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5일 캠프 해단식을 했다네요.
해단식에서
"끝이 아니다. 더 준비해서 다음에는 다시는 이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
"세상에는 힘센 사람들이 비정상적이고 불공평한 구조로 성역을 만들어 자신의 이익을 챙겨왔다.
그걸 바꿔 모두가 희망을 가질 공평한 나라를 만드는 게 국민의 열망이고, 우리가 그 열망을 대신 받았지만,
아직 때가 아니었던 것 같다. 언젠가 때가 오면 그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 저는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핶다고 하네요.
근데 해단식에서 어떤 지지자가 '선거가 불공정한데 왜 싸우지 않냐?' 고 묻자
"저는 복잡하고 머리 아플 땐 입장 바꿔 생각해본다. 제가 (문재인 후보의 입장이 되어) 압도적으로 이기면
그런 짓 안 한다. 몇천 명이면 조작할 수 있겠지만, 100만, 200만 명이면 불가능하다"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자꾸 누가 탈당하자고 하는데, 나를 두고 가겠다는 것인가? 다시 나갈 생각 말고 외로우면 우리가 권리 당원 10만 명을 만들면 된다"
라고도 했다고 하네요.
뭐, 이게 액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선 패배 후 스탠스는 모범적인건 사실이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