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 투표용지 인쇄 직전
방식 - 홍준표, 유승민의 후보사퇴
이유 - 사퇴 기자회견에서 '안철수를 지지한다' '안철수로 단일화 한다' 등의 말은 절대 꺼내지 않고, 다른 이유를 댄다. 일신적인 걸 수도 있고,,,
(두 후보가 안철수 밀어주면 안철수는 호남 기반이 무너진다. 고로 그냥 안철수와 상관없이 사퇴한다는 모양새로 자연스럽게 양자구도
만들어준다. 마치 최대한 자신들은 애초부터 출마하지 않은 것처럼.)
언론 - (물론 언론은 그 전부터 안철수 상승세라는 뽐뿌질 열라게 해대고 있었겠지만,)
두 후보의 사퇴로 범보수 지지자들이 안철수에게 옮겨 타는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난리 부르스를 춘다.
여론조사 - 지금도 의도적 조작질이 보이지만, 아마 이때쯤이면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라 언론의 안풍몰이가 더 효과를 발휘한다.
투표 - 이렇게 밑밥을 깔아놓으면 안철수가 투표에서 지고 개표에서 이기더라도 사람들의 의구심이 증폭되지 않을 기초공사가 완료된거다.
선관위의 독립성이니 어쩌니 그런거 이제 말하지 말자. 어쨌든 지금 행정수반은 황교안이다.
커멘드센터 - 맹뿌
왜 맹뿌인가? - 경우의 수에 따라 여러 계획들을 전개하다가 그때그때 상황보고 결정적인 순간이 임박했을 때 가장 적절한 플랜을 고르는 것 뿐,
그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부지런 할 거다.
맹뿌가 뭘로? - 재력, 인맥, 정보, 카르텔 등등을 동원해, 회유를 하든 협박을 하든 범여권 후보들을 사퇴시키고 찰스는 태규 통해서 조종
결과는? - 결과까지는 미지수. 예언으로 확신하는건 1) 홍&유의 유구무언 사퇴 2) 언론&여론조사기관의 작태 3) 깔린 밑밥 위에서 투개표 장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