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퇴근하고 올림픽 도로를 올라탔습니다. 

아마 서울 출퇴근 하시는분이면 그시간에 얼마나 밀리는지 아실꺼에요~~~

강남 -> 여의도로 가는중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여의하류 ic 빠지는 길목이 무진장 밀러더라구요 

가다 서다 가다서다... 엄청난 서행으로 ... 

그러다가 잠깐?의 소통으 풀려서 한 전방 10미터정도 차들이 쭉나가드라구요...

뭐 어차피 쪼끔가서 멈출꺼 뻔하니까 슬금슬금 앞으로 갔죠 근대 너무 앞차랑 거리를 벌렸는지  틈으로 차가 한대 탁끼어들더라구요 ...

뭐어차피 기어가는판국에 =_=  끼워줬습니다.  야박하게 못들어오게 일부러 앞차랑 붙는거도싫고...

퇴근이다보니 몸도 나른하고~~

무튼 각설하고 또정체가 시작되어 섰습니다. 그리고 다시 갈려고 브레끼에서 발을떄는순간... 쿵...덜컹..

느낌옵니다 뒤에서 박은거죠... 뭐 정체구간이다보니 목뒤로 넘어갈정돈아니고 ...덜컹이였습니다.

일단 사고는 사고니까... 비상등키고 내렸죠... 오예!!! 이게 왠 신형 에쿠스!!!!!

신형 에쿠스님이 뒤에서 그냥 넵다 떄려박았더라구요!!!  이참에 확 뒷범퍼를 새삥으로 갈아치워볼까나~~하고 내렸습니다.  일단 위치상 에쿠스가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근대 덜컹 수준인데 에쿠스 범퍼님이 바닥에 툭 떨어져있음...

진짜 속으로 그럼 내찬 아작이 났겠구나 범퍼가는구나~~ 돈도없었는데 오예!!!!를 외치고 제차를 봤는데...

망할 너무드러워서 사고부분이 안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급조로 걸레로 뒷범퍼를 부래부랴 닦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지긴 고사하고 흠집도없음 ㅋㅋㅋㅋㅋ 견인고리 캡만이 나 가출했음....하며 덜렁덜렁 붙어있더군요...

그분 놀랐는지 부랴부랴 제차 견인고리캡을 막수셔 끼우는거 보고있자니 얼마나 안스러운지...

일단 다친데도없고 에쿠스 차주분도 자긴 아픈데없다고.... (당근없어야지 아파도 내가아파야지!!!)

무튼 아픈데도없고  에쿠스님 범퍼 떨어진거보니 짠하고 얼마전에 억울하게 보험료 개독박써서...그냥 보니까 제찬 기스도없는거같다고 그냥 가시라고했습니다.  
혹시라도 모르니 전번은 교환했구요... 그러더니 그차주분이 정말 그냥 가시냐고... ㅇㅇ 아픈데도없고 차도멀쩡함...님차나 수리하시죠...일단 나중에 정비소가서 보고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더니...

정말 그냥가시냐고...그럼 뭐 보험 부르시던지요 했습니다.

에쿠스: 안부를께요 정말 가실꺼임? 
저: ㅇㅇ 갈꺼임 차멀쩡하고 나도 이상없음...나중에 세차해보고 문제있음 연락드림...
에쿠스: 그냥가신다 이거죠? 혹시 연락 하시는거아니죠???? 

솔직히 이때 뒤에 정체된거보고 빨리 차빼고싶은거도있고 확그냥 덤탱이 씌울려다 참고있는데 전화 할꺼냐고 자꼬 캐물어서 짜증이 파악!!!  범퍼 갈아버린다고 할려다가  아 드러워서 안하니까 차나 빼라고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몇일 지나서 어제 세차를 구석구석 헀지요^^

신발 ....벌퍼에 번호판 볼트 자국이 똬앗!!!  자세히 봐야하는거라... 그냥 이건 패스...

견인고리쪽엔  검은색 기스가 쭈욱... 번호를 지워버렸더니 망할...이제야 눈에보임 ㅠㅠ

근대뭐 범퍼야 그럴려고 플라스틱으로 된거다보니... 그냥 없던일 할라구요 ...

근대 쪼금 아깝긴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