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종량제가 실시된 후에는 과연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1. 요금의 증가
정통부에서 공지한 바에 의하면 수십~수백까지 요금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그렇다면 정통부에서 말하는 요금은 과연 얼마를 말하는것인가?
실질적으로 종량제가 실시된다면 최소 분당 20원은 될 것으로 보인다. 얼핏 보기엔 굉장히 싼 요금으로 보인다.
자 그럼 계산을 해보자.
20(원)*60(분)=1,200(원) 여기서 6시간정도로 계산해보자.
1200*6=7,200(원) 하루 사용되는 돈이다. 여기서 한달을 계산해보자.
7200*30=216,000(원)
20만원이 넘었다. 자 그럼 10원으로 해본다면? 그래도 10만원이 넘는다.
더욱이 주5일제로 토,일요일에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그럼 기본이 40만이 넘게 된다. 뭐가 수십만원이 안나온다는건지 도통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핸드폰 모바일 시스템 쓰는거도 살떨려서 겁내는 시대인데 인터넷마저 종량제가 되어버린다면 인터넷은 이제 부의 상징으로 변화되는게 아닐까?

2. 도미노식 파산 현상
이런 종량제가 실시되면 제일 먼저 타격을 먹는 회사들이 있다. 인터넷 연결회사, 게임회사, 택배회사, 홈쇼핑회사이다.
L게임을 만들어 연수십억의 돈을 벌었던 H소프트. 현재 L2로 인해 연간 수억씩은 기본으로 번다고 한다.
만일 종량제가 실시되어 인터넷사용자 수가 줄어들게 될 경우 H소프트일 경우엔 엄청난 적자가 발생되고 그로 인해 회사의 파산도 염려할수 있게 된다. 이런 회사가 종량제 실시로 인해 나온 적자들은 국가가 모두 배상해줄수 있는지 의문이다. 또한 인터넷으로 크게 성장한 택배회사들은 모두 쪽박차게 생긴다. 도미노식 파산. 하나의 벽이 무너지면서 연결되어 있던 다른 우량회사까지 같이 파산되는 현상이다. 우선 홈쇼핑회사가 무너지면 그 물건을 배송해줄 택배회사들이 일거리가 대폭 감소되게 된다. 그와 동시에 각 홈페이지에서 베너광고를 제작해온 업체와 광고홍보를 해온 회사들도 무너지게 되고 메신져 서비스를 해온 회사들과 모바일 회사, 동네 PC방까지 차례로 쓰러지게 된다. 이런 서비스업체들이 줄지어 무너지면 인터넷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렇게 되면 아마도 인터넷회선을 넣어주는 회사들은 문닫게 될 지도 모른다. 나같아도 종량제가 실시되면 인터넷 안쓰고 만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T회사,하나로통신 스스로 무덤파고 있다 -ㅅ-
이런식의 도미노 파산이 지속된다면 실업자 수는 대폭 증가될 것이 불을보듯 뻔하다.
더욱이 홈쇼핑회사들은 기본적으로 12시간씩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에 접속해야만 업무처리가 가능한데 이렇게 되면 홈쇼핑회사들은 흑자보다 적자를 더 많이 발생시키게 된다. 80만이 넘는 실업자들도 국가에서 감당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정통부는 여기에 더 실업자수를 제곱시키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3. 대학 원서 접수 및 학생 수업에 차질
연마다 있는 대입시 시험. 요즘 왠만한 대학들은 모두 원서를 인터넷으로 출력해야한다.
고로 인터넷을 모르면 대학에 입학조차 못한다는 이야기다.
종량제가 실시된다면 원서를 출력하는데만 해도 돈을 쭉쭉 빼먹어야한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큰 문제는 인터넷 대학을 통해 수강을 하는 학생들이다.
인터넷 대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수업을 듣게 되는데 수업을 기본적으로 1~3시간정도 듣게되면 청구되는 돈을 보면 서민들은 등골이 휘어 부러진다. 미래에는 인터넷 대학 다닌다면 `아~ 저자식 돈좀 있는 녀석이구나` 라는 부의 상징으로 추앙받지 않을까 생각된다.

4. 종량제 실시로 인한 사용자수의 감소로 발생되는 국가적 손실
위에 설명한대로 종량제가 실시된 후에는 많은 기업들이 무너지고 많은 수의 실업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많은 실업자들을 무슨 재간으로 먹여 살릴 것인지 궁금하다. 더욱이 인터넷뱅킹이나 메일서비스, 각종 정보망들이 마비되어 버리게 되면 국가적 손실도 엄청나게 될 것이다. 결국 이런 서비스가 시행되면 국내에는 홈페이지라는것이 존재할 필요가 없어지고 다방면으로 인터넷관련 서비스가 죽어버리게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나중에는 IT강대국이라는 이름은 할아버지시대에나 들을수 있는 먼 이야기로 치닫게 되는것이 아닐까 싶다.
잠시만 쉬어도 뒤쳐지는 시대가 바로 이 시대다. 종량제 실시후 우리의 뒤를 바짝 뒤쫓아 오는 일본과 중국, 미국등에게 IT강대국의 자리를 그대로 빼앗길지도 모른다. 더욱이 일본은 독도강탈을 위해 무슨짓이든 불사하고 있는데 정통부는 IT기술마저 일본에게 뒤쳐지기를 바라는것인가? 작은 이익을 위해 커다란 손실을 안겨줄지 모르는 위험한 도박을 감행하고 있는 정통부는 즉시 이런 위험한 행각을 중지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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