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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881760
    작성자 : gdfeau
    추천 : 13/4
    조회수 : 854
    IP : 118.33.***.176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7/04/04 01:21:27
    http://todayhumor.com/?sisa_881760 모바일
    [공격해라 문재인] 문재인님이 공격을 하지 않을 경우 질 수도 있음
    가장 간단한 정치 공격의 하나가
    공격한걸로 또 공격해라임.

    문재인님이 프레임 공격 나오는것이 대해
    아니다 그건 예전에 검증된거다 하면 되는 전략으로 맞서시는 듯한데
    이러면 계속 대선 끝날때까지 그 프레임에서 못빠져나오는 것임.

    즉 그들도 아무 문제 되는거 없다는거 알면서도
    오늘 이야기 하고
    내일 이야기 하고
    모레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어 뭔가 있는거 아냐?
    라는 식으로 의구심을 생성하게 됩니다.
    그걸 노리는 겁니다.

    즉 저 공격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아닌
    중도파.
    중도파를 흡수하는 공격 프레임이며 그 표를 가져오려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그런데 문재인님은 아니다 10년 검증이 무죄라는거의 반증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말하는 순간
    프레임 속에서 노는 말이 되어버리는 것임.
    해명이다 라고 하는데 이미 설명을 해주는 공격 받는 대상자가 되어버리는 꼴임.

    누가 선거 캠프에서 지시하는지 모르지만.
    지금 이대로 하다간 밀립니다.
    내내 해명만 하는 모습으로 대처하다 중도표 다 날릴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다시 그 중도표층에 대한 의심을 돌리기 위한
    공격 프레임으로 나가야 합니다.

    요며칠 누구 누구 아내 뭐 공격거리가 넘쳐납니다.
    해명되지 않은것도 있구요.

    그거에 대한 공격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알려야 합니다.
    왜 해명 안하나
    그런 일이 있다는데 밝혀라 식으로
    상대의 질문에 대답하는데 골몰하지 말고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의 대응을 하셔야 합니다.

    즉 질문-해답-해명의 프레임을
    역으로 상대에게도 똑같이 질문을 함으로써
    내 대답 보단 최신의 그 일에 대한 궁금증을 건드림으로써
    역 프레임을 싀우는 것만이
    최고의 공격입니다.

    방송 인터뷰에서도
    오늘같이 jtbc나 mbn에서

    아들 이야기 물으면
    "제가 그런 문제 답하기 전에 그 후보의 최근 이런 일이 잇다는데 그거 취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후보가, 아내가 이런 문제가 있다고 나오는데 그거에 대한 해명을 제대로 안하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식으로 대응워딩을 바꿔야 합니다.

    그들이 원하는건 아들의 해명을 듣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 질문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거죠.

    문재인님도 오늘부로 해명을 접고
    "물음엔 물음을"
    이게 네거티브라 나는 못하겠다 하시는 거라면 그냥 관두십시요.

    우린 착한 대통령 선비 대통령 따윈 필요없습니다.
    강하고 대차게 이해찬 의원처럼
    실전에서 그렇게 공격력이 강한 사람을 원합니다.

    내가 뽑는 대통령이
    그런걸 네거티브라고 하고
    공격은 못하고
    착한 선비 모드로
    해명만 하다 답답해 하는 모습 보기 싫습니다.

    공격하세요.
    네거티브와 정당한 공격은 다릅니다.

    공격거리가 넘쳐나는데
    활용을 못하는건 무능한겁니다.

    문모닝이 싫으면
    안모닝을 하시고
    안이브닝을 하세요.

    당이 박지원 공격력 30%도 못하는 꼬라지면
    직접 하세요.
    당에게 바라지 마십시요.
    애초에 그런 공격력도 못갖춘 당입니다.
    님이 전투 지휘자고 공격자입니다.
    공격자의 면모를 보여주시길.

    아마 저쪽 이슈가 우리쪽에 터졌으면 대선 탈락되었을 겁니다.
    즉 지금이 최고의 기회고 경선이 끝낫으니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한명만 잡고 물어늘어지시고
    최근 몇개 이슈 그것만 잘 이용하셔도 이깁니다.
    제가 봐도 거의 폭탄급 이슈던데


    해명은 그만
    공격에만 집중하시길.

    내일도 해명하는 모습만 tv에 보여진다면
    정말 실망할 겁니다.
    생까세요.

    해명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전력에 넘어가서
    대선 내내 해명만 하는 문재인으로 비춰지기 싫으시면
    공격하세요.

    그걸 못하면
    지는겁니다.

    문재인1.gif


    gdfeau의 꼬릿말입니다
    < 그대가 1베충과 메갈 워마드를 보거든..>

    스님과 동자승이 길을 걷고 있었다.
    여름철이라 찌는듯한 더위에 지쳐 동자승이 힘겨워 하는듯 하자
    스님은 적당한 나무그늘을 찾았다.


    "얘야 좀 쉬어 가자꾸나."


    동자승은 겨우 살았다는 표정을 짓고는 나무그늘에 드러누웠다.
    스님은 가부좌를 틀고 지그시 눈을 감고 이따금씩 부는 바람을 느끼고 있었다.
    몇분이 흘렀을까....
    모기 한마리가 동자승의 팔에 앉아 뾰족한 침을 들이밀고 있었다.
    동자승은 다른 쪽 팔을 치켜올려 모기를 내리치려 하자 스님은


    "훠이~ 훠이~"


    하고는 손바닥으로 바람을 일으켜 모기를 쫓아냈다.
    동자승은 스님을 쳐다 보았지만 스님은 의미심장한 미소만 지을 뿐 아무말이 없었다.


    "이제 다시 슬슬 가보자꾸나"


    라는 말과 함께 스님은 다시 옷을 털며 일어났다.
    동자승도 그 뒤를 따라 나섰다.
    몇 리를 걸었을까....
    1베충 한마리가 그냥 길을 지나가고 있었다.
    동자승은 별 신경을 쓰지 않고 가던 길을 가려했으나 스님은 그 벌레에게 다가가


    "이런 육시럴!! 빌어먹을!! 나무관세음보殺!!"


    등을 외치며 1베충을 마구 밟기 시작했다.
    동자승은 스님을 쳐다 보았다. 그리고 물었다.


    "스님 아까 저의 피를 빨아 먹으려던 모기는 살려주시더니 그저 가던 길 가는 1베충은
    입에 담지 못할 말과 함께 살생을 하시는 겁니까?"


    격분했던 스님은 양손을 모으며 자신을 진정시키려 염주를 만지작 거렸다.
    몇분이 흘렀을까 스님은 다시 차분한 모습을 되찾았다.
    그리고 동자승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해충이지 않느냐"


    동자승은 의아해 했다.


    "아니 스님 모기도 해충이고 1베충도 해충이라면 모기는 왜 죽이지 않으신겁니까?"


    스님은 답을 해주는 대신 오히려 동자승에게 물었다.


    "작년에 너를 특별히 아프게 한 모기가 있느냐?"


    동자승은 곰곰히 생각해보았으나 딱히 떠오르는 모기는 없었다.


    "그냥 모기는 다 똑같은 모기였지 특별히 저를 아프거나 괴롭힌 모기는 없었습니다."

    "그렇다 모기는 다 똑같은 모기고 어차피 그날 지나면 너의 기억속에서 사라지는 해충이다.
    게다가 그 모기도 다 자신들의 종족번식을 위해 목숨을 내놓고 뱃속에 아이들을 위해
    피를 빠는것이다. 그것이 만물의 이치이니라"


    동자승은 고개를 끄덕이는듯 했다. 하지만 다시 무언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표정을 짓자
    스님은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저 1베충을 보아라. 표현의 자유라는 거창한 이유를 대고 사람들의 정신을 갉아 먹는다.
    한번 빨린 피는 다시 재생될 수 있으나, 한번 빼앗긴 정신은 회복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빼앗긴 정신은 하루가 지나도 일년이 지나도 너의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자리잡아 너의 영혼을 빨아먹을 것이다."


    그제서야 동자승의 표정이 밝아지는듯 했다.
    스님은 가볍게 동자승의 머리를 스다듬고 다시 가던 길을 제촉하였다.




    『엮지마 ㅅㅂ (해충연합)』 -땅속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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