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부님이 말씀해주신걸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신부님마다 가치관이 다르시거 하셔서
우리신부님은 안그랬는데? 이러실 수도 있지만
신부님이 교리로서 가르쳐주신다는 건
일단 교황청쪽의 지침이나 교구에서는
정식적이든 암묵적이든 지지하는 교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천주교에서는 동성간의 사랑에 대해서 적대적이지 않습니다.
요즘들어서 아일랜드에서 동성결혼 찬성표만 봐도 그렇죠
거기는 대부분이 가톨릭이구요.
그러나 동성간의 성행위, 즉 신부님은 동성애라고 표현하셨는데
이건 대죄에 속하는 입장으로 천주교에서는 인정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어요.
그러나 사실 성행위의 문제에 관해선 천주교는
혼인성사를 받지 않은 남녀부부 이외의
연인간의 성행위도 대죄로 삼고있습니다.
젊은 신부님들 사이에서는 이런 죄를 고백할때도 나쁘지 않다고 보시고 피임도 꼭 하라고 하시지만
교리는 교리니까요.
저도 고해하곤 합니다
여성의 주기로 조절하는 피임외에는 어떠한 다른 피임도 인정하지 않는게 천주교 교리라 더더욱 조심하라는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그리고 예수님으로 이루어진 성가정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아서 하느님 믿으며 잘 사는 것만으로도
하느님에게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다보니 생명을 탄생시키지 않는 성행위에 대해서 좋지 않게 보고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경구절을 들고 오는 건 좋지만
지금과 그 성경이 쓰여졌을 당시의 풍습과 생각이 매우 다르고
천주교에서 성경배울때도 아마 이런 구절이 들어가고 이런건
그당시에 안좋은게 있어서 교훈을 주려고 넣었던지
필요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넣었을 것이다 등등
추측도 하거든요.
결국 성경도 하느님의 말씀이지만 사람이 쓴거라 이상한 점도 많아요.
이방인 배척에 질투에..
선택받은 민족이다 뭐다 부각 시키기 위해서 족보도 쓰고 하지만 아주 많지만
성경의 궁국적 목적은 하느님이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사랑하심을 알고 올바르게 살아라라는 거지
성경을 근거로 남을 배척하라는 건 아닙니다..
지금 시대에 안맞는게 엄청 많은 걸요
단지 성경도 중요하기 때문에 세상이 바꼈다고
쉽게 교리를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느릴뿐이죠..
요약
가톨릭은 혼인성사받은 남녀부부의 성행위만 인정하기 때문에
동성의 사랑보다 그 행위를 죄라고 여김
하지만 행위를 했다고 파면당하거나 하진 않음
성사를 보고 보속 받아서 행하면 됨..
지옥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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