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의 브리엔느, 몸매 좋고 얼굴만 예쁜 다른 판타지의 여전사들과는 달리 왕좌의 게임에서는 매우 현실적인 여전사의 모습을 제시합니다. 아마 어느 소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여전사의 모습을 마틴옹이 그려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브리엔느는 남자보다도 큰 덩치에 엄청난 힘과 민첩성, 지구력을 겸비한 사기캐입니다. 거기다가 어느 상대와 싸워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전장에서 마주친다면 매우 상대하기 어려운 인물입니다. 기사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에서 일등을 하며 세상에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아직 어느 상대에게도 1:1로 져본적이 없는 세븐킹덤의 강자입니다.(예, 맞습니다. 하운드를 이긴건 운이 아니었습니다. 하운드가 상처감염으로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원래 브리엔느가 자체가 강한거에요.)
바리스탄 셀미
젊었을때는 세븐킹덤 원탑, 올타임 레전드 기사였던 바리스탄 셀미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그 누구보다도 가장 많은 실전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싸움에서 거의 져본적이 없는 최강의 사나이입니다. 16세때 아에곤 왕의 로드커맨더 던컨을 이기고 왕에게 직접 기사작위를 받았으며 이후 당대의 강자들을 토너먼트에서 이기거나 전장에서 단신으로 죽이는 등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세븐킹덤 최고의 기사로서 지금은 비록 나이를 먹어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었지만 과거의 무공이 너무나도 대단하기에 어느 누구도 가볍게 생각하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로버트 바라테온
이분이 누구냐고요?
예, 바로 이분입니다. 킹 로버트. 미드에서는 나이를 먹은 배불뚝이 왕으로 나오지만 젊었을때는 아주 강력크한 전사였습니다. 주무기는 커다란 워해머로 트라이덴트 강 전투에서 세븐킹덤 최강자 중 한명이었던 라예가르 타르가리옌를 쓰러뜨렸고 이로인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또, 이외에도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을 했던 전사이자 사령관입니다. 비록 나중에는 몸관리 안하고 술만 엄청 퍼마셔서 배불뚝이가 되고 멧돼지에게 굴욕적으로 죽지만, 한때는 용력으로는 당할자가 없던 전사였습니다.
잔인하고 효율적인 브론입니다. 재치가 뛰어나고 두뇌회전이 빠른 인물로서 이 사람의 사전에는 '정정당당히'란 말은 없습니다. 상대를 이기기만 하면 그 방식은 중요하지 않으며 다른 유명한 기사들처럼 명예를 쫓지도 않습니다. 상당히 영리하게 싸우기에 적이되면 매우 까다로운 상대로서 그 누구도 이 사람을 상대로 이기기란 힘들것입니다. 마운틴, 하운드, 레드 바이퍼, 제이미 등보다는 살짝 아래로 볼수 있지만 누구와 싸우더라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기에 동급으로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약에 브론이 마운틴과 싸웠다면 적어도 오베린처럼 객기는 안부렸을것 같습니다.)
로라스 티렐
꽃의 기사 로라스 티렐입니다. 단순히 ~앙! 이라는 이미지로 미드에서는 그닥 강하게 부각되지 않는데 이 분 생각보다 강합니다. 여러 마상시합에서 수많은 강자들을 꺾었으며 마상 토너먼트로 보면 화려한 전적을 자랑합니다. 비록 뼈가 부서지고 살점이 튀는 전장에서 싸운적은 없지만 세븐킹덤의 강자 들중 한명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제이미가 개인적으로 인정한 사람 중 한명으로 메린 트란트 같은 인물은 한트럭으로 와도 상대할 수 없는강자입니다)
다음에는 미친왕 아에리스 시절의 강자인 라예가르 타르가리옌, 아서 데인에 대해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