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생이구요..

주택에 사는데.. 같은 층에 사는 오빠(?)가 좋아져요.

제가 막 친한척 하고 싶어도 이 건물에 사는 사람들끼리 친하지도 않구요;

다들 왜인지 서먹서먹하고 거리도 두고.. 다들 각자 사는 느낌이에요.

요즘 다들 그렇지만요.. 암튼.. 그래서 그냥 쳐다만 보고 마는데..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구요 제가 학원 갈때 아주 아주 가끔씩 마주치는데요..

그때마다 완전 떨리는 거에요..// 근데 자주 못보는게 너무 아쉽다는 점..

전에는 내려가다가 계단에서 딱 마주쳤는데..

누가오나 한번 보시고서? 고개 숙이다가 가까이 오니깐 얼굴 빤히 보시는데

그땐 진짜 죽겠더라구요.. 내려가면서 완전 얼굴 새빨게졌었어요..ㅠㅠ

잘생기신 분은 아니고요 그냥 평균적인 대한민국 남성의 얼굴이에요ㅎㅎ

그리고.. 제 생각엔 아마 저보다 10살 정도 많으신것 같아요;;ㅎㅎ

오빠라 하기엔 너무 많나.. ///

제가 용기를 내서 친해져보려고 하는데요..

만약에 같은 건물에 사는..가끔가다 마주치는 어떤 여학생이 

갑자기 말을 건다.. 하면 어떨것 같으세요?

음.. 머리는 좀 길고 머리띠하고.. 좀 청순한 이미지의 여자애가..ㅠㅠ 하하

자기 자랑 같네요;; 죄송죄송.. 평소에 청순하다는 말을 좀 들어와서..ㅠㅠㅎㅎ 죄송!!

암튼 어떠실것 같아요? *.* 가까워질 마음이 생기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