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에어 오너가 된지 어느덧 삼개월 정도가 지났고 오유에 후기도 남겼었던 오징어입니당

얼마전엔 무과실 접촉사고 내용도 올렸었죠 ㅠ 다행히 수리는 잘 되었고

어쨋든 심심한 김에 소형차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사실 티볼리에어 장점이 다른것보다 실용적인 공간이니 막상 타보면 작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중형이나 대형차 몰아보면 체급 차이는 어쩔수 없다는걸 알게 될 만큼 작긴 작지요

게다가 운전 입문을 했던 차가 스타렉스 12인승이고..

테라칸 트럭 소나타 그랜져(물론 친척분들이나 형들것 타본겁니다)

이다보니 체감은 됩니다

제일 큰 차이는 아무래도 출력

애시당초 소형 suv가 달리는 용도는 아니지만 확연한 출력 차이는 개인 성향에 따라 답답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례적으로 소형차이지만 소위 펀카라 불리우는 출력좋은 차들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는 아무래도 체급의 차이는 분명한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도 지극히 제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애시당초 저에게 차는 탈것이라서.. 너무나 편한 운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특히 서울사는 사람으로서 골목 주차장 등 진짜 자동차 지옥에서 살아야 하는데

스타렉스나 중형 이상의 차를 탈때 느꼈던 답답함이 한층 해소 된 느낌이랄까요

주차할때도 역시 짱짱맨..

그리고 걱정했던 뒷좌석도 생각보다 성인이 타도 문제없었구요 물론 중 대형차가 더 낫긴 하겠지만

아이가 커서 기변을 해야 합니다 할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얼마전에 아반떼 ad 뒤에 타보고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남동생이 둘이고 둘다 덩치 근육돼지들인데도 별말 없이 장거리 잘 다녀왔었구용

저도 개인적으론 차량 선택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용 그 한부분만 본다면 왜 외국에서는 작은 차들이 더 인기가 많은지 알것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요새 틈틈히 심심하면 자동차 리뷰를 보곤 하는데 종종 이슈되는건

한국만큼 차량 크기에 집착하는 나라가 몇 없다고들 하더라구요..

저 또한 그가격이면 좀더 보태서 중형 가라는 소리를 어마어마하게 들어서 학을 뗐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