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해 정년보장심사를 받을 당시 심사위원 일부가 강하게 반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논문의 질과 내용이 채용과목과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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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상기/새누리당 의원 : 총장님께서는 (서울대) 66년 역사에서 전대미문의 인사비리를 저지르신 겁니다.]
[김세연/새누리당 의원 : 안철수 교수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부인의 정년보장 정교수를 강력하게 요구하여 관철시켰다고 합니다.]
안철수 후보를 둘러싸고 제기된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채용 특혜 의혹.
JTBC 취재 결과, 지난해 6월 서울대에서 김 교수의 정년보장을 심사할 당시 단계마다 문제제기가 나왔다는 증언이 확보됐습니다.
정년 보장 심사를 통과하려면 해당 단과대 심사위원이 논문 브리핑을 해야 하는데 김 교수 심사에선 해당 위원이 브리핑을 거부했다고 한 위원이 밝혔습니다.
김 교수 논문의 질과 내용이 채용과목과 적합하지 않다는 겁니다.
~ 중략 ~
2012년 JTBC가 안철수 부인 서울대 정년보장 임용에 대해 문제 있다고 취재한 기사입니다.
오늘 이 이야기도 했어야 하는거 아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