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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보이스 피싱편을 보던 중에 생각나는 일화가 있었다.
우리 어머님께 아들(작성자)이 카드빚 500만원이 연체되어서 월급 압류가 들어간다는 보이스 피싱이 왔었다.
그 내용을 들은 어머님께서는 뭐 이 **놈이!!!!! 하면서 그 전화를 끊고
바로 나에게 전화를 걸어서 야이 도레미ㅊ놈아 하면서 욕을 한바탕 쏟으시고는
그게 보이스 피싱이라고 믿지 말라고하는 내말을 듣고 마무리 된적이 있다.
물론 내 말보다 그 금융권에 계실꺼라고 믿으시는 그분말이 더 믿음이 가셨다고 얘기하셨다.
그시절 많은 분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셨지만
참 우리어머님은 놀래서 갚아야 겠다는 생각 보다는 나에게 먼저 욕을 해야 겠다는 마음이 앞서셔서 피해를 안 입으셨던거 같다.
물론 대신 갚아줄 생각도 없으셨겠지만....
그러고 보니 한창 유행하던 네이트온 해킹때도 내 아이디를 해킹해서 내 친구들에게 급하다며
돈을 빌려달라는 메세지를 날렸던 적도 있었더랬다.
나중에 지인으로 그 소식을 듣고 비번을 바꾸고 친구목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화로 미안하다고 피해 입으신거 없냐고 전화를 돌렸을때
다들 그거 해킹이였어? 뭐이 xx놈아 꺼져 하면서 단 한명의 친구들이 돈을 안 부쳤던 기억도 나는구나..
참 훈훈한?? 인간관계가 아닐수 없다...라고 생각 합니다.
뭐 그렇네요.. 나는 무서워서 공게
더 무서운건 이젠 보이스피싱이 아닌데도 안 빌려줘서 더 무섭(나라고 해도 안 믿음;;)
출처 | 글쓴이의 2013년 경험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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