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과 결별 후 홀로서기를 선언한 문희준씨가 베스트 앨범 활동을 접고 '두번째 부활'이라는 이름으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강추위도 녹인 문희준씨의 콘서트 현장.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촬영장면]
Q: 지금 심정은?
A:[인터뷰-문희준]"콘서트 이제 시작 17분 후인데요. 심정은 무척 떨립니다. 일단 이번 콘서트는 특별한 콘서트이기 때문에 가수의 역량을 벗어나서 연출도 맡아서 한 콘서트이기 때문에 더욱더 뜻깊은 그런 공연이구요. 그래서 더더욱 긴장이 많이 됩니다."
화려한 불꽃과 함께 무대 속에서 번쩍 뛰어오르며 팬들의 시선을 잡은 문희준씨! 열정 가득한 그만의 카리스마로 콘서트가 시작됐습니다.
Q:어떻게 지냈나?
A:[인터뷰-문희준]"굉장히 바빴습니다. 그 싱글앨범을 발매를 했구요. Winter Letter라는 겨울음반인데요. 싱글앨범을 또 처음 해봐가지고 준비할 때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뮤직비디오 준비하느라고 바빴고 또 이번엔 또 콘서트 하느라고 바쁘게 지냈습니다."
싱글앨범 Winter Letter는 겨울에 듣기 좋은 음악 컨셉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해 맑고 깨끗한 겨울 느낌을 그리고 있습니다.
Q:음악을 한 지 10년이 됐는데?
A:[인터뷰-문희준]"일단 오랫동안 음악을 하게 된 게 저도 되게 신기하구요. 5년 정도 흘렀다고 생각했어요. 피부로 느끼는 건 한 5년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세월이 빠르다는 걸 느꼈고 그리고 일단 10년 동안 제가 음악생활 할 수 있게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몇 년을 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는 제가 음악을 평생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갖고 음악을 하거든요. 그러려면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야 음악을 할 수 있는거니까 그때까지 여러분들이 변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제가 조금씩 조금씩 더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해인 것 같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문희준씨는 직접 기획과 연출을 맡아 새로운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문희준씨의 몸짓과 소리 하나에도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녹취-문희준]"전 벌써 아쉬운 마음이 좀 많이 드네요. 그 어제와 오늘, 이렇게 cond RESURRECTION 이름으로 콘서트를 2회를 열었는데.. 오늘 보면 또 언제 보죠?"
Q:신문 일면을 장식한다면?
A:[인터뷰-문희준]"일면으로 나오고 싶다면 이런 거 하고 싶어요. 우리나라에 락 붐이 일었다. 힙합과 알앤비에 이어 3번째 정착하다. 그래서 락하는 모든 선배님들 후배님들 밴드분들 솔로분들 모두 포함해서 우리들이 가요 프로그램 큐시트의 거의 80%를 차지하고 발라드와 댄스, 알앤비 다른 장르하시는 분들이 우리가 보기에 신기해 할 정도로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사실 이 얘기가 굉장히 공평하지 않은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여태까지 저한테는 좀 힘들게 다가왔던 현실이었기 때문에 그런 날이 좀 빨리 왔으면 좋겠구요. 저도 그런 걸 바라고 모든 분들이 바라겟지만 저도 그런 길을 걷고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기 때문에 꼭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Q:EtN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인터뷰-문희준]"여러분들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희준이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문희준씨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보였구요. 변함없는 그의 팬 사랑도 확인시켰습니다. 홀로서기를 선언한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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