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가 두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창원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극렬 지지자들의 '문자폭탄' 및 '18원 후원'에 대해 "경쟁을 흥미롭게 만들어 준 양념"이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수도권ㆍ강원ㆍ제주 경선이 끝난 뒤 MBN과의 인터뷰에서 '18원 후원금, 문자폭탄, 상대후보 비방 댓글 등은 문 후보 측 지지자 측에서 조직적으로 한 것이 드러났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답변하는 과정에서다.
문 후보는 "그런 일들은 치열하게 경쟁하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들"이라면서 "저는 우리 경쟁을 더 이렇게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같은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게 제1당 대선후보가 할 소리인가요?
지지자들로 하여금 자중하라고 해도 모자를판에
문자로 원색적인 비난 욕설로 고통받은 사람들은 뭐임?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