로 해. 그만 끊을게.
고이즈미: 이봐!! 이봐!!
뚜우우우....
유관순 열사께서 남기신 말씀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시작하는 글
날조된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일본의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우리의 땅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 저라고 빠질
순 없죠.
제 위치에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제 힘을 다해, 제 능력을 십분 발휘해 독도
수호에 동참하려 합니다.
이번 독도문제로 인해 다시 한번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보게 되었고 그 동안 부끄
러울 정도로 무관심했던 일들에 대해 반성 할 수 있었으며 독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독도 관련기사들을 찾아보며 공부도 쬐-_-끔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독도 문제로 들끓고 있는 여러분들의 분노에 찬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줄 수 있는 시원한 냉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푸른 바다에 우뚝 솟은 동쪽 끝 외로운 섬 독도.
펄럭이는 태극기 위로 갈매기가 훨훨, 날고 푸른 파도가 출렁이는 이곳은
기암절벽의 비경하나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시선을 돌리자 비바람에 씻겨 글씨조차 알아보기 힘든
비석 5개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의 땅을 지키기 위해
침략무리와 맞서다 독도에서 순직한 이들을 위해 세워진
비석이었다. 바닷바람과 폭풍우 속에서도 독도를 지키겠
다는 듯 우뚝 서 있는 이 비석들은 영혼의 목소리로 한결
같이 외치고 있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고이즈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건방진 모습에 먼저 아구창을 선빵으로 날리고 부글부글 끓는 가래로
놈의 마빡을 뚫어버리려 했지만 이마에 꿈틀대는 지렁이들을 보자 차마
주먹을 날릴 수 없었다.
참을 인자를 백만 번 외치며 참아내야 했다.
이대리: 왔군. -_-
고이즈미: 착각하지 마. 그냥 바람 쐬러 온 거야.
이대리: 오느라 고생했는데 이거나 하나 먹어.
고이즈미: 이건 뭐야.
이대리: 보면 몰라?
바나나잖아.
고이즈미: 바나나는 둘 째 치고 보자고 한 용건이 뭐지?
이대리: 일단 처먹어. -_-
고이즈미: 그럼, 체면이 있으니 하나만 먹을게.
이대리: 먹으면서 들어.
저 앞, 절벽에 새겨진 '한국령'이란 글 보이지?
고이즈미: 어디?
안 보이는데. 나이가 들어서 시력이 원체..
이대리: 그럼 이 앞에 있는 빨간 우체통은 보여?
고이즈미: 이 놈의 색맹 때문에 뭘 볼 수가 있어야지.
이대리: 그럼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라 적힌
이 비석은.
고이즈미: 젠장, 눈에 뭐가 씌었나.
이대리: 고이즈미. -_-!
나이 대우해 줄 때 들어 처먹어.
대한민국의 분노를 실은 내 주먹이 언제, 어떻게, 몇 연타로
비행낙하 할 지는 나도 몰라. -_-
고이즈미: 이봐. 그래도 난 일본 총리인데 말이 너무 심하잖아.
이대리: 말이 심했다면 사과할게.
우리 민족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할 줄 알거든.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고이즈미: 음음.. 뭐 꼭 그런 것 까진 아니지만..
이대리: 지금 당신 눈알 앞에 펼쳐진 이 모든 흔적들과
'동쪽 땅 끝'이라고 한글로 된 표식, 그리고 태극기도
버젓이 꽂혀있는데 왜 자꾸 철없는 어린애들 마냥 어거지
부리며 니들 땅이라 우기는 거지?
우리 땅이 에덴동산의 사과마냥 탐스러워?
남의 나라 섬으로 기념일 만드니까 기분 째져?
고이즈미: 얘가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남의 땅이라니. 이거 우리 땅이야.
이대리: 허! 우리 땅?
좋아. 핸드폰 꺼내봐.
고이즈미: 자 꺼냈어. 내꺼 이래봬도 300만 화소라구.
우리 일본 기술력이 이 정도야.
이대리: 거북이 앞에서 가방 자랑하냐?
우린 700만 화소까지 나왔으니 그만 닥치고..
지금 안테나 몇 개 떠. -_-
고이즈미: 안테나?? 여긴 섬인데 안테나가 어떻게 떠?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이대리: 그래? 봐봐. 내건 만땅인데?
왜 당신 핸드폰은 안 터지고 내 핸드폰은 터지는 줄 알아?
여긴..
우리의 땅이니까. 대한민국의 땅. -_-
고이즈미: 얘가. 어디서 사기를 쳐.
핸드폰 조작해 온 거지? 맞지?
이대리: 쓸개빠진 쪽바리놈. 그럴 줄 알았어.
자, 확인시켜 주지.
집에 계신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루....
엄마: 너 지금 어디야? 밥 차려 두니까 어디 가 있는 거야?
이대리: 나 지금 고이즈미랑 같이 있어. 잠깐 바꿔줄게.
핸드폰을 고이즈미에게 넘기자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피식 웃더니 핸드폰을 받아 들었다.
그리고는 말도 안 된다는 듯이 개무시를 하며 떠들어대는데..
고이즈미: 무시무시.
엄마: 무시무시는 개뿔이!
이 샹늠의 쓰레기 같은 새끼야!! 어디 넘볼게 없어서 남의 땅을 넘봐!
넌 나한테 잡히면 머리털 다 뽑히고 소각장에서 불 탈 줄 알아! 알았어!
고이즈미: 헛.
놀란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고이즈미에게
핸드폰을 뺏어들며 말했다.
이대리: 이래도 못 믿겠어? -_-
고이즈미: 뭐... 전화 좀 터지는 것 같고 자기네 땅이라 우기면 안되지.
이대리: 훗. 누가 쪽바리 아니랄까봐.
그럼 저 앞에 있는 경찰들 보여?
왜 군인이 없고 경찰이 여길 지키고 있을까.
일본 땅을 향하여 총을 들고 서있는 늠름한 모습의 초경들을 가리켰다.
고이즈미: 그야, 군인들은 3.8선 지키느라 바빠서 그러겠지.
이대리: 이 돌고래랑 대화 가능한 원숭이 놈아.
여긴 우리 땅이니까 경찰이 지키고 있는 거야.
여기가 남의 땅이었다면 군인이 있었겠지.
고이즈미: 그런 씨도 안 먹히는 소리로 지금 날 설득시키려는 거야?
이대리: 좋아. 겨우 이 정도에 인정할 민족이 아니지.
그럼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지도로 근거를 대보도록 하지.
첫 번 째! 니들 조상 야마무라가 1878년에 편찬했다는 대일본분견신도야.
눈깔이 있으면 봐봐. 니들과는 달리 우리 땅만 단일색채로 표시하고 있어.
울릉도, 독도가 무슨 색으로 나와 있어? 우리 땅이랑 같은 색이지? 맞지?
고이즈미: 이건 말야..
이대리: 두 번 째!
기무라가 1882년에 편찬한 동판조선국전도야.
어때? 니들만 죵나 예쁘게 칼라로 칠해두고 우리건
누런 색으로 놔뒀네?
암튼.. 울릉도, 독도가 무슨 색이야. 우리랑 같은 색이지?
고이즈미: 그게 왜 그러냐면..
이대리: 닭치고. 세 번 째!
니들 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다고 소문난 육지측량부에서
1936년에 발행한 지도야.
봐. 구역을 조선, 일본, 북해도, 대만 등으로 나누었는데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기했잖아.
고이즈미: 우린 이런 거 만든 적 없..
이대리: 네 번째!
임진왜란 당시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누군가
제작한 조선국지리도야.
마찬가지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으로 표기되어 있네?
고이즈미: 아냐. 이건 우리 역사책에서 보지 못했던 내용들이야.
이대리: 당연하지.
니들 역사는 전부 개구라로 만든 소설집이니까.
설령 봤다하더라도 니들이 인정하지도 않겠지.
자. 이번엔 역사적 근거를 대주지.
우리의 역사는 니들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
먼저, 삼국사기야.
줄그어진 부분 읽어봐.
고이즈미: 나 한문 못 읽어. 해석 좀 해줘.
이대리: 빠가야로색히! 그니까 죵나 우기고 쳐들어오지. 잘 들어!
"신라 지증왕13년(512년)에 이슬라주 군주로 이찬 벼슬에 있는
이사부로 하여금 우산국을 정복하게 하였으며, 이사부 등 신라의
군사들은 우산국 사람들의 위세를 목우사자(木偶獅子:나무로
만든 사자 인형)를 이용하여 꺾음으로써 결국 우산국 사람들로부터
항복 받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말해도 원숭이 대가리론 이해 안 가지?
그니까 부연 설명하면.
독도는 우산국의 일부였다가 지증왕 13년(512년)때부터, 울릉도와
더불어 우리의 고유영토로 존재해 왔던 거야. 알아 쳐들었냐?
고이즈미: 아냐. 거기서 나오는 우산국은 울릉도를 말하는 거야.
그리고 너희들 옛 영토 중 동해 상에 위치한 섬은 울릉도 하나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독도는 임자 없는 섬이었지.
이대리: 이런 무쇠철통 전설의 핵대가리같은 놈!
개 풀 뜯어먹다가 입 찢어지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도대체 니 대갈빡엔 뭐가 들은 거냐! 잘 쳐듣고 있어!
니 말을 역사적 근거로 반박할 세종실록지리지야.
밑줄 그은 부분 해석해줄게.
"우산과 우릉 두 개의 섬이 현(울진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두 섬의 거리가 서로 멀지 아니하여 날씨가 청명하면 가히 바라볼
수 있다. 신라시대에는 우산국이라 불렀다."
于山·武陵二島 在縣正東海中 二島相距不遠 風日淸明 則可望見
新羅時 稱于山國
봐봐. 울릉도와 우산도를 하나의 섬이 아닌 별개의 섬으로 구분하고
두 섬이 날씨가 맑은 날에는 볼 수 있다는 기록이 있잖아!
이래도 발뺌할 거야?
고이즈미: 그 우산은 울릉도 주변에 있는 다른 섬이었겠지.
이대리: 그래! 울릉도 주변에 몇 개의 작은 바위섬이 있다! 십장생아!
근데 날씨가 맑아야만 볼 수 있는 섬은 독도 하나밖에 없다고!
너희들 나라에서 독도 보여? 600만달러의 사나이가 와도 안 보일걸?
우린 날씨 맑을 때 울릉도 선인봉에 올라가면 독도가 뚜렷이 보이거든?
이렇게 역사도 증명해 주잖아! 이 빌려먹을 원숭이 색햐!
고이즈미: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인다고? 말도 안 돼.
이대리: "말도 안 돼"는 "독도가 일본 땅이다"를 네 글자로 줄인 말이야! 색햐!
니놈이 못 믿을까봐 내가 사진까지 찍어왔다.
봐라! 이 사진을 보고도 발뺌할 거냐?
울릉도와 독도의 거리는 90Km(49해리)인데,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해변에서는
보일 때도 있고 안보일 때도 있으나 200m 이상의 울릉도 고지에서는 날씨가
청명하면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에서 증명되는 바와 같이 '세종실록 지리지'에 울릉도와 독도의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날씨가 청명하면 가히 바라볼 수 있다"고 한 것은
정확한 기록이고, 두 섬이 모두 신라시대에는 '우산국' 이었다는 기록도 정확한
것이었다.
고이즈미: 뭐야. 저게 독도야? 제주도 찍어 온 거 아냐?
이대리: 븅~ 니 눈깔엔 저게 제주도로 보이냐?
하긴. 독도에 관심이 있어야 뭐 어떻게 생긴지 알지.
고이즈미: 그럼 포토샵으로 조작해 온 거지?
이대리: 것 봐. 죵나게 남을 인정 못하는 민족이라니까.
못 믿겠으면 니가 울릉도 가서 직접 봐!
고이즈미: 나 시력 나빠.
이대리: 아~ 븅!!!
시력 나쁘면 책이나 펴놓고 봐!
《세종실록지리지》,《동국여지승람》,《성종실록》,《숙종실록》에
누구나라 땅이라고 기록되어있나!
아직까지도 독도 옆 울릉도에선 우리의 유적, 유물들이 발굴, 출토되고
있는 거 알기나 해!
그리고 신발!! 대마도도 원래 우리 땅이야!
그거 알아? 조선왕조가 공식적으로 발행한 모든 지도에는 대마도가
우리 영토로 돼 있고, 조선조 500년 동안 대마도가 일본 땅에 속한 적이
없다는 걸! 근데 니들이 우릴 침략하려고 강제로 쳐들어와서 기지로 삼은
거 아냐! 그리고 쓰시마라는 개 엿 같은 이름으로 바꿨잖아!
고이즈미: 거기서 대마도가 왜 나와. 대마도는 분명 우리 땅이라구.
이대리: 지랄 옆차기하다 하수구로 다이빙하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중국의 고지도에서도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고 기록돼 있어!
이대리: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도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고 했어!
이 쓸개 빠진 쪽바리 색햐! 근데 독도까지 넘보려 해?
이거 완전히 물에 빠진 넘 구해줬더니 싸대기 맞는 경우잖아!
샹! 열 받으니까 혈압 오르네.
그리고 이색햐!
이거 봐라! 하늘도 얼마나 답답했으면
니들 나라 하늘에 대한민국 지도를 그려 주셨겠냐.
봐봐! 지도 오른 쪽에 독도 보이지!
이렇게 신도 우리 편인데 니들이 자꾸 개 엿같은 소리만 지껄이고
있으니까 지진일어나서 모두 뒤지는 거 아냐.
이대리: 그리고 어디 그 뿐이야! 저기 앞에 봐봐!
한반도 지도가 독도 바위에 선명하게 그려져 있잖아!!
이렇게 독도마저 한국 땅이라고 외치는데 왜 자꾸 개수작 백태클을
걸어오냐구!! 그러다가 지구에서 퇴장 당하고 싶어??
고이즈미: 이보게...
이대리: 아직 안 끝났어!
1693년에!
니들 본토에서 안용복의 활약으로 울릉도, 독도를 둘러싼 영토분쟁은
너희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문서를 보내옴으로서 일단락 되었다고
숙종실록에 나와 있어!
그리고 1876년!
니네 내무성이 지도를 편제하기 위해 각현에 조사 실시할 때 "죽도(울릉도)외
1도(독도)는 우리 나라와 관계없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기록되어 있어!
그런데 말야!
니들이 우릴 침략하고서 우리가 힘없던 때를 이용하여 1905년에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조약을 어거지로 맺었지!
그러다가 좀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1951년 9월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서
독도를 포기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었더라?
근데 두 달 뒤, 북한이랑 전쟁하는 틈을 타서 또 다시 독도 분쟁을 야기 시켜?
이 개 쓰레기 같은 색히들아!! 카이로회담에서도 미국, 영국, 중국이 니들 나라가
19세기 말 이후 강탈한 영토들을 모두 이웃나라들에 돌려주도록 결의한 것을
따르라고 했잖아! 근데 무슨 잔 말이 그렇게 많아!!
그리고 이 거지 동냥바가지에서 누룽지 빡빡 긁어먹을 놈들아!
니들은 모기의 피를 빨아 먹냐? 아니면 벼룩의 간을 빼 먹냐?
안 그래도 손바닥만한 나라라고 남들이 깔봐서 미치겠는데..
거기다가 이등분 되어있는 상태인데.. 왜 우리 땅을 탐내는 거냐고!
아주 환장해서 간뎅이가 토막토막 세포분열을 일으킨다니까.
그거 알아! 지금 니들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열 받아서
피가 용암처럼 펄펄 끓고 있다는 거!
요즘 술,담배 판매량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기온이 영상 40도까지나 올라있어!
지구온난화현상도 다 니들이 열 받게 해서 그런 거야!
이렇게 열 받게 해봤자! 극지방의 빙하 녹으면 해수면 상승해서 니들만 죽는다고!
그러니까 살고싶으면 제발 말이 되는 소릴 해쳐먹어라! 응!!!
고이즈미: 그건 말야..
이대리: 신발! 그냥 독도 줄 테니까 우리가 니들
35년도 아닌.. 딱 30년만 지배해볼까?
말 나온 김에 함 해보자.
그냥 제주도도 줄 테니까.
아니, 섬 싸그리 다 줄게!
대신 딱 30년만 우리가 지배해 보자!!
아주 걍! 마루타의 원조를 보여 줄 테니까!
고이즈미: 이봐.. 왜 그러나... 흥분하지 말고..
이대리: 그럼 흥분 안 하게 생겼어!
100년 동안 감나무 정성 들여 가꿔 왔더니..
감나무 가지가 옆집으로 살짝 넘어갔다는 이유로 옆집에서 지들 꺼라며
담 넘어와서 나무 뿌리채 뽑아가려는데 열 안 받게 생겼냐고!!
어제 밤 꿈에 이사부 장군이 나타나서 뭐라 말씀하신 지 알아!
타임머신 개발해서 나 좀 데리고 가 달래!
내 그 색히들 몽땅 목을 쳐버리겠다고!!
고이즈미: 자네.. 이렇게 근거를 대면서 흥분해봤자 우린 인정을 할 수 없다니까.
우리도 할 말이 얼마나 많은데.
이대리: 야 이 개자식아! 니들 교수도 이런 말을 했어!
봐봐! 신문기사를 읽어보라고!
"나이토 교수에 따르면 일본은 1696년 울릉도 도해를 금지했는데
이는 독도를 영토로 간주할 의사(영유·領有)가 없음을 뜻하며 이에
따라 독도에 가는 일본인도 없어졌다는 것.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당시 일본에서는 독도가 조선의 영토로 인식
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일본 정부가 1876년 민간인이 울릉도 개발을 신청한 데 대해
다음 해 최고 국가기관인 태정관(太政官)을 통해 “울릉도와 기타 한 개
섬(독도 지칭)은 본국과는 관계없다”며 거부한 사실을 지적했다.
결국 일본은 독도에 대해 영토가 아니라고 말한 적은 두 번 있지만 영유
의사를 주장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대리: 이런데도 계속 오리발을 휘두를 거냐!!!
고이즈미: 저 교수의 나이가 꽤 되는 걸로 알고 있어.
아마 치매가 걸렸을 거야.
이대리: 뭐가 어쩌고 어째?
확 그냥 사막에서 비 올 때까지 패고 비 내리면 먼지 날 때까지 패고 싶네.
좋아. 그럼 이렇게 하자.
니들 나라랑 우리 나라랑 동시에 출발해서 독도에 먼저 도착하는 나라가
독도를 갖기로 하자. 어때? 공평하고 간단하지?
고이즈미: 아니 불공평해. 니들이 더 가까우니까 니들이 당연히 이기지.
이대리: 그래 븅아! 바로 그거야! 니도 잘 아네!
독도가 우리 나라에서 더 가까우니까 우리 땅이라는 거지!
이게 바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지정학적 근거야!
우리 영토인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48해리인데,
니네 섬 은기도에서는 이 거리의 약 2배인 82해리라고.
고이즈미: 그렇게 말하면 내가 할 말이 없지.
이대리: 그래. 니들은 천둥번개에 꼬치구이가 되어도 할 말이 없는 거야!
그냥 닭치고 가마니 써야하는 거야!
아후~~ 원숭이랑 대화하니까 혈압만 오르고 뚜껑만 열리네.
고이즈미: 좀 진정하라구. 그래봤자 독도는 우리 땅이니까.
이미 100년 전 부터 우리 땅이었다구.
이대리: 이런 이 땅의 욕을 총 동원해도 시원하지 않을 것 같은 공산당 색히야!
독도는 1500년 전 부터 우리 땅이었어!
왜 자꾸 우리 국민들 가슴에 사시미로 난도질하는 발언만 해대냐!
도대체 너의 그 글로벌라이제이션한 싸가지는 신체의 어느 기관에서
나오는 거야? 응!!
확 그냥! 너의 정신세계를 포맷시켜주고 싶다.
고이즈미: 나는 니들 국민들의 정신세계가 이해 안 돼.
이대리: 뭐 임마!! 후... 후.... 아.. 숨막혀.
좋아. 일단 게임이나 한 판 하고 다시 얘기하자.
당연하지 게임 알지?
고이즈미: 응. 나도 그 게임 재밌게 보고 있어.
이대리: 좋았어. 나랑 한 판 붙자.
내가 먼저 열 번 물어볼게.
고이즈미: 알았어.
이대리: 니들 특기가 역사 창작하고 남의 물건 탐내는 거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이승만 정부 때 대마도가 우리 나라라고 주장하자 니들 깜짝 놀라서
대마도 유적 완전 말살했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시마네현 독도 조례안 통과 직후 자위대 정찰기를 독도 인근
상공에 띄웠던 이유는 한국의 대응을 유도해서 독도문제를 국제적으로
이슈화하려는 음모였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니들, 할 일없고 심심하면 괜히 독도문제로 시비 걸고 싶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니들, 독도문제로 시비 거는 이유가 괜히 경기침체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을 주변국들과의 갈등으로 은폐시키려는 거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니들 계획은 독도를 한국과 일본의 공동 수역으로 한 다음 영유권
분쟁을 유도하며 분쟁해결을 위해 국제사법재판소까지 이르게 하는 것이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독도주변 해역에 천연 가스층이 매우 탐나지?
그리고 싱싱한 생선도 탐나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우리 나라가 한류열풍 일으켜 죵나게 부러웠지.
그래서 이렇게 라도 그 열풍을 좀 막아보고 싶었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니들 땅 가라앉고 있으니 죵나 불안하지?
그래서 미국이랑 손잡고 어떻게 함 해보려 그러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이대리: 나중엔 서울도 니들 땅이라 우길 거지?
고이즈미: 당연하지!
자. 이번엔 내 차례야.
이대리: 재미없다. 그만 하자. -_-
고이즈미: 이봐. 그래도 게임을 하자고 해놓고선...
이대리: 한 번 해봐.
고이즈미: 너희들,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거 알고 있지?
이대리: 아니. -_-
고이즈미: 정말 재미없게 하네.
이대리: 게임은 니가 이겼다고 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보자고.
뭐 하나만 물어볼게.
만약 니들이 독도를 가졌다 쳐.
만약 독도에 지진이 발생하면 어쩔 거야.
고이즈미: 그야 당연히 독도 버리고 도망가지.
이대리: 그래? 우린 어떻게 하는 지 알아?
지진과 맞서 싸울 거야. 우리의 땅을 지키기 위해!
이게 바로 니들과 우리의 차이야.
우린 독도를 사랑하지만 니들은 독도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독도로 얻을 수 있는 이익들을 노리고 있는 것 뿐야.
그리고 말야. 니네 국민들 독도에 아무 관심도 없잖아.
독도가 뭔지도 모르고 다케시마가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를 걸?
우리 나라 국민??
길가는 애들 붙잡고 물어봐라! 모르는 사람 한 명이라도 있나!
아마 독도 노래로 4절까지 불러 줄걸?
그리고 니들은 독도에 주민이라도 살았어?
독도주민 1호 최종덕씨가 우리 나라 사람이야.
그런데 발 한번 들여놓지 못한 너희들이 니들 집이라 우겨?
그 분 살아 계실 때 집들이라도 왔었어?
그리고 그 분이 5년 동안 독도에 거주하면서 서도 선착장에
시멘트 가옥도 만드시고 70도나 되는 가파른 바위섬에 시멘트
계단도 만드시고, 후세 인들의 편의를 위해 가혹한 자연환경과
싸우며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 그걸 알고도 그딴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고이즈미: 처음 듣는 얘기야.
이대리: 그래? 하긴. 니들은 니들한테 손해 보는 얘기는 맨 날
쳐들어도 처음 듣는 거지.
그리고 말야! 니들이 죵나 괴롭히니까 독도 의용수비대들이
죵나 고생했잖아.
그거 알아? 니들이랑 싸우느라 거기서 먹고살고 하는 동안,
식수 부족으로 빗물을 받아 마시며 살아야 했고, 보급품이
떨어져 며칠씩 굶는 것이 다반사였다는 걸.
이렇게 3년을 지냈단 말야!
그리고 독도 의용수비대가 너희들 자꾸 침략하는 거 막아내려고
힘들게 잡은 오징어를 판 돈으로 무기를 사야 했다는 걸
알기나 하냐고! 아주 샹! 독도 수산물로 니들 명치를 콱!!
쑤셔 주고 싶어.
말 나온 김에 일단 맞자. 뭘로 맞을래?
골라봐. 우리 나라는 남을 배려해 주는 나라거든.
오징어, 전복, 소라, 해삼, 문어, 새우, 미역, 김.. 뭘로 할래?
고이즈미: 내가 맞을 곳이 어디 있다구..
이대리: 아니면 독도 조류들에게 맞아볼래.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황초롱이, 물수리, 노랑지빠귀 골라봐.
이것도 싫어?
그럼 독도 삽살개한테 뜯겨 볼래?
아니면 울릉도로 원정 가서 울릉도 호박엿으로 맞아볼까?
고이즈미: 그만 좀 해. 내가 나이가 몇 갠데...
이대리: 샹!! 니들은 신라시대로 가서 이사부 장군한테 죵나게 맞고
조선시대로 건너와 안용복 장군한테 피터지게 후드러 맞고 20세기
중반으로 와서 독도 의용 수비대한테 먼지 나도록 집단 구타당하고
1980년대로 넘어와 최종덕씨에게 후드러 맞고 나한테 한 대 더
맞아도 모자라!
고이즈미: 그렇게 흥분해봤자 독도는 우리 땅이라니까.
이대리: 아! 씨바! 그렇게 우길 시간 있으면 과거사에 대해 x잡고
반성이나 해. 색햐!
독일이 니들보다 100배 1000배 나! 걔들은 반성이라도 하지!
니들은 반성은커녕! 날조와 왜곡이란 단어밖에 모르지?
이 삐에로도 웃기고 남을 한심한 놈들아.
왜 그렇게 사냐. 니들 때문에 독도 삽살개도 기가 막혀 웃고 있잖아.
그리고 이사부 장군도 지하에서 배꼽 빠져 죽으려 할거야.
도대체 이사부 장군을 몇 번이나 죽이려는 거야.
고이즈미: 그래봤자 우리 땅이라니까.
이대리: 신발! 좋아!
독도 너희 땅이다!
고이즈미: 그지? 잘 생각하니까 맞지?
이대리: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하거든.
대신. 일본은 우리 땅이야. -_-
고이즈미: 뭐라고? 너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며 자위대로
독도 탈취해버린다.
이대리: 븅신들! 역시 패권주의는 어쩔 수 없다니까.
니네들 속담에 그런 속담 있지.
3세기 버릇 80세기까지 간다. 응??
니들 해군력 가지고 어깨 힘주나 본데.
이젠 니들 하나도 안 무서우니까 맘대로 해.
우리도 더 이상 예전의 우리가 아냐.
그리고 자위행위나 하라고 만든 자위대 따윈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아.
그리고 말야. 요즘 김정일이 핵무기 빌려준다고 난리드라.
그냥 한 방에 가라앉혀 버리라면서!
고이즈미: 저,, 정말이야?
이대리: 어디 그 뿐이냐?
중국이 언제든지 말만 하래.
니들 앞 바다에 온 국민이 동시에 소변 봐서
니들 바다에 잠수시켜버린다고.
고이즈미: 헛..
이봐. 우리 그럼 독도문제를 땅따먹기 놀이로 결정하는 건 어떨까?
이대리: 뭐? 땅따먹기 놀이?
그래. 돌맹이 하나 주워.
고이즈미: 자. 주웠어.
이대리: 이리 줘봐.
고이즈미: 자.
고이즈미가 내민 돌맹이를 쥐고는 놈의 마빡에다가 날려버렸다.
고이즈미: 악!! 왜 돌을 던지고 그래!
이대리: 야 이~! 비린내 나는 사각 그렛나루 민족아!
니들은 독도가 그 정도 가치밖에 안 돼?
독도가 무슨 동네 운동장이야??
니들 국기는 위아래가 없어서 정신을 못 차리는 거냐?
아니면 니들 대가리는 지구랑 함께 빙글빙글 돌고 있는 거냐?
왜 이렇게 대가리에 똥만 찼냐?
땅 뒤집혀서 꼬꾸라 뒤져야 정신 차릴 거냐?
안되겠다. 너 오늘 나한테 좀 맞아야겠다.
고이즈미: 내가.. 내가 왜?
이대리: 니가 대표로 맞아!
손바닥에 힘을 주고는 놈의 싸대기를 이쪽 저쪽 갈겨댔다.
짝짝짝......!! ミ(` Д ′)ノ
고이즈미: 아! 아! 아! 아! 아! (/≥ω≤ \)
대한민국의 분노가 실린 나의 손바닥에 이리저리 돌림빵을 당한
고이즈미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나자빠지고 말았다.
이대리: 색햐! 아직 멀었어. 일어나!
고이즈미: 아프단 말야. 그만 좀 때려.. 제발...
이대리: 뭐? 아퍼?
이 정도로 아프면 니들한테 온갖 고문이란 고문을 다 당해온
우리 조상님들의 고통은 어느 정도 겠냐.
하수구에 낀 찌꺼기만도 못한 자식.
일어나! 아직 멀었어!
놈의 멱살을 부여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이대리: 인간이면 이렇게 때리진 않을 텐데..
넌 말로 해서 알아듣는 인간이 아니야.
한마디로 짐승이지. 짐승은 맞아야 정신을 차리거든.
자, 이번엔 우리 어민들의 몫이야.
(;ごご)=@(#oT)퍽!
명치에 펀치를 가하자 다시 뒤로 나자빠지는 고이즈미다.
놈에게로 다가가서 다시 멱살을 잡고 일으켰다.
이대리: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꽤병부리면 어떡해.
자, 이번 건 우리 조상님들의 몫!
(;ごご)=@(#oT)퍽
발로 면상을 날려버리자 공중으로 붕 뜨며 나자빠졌다.
다시 놈에게로 다가가 번쩍 일으켰다.
고이즈미: 헉헉... 이보게..
이대리: 자, 이번 건 우리 후손들의 몫!
(;ごご)=@(#oT)퍽
고이즈미: 욱..
이대리: 자,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의 몫이야!
이번엔 5천 만대니까. 이빨 꽉 깨물고 잘 참아보라고.
고이즈미: 사.. 살려줘..
이대리: (/*`д´)/ 퍽퍽퍽.........!!!!!!!!
고이즈미: 웁... 웁... 웁... 웁.... 웁.....웁.... 악!!!!!! _(≥∇≤)ノミ
젖먹던 힘에 분유 먹던 힘까지 보태서 놈을 무참히 짓밟아버렸다.
그렇게 1박2일동안 줘패서 목표치인 5천만대를 채우고야 말았다.
놈은 인간의 얼굴에서 괴물의 얼굴로 변신해 있었고 내 바지를
부여잡고는 두손 두발 싹싹빌며 살려달라고 몸부림쳤다.
그런데 신기했다.
그렇게 죽도록 패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다니..
이대리: 헉.. 헉... 헉..
어라?? 이 개자식님! 피도 안 나오네!!
피도 눈물도 없는 색히같으니라구.
고이즈미: 엉엉엉..
이대리: 눈물도 안 나오면서 질질 짜는 척 하지마.
그런 다고 봐줄 줄 알아??
고이즈미: 훌쩍.. 훌쩍.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는 고이즈미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추스리고 놈에게 손수건을 한 장 건넸다.
이대리: 자.. 닦아.
그러자 낼름 받아드는 고이즈미다.
고이즈미: 고마워. 훌쩍..
이대리: 자 담배 하나 펴.
요즘 담배 값 올라서 잘 안 주는데 특별히 주는 거야.
고이즈미: 흑흑.. 고마워.
푸른 바다를 내려보며 절벽 앞에 나란히 앉았다.
갈매기 소리와 요란하게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귓가에 상쾌하게 들려왔다.
이대리: (ㅡ.-)す~ 후~~
펴 임마!
고이즈미: 으, 응.
(ㅜ.ㅜ)す~ 후~~
이대리: 사실, 니놈의 몸을 빙삭기에다 얼음과 함께 10분간 갈아서
빨대로 쪽쪽 빨아마시려고 했어.
이 정도에서 끝난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고이즈미: 고.. 고마워. (ㅠ.ㅠ)す~ 후~~
이대리: 참, 뭐 하나만 물어보자.
니들 만약에 우리 나라가 기모노는 우리의 옷이고
초밥은 우리의 정통 음식이라고 우기면 너흰 어떻겠어?
고이즈미: 아무래도 바로 미사일 날아가겠지. (ㅜ.ㅜ)す~ 후~~
이대리: 그지? 우리도 지금 그 기분이야.
고이즈미: 정말 그렇게 기분 드러워?
이대리: (ㅡ.-)す~ 후~~
그래 임마.
우린 100년 넘게 이 기분으로 살아왔어.
그러니까 정 독도가 갖고 싶으면 바다 위에 섬 하나 만들어.
니들 돈 많고 기술 좋잖아.
고이즈미: 으.. 응..
이대리: 그리고 이젠 아시아 좀 그만 노리라고.
고이즈미: 무슨 말씀이야. 우린 자위대라서 침략전쟁 따윈 못 해.
이대리: 임마. 이라크 파병도 하고 미국한테 잘 보이면서
군대로 전환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잖아.
고이즈미: 그건...
이대리: 암튼.. 니들의 그 야욕 때문에..
일본 전체가 전세계적으로 욕먹고 있어.
이제 그런 어리광은 그만 부려야지.
글로벌 시대 아냐.
서로 협력하고 살아도 힘든 이 판에 이래서야 되겠어?
반성할 건 반성하고 목소리 높일 건 높이고 그러라고.
그래야 아름다운 일본이지.
고이즈미: 그건 그래..
이대리: 그리고 우리가 사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일본도 원래 우리 섬 중 하나였어.
근데 니들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치는 것 같아 아무 말 안하고 있었던 거야.
그니까 이제 독도에 대한 미련은 좀 버려.
저 비석을 봐.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라고 분명히 써있잖아.
고이즈미: 으, 응.. 이제 보이네.
이대리: 사실, 인간의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욕심 부릴 것도 따로 있지.
남의 역사를 빼앗아가려는게 어딨냐.
그리고 만약 독도 가져봐라. 니들 분명히 그 다음엔 제주도 노리고
그 다음엔 서울 노리고 그 다음엔 한국 전체를 노릴걸?
서로서로 협력하며 살아도 문제가 많은 세상인데 언제까지
침략만 하고 살 거야. 이제 정신 좀 차려야지.
안 그래?
고이즈미: 응. 미안해. 우리가 철이 없어서...
이대리: (ㅡ.-)す~ 후~~
아직도 분이 안 풀리지만 오늘은 어느 정도 알아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여기까지만 할게. 대신 앞으로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라고.
독도문제도 지켜보겠지만 4월 5일날 발표하는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도
지켜보겠어.
나, 그 날 조용히 나무 심으러 갈 거니까 괜히 성질 건드리지 마.
오늘은 5000만 대 때린 걸로 만족했지만..
그 날은 정말...
죽여버릴 거야. -_-
고이즈미: 으... 응...각별히 조심할게.
이대리: 내 성질 불같으니까 진짜 조심하는게 좋을 거야.
너 하나만 죽이고 끝내는 게 아니라 일본으로 유조차 몰고
쳐들어가서 이렇게 불바다 만들어 버리는 수도 있다고. -_-
이대리: 국민을 생각한다면 알아서 잘 처신해.
고이즈미: 으. 응... 그럴게.
이대리: 됐어. 이제 그만 일어나.
빨리 가서 밑에 놈들 교육 단단히 시켜.
고이즈미: 응. 일본 가자마자 비상회의 열게.
그럼 나 먼저 좀 들어가볼게.
이대리: 그래. 난 담배 하나 피고 갈 테니까 먼저 가봐.
고이즈미: 오늘, 충고 정말 고마웠어.
이대리: 이렇게 내 앞에선 고맙다 말하고 뒤에 가서 뒷담화까면 알지? -_-++
고이즈미: 그럼.. 그럼..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만 가볼게.
나의 구둣발 융단폭격으로 얼룩져버린 초라한 등을 보이며 고이즈미가
한 걸음씩 내 곁에서 멀어져만 갔다.
난.. 그가 내 시야에서 사라지기 전에 그를 멈춰세웠다.
이대리: 잠깐!
고이즈미: 응? 왜??
이대리: 독도는 누구의 땅이지?
고이즈미: 그야...
이대리: (ㅡ.-)す~ 후~~
고이즈미: 대한민국의 땅이지.
이대리: 안 들려. ( ̄へ ̄)ず ~
고이즈미: 대한민국의 땅이라고!
이대리: 이 색히가 덜 맞았나. -_-!
마지막 기회야. (`へ´)
고이즈미: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다!!
이대리: 짜식. 진작 그렇게 하지.
일본까지 가는 동안 독도 노래 계속 부르면서 가.
중간에 끊기거나 안 들리면 달려가서 반 죽여버릴 거야.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독도는 한국 땅'으로 불러.
고이즈미: 이보게.. 그래도 난 일본 총리인데..
이대리: 샹! 튀어와! 하나.. 둘.. ( -_-)∂
고이즈미: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 백리 ♬♩♪~~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 ♩♪~~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땅이라고 우겨도 ♬♩♪~~
독도는 한국 땅 ♬♩♪~~
이대리: 짜식.. (ㅡ.-)す~ 후~~
.
고이즈미: 경상북도 울릉읍 남면도동 1번지 ♬♩♪~~
동경 백 삼십이 북위 삼십 칠 ♬♩♪~~
평균기온 십이 도 강수량은 천삼백 ♬♩♪~~
독도는 한국 땅~ ♬♩♪~~
이대리: (ㅡ.-)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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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오징어 꼴뚜기 대구명태 거북이 ♬♩♪~~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압실 ♬♩♪~~
십 칠만 평방미터 우물하나 분화구 ♬♩♪~~
독도는 한국 땅~ ♬♩♪~~
이대리: (ㅡ.-)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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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
세종실록지리지 오십페지 셋째줄 ♬♩♪~~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
독도는 한국 땅~ ♬♩♪~~
이대리: (ㅡ.-)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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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
독도는 한국 땅~ 한국땅~! ♬♩♪~~
그렇다!!
통쾌한 뉴스
1. 노무현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선언 포기!
2. 서태지 독도에서 콘서트 개최!
3. 앞으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지는 독도!
4. 배용준, 원빈 독도에서 화보 촬영.
5.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독도대교 건설!
6. 독도에 핵기지 건설!
7. UDT, 공수부대, 해병대, 특전대 독도 배치!
8. 노무현 대통령. 담화문에서 대마도 우리 땅이다 밝힘!
그리고 다음날. 도쿄도 한국 땅이라 선언!
9. 독도문제 북한으로 넘긴다고 하자 고이즈미 총리 전용 비행기 타고
날아와서 국회의사당 앞에 무릎꿇고 싹싹 빌다 죵나 맞고 쫓겨남.
10. 국회의사당 독도 이전 확정!
11. 독도에 해저도시 개발! 소규모 도시 들어설 예정!
12. 신어업협정 파기!
13. 한국 '대마도의 날' 조례안 처리 강행!
4월 1일 대마도의 날 지정!
14. 일본 국제화 사회에서 고립됨.
15. "독도는 우리 땅! 하늘도 아는 사실이야!"라고 고이즈미가
발표한 다음 날, 지진과 해일, 화산폭발로 수 만 명 죽음.
피해액. 10조.
독도 자료
▽ 역사적 맥락에서 보는 독도
- 신용하 한양대 석좌교수, 서울대 명예교수
01. 독도, 서기 512년부터 한국 영토
02.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의 "조선왕국전도",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시
03. 일본 고문헌과 일본 고지도, 독도를 한국 영토로 기록
04. 17세기말 일본정부 - 독도, 울릉도를 한국영토로 재확인
05. 19세기 일본 메이지 정부 공문서 - 독도, 울릉도를 한국영토로 확인
06. 일본 내무성 - 독도, 울릉도를 한국 영토로 재확인
07. 일본 최고국가기관(태정관) - 독도, 울릉도를 한국영토로 결정
08. 19세기말 대한제국정부 - 독도, 울릉도를 한국영토로 정확히 표시
09.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 독도를 한국 영토로 세계에 공표
10. 일본 - 1905년 독도 강제 편입
11. 연합국 - 1946년 1월 독도를 한국에 반환하는 군령 발표
12. 연합국의 "구일본 영처처리에 관한 합의서"
- "독도는 한국영토" 라고 규정
13. 연합국 - 샌프란시스코 "對일본강화조약"에서 독도 누락
14. 유엔군 -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
15. 독도를 국제 사법재판소에 가져가려는 일본 제의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2da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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