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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안나와서 영어 듣기 실력으로 커버는 개뿔 그냥 그림보고 이해했음.
지옥의 월요일...
반복되는 일상을 지겨워하는 바트
그러던 어느날 호화여객선 광고를 보고서 이번 휴가를 이곳에서 보내기로 작정합니다.
하지만 너무 비쌈...
바트의 방에 있는 물건 전부를 팔아치워도 도저히 감당이 안되고,
아들의 모습을 본 가족들이 도움을 줌
결국 그렇게 원하던 호화여객선에 가게되지만
접수에서 문제가 생겨서
(아마 예약한 방이 중복예약되다던가 하는 따위의 실수인듯)
이런 것을 타게 되는가 했다가
원래 방보다 더 좋은 방!
하지만 곧 종업원이 들어와 이 방이 아니라고 다른 방으로 안내하고
아까 방보다 더 좋은 방!!
는 꿈ㅋ
...이 아니라 더욱 더 좋은 방!!
바트는 마침내 꿈에서 그리던 최고의 휴가를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호화여객선의 주인인듯 한 사람은 철저하게 즐길 수 있는 휴가를 약속.
(홍보영상에서 자꾸 난간에 몸을 기대는 포즈를 반복ㅋ)
재미 스케쥴.
(맨 첫번째에 '엑박을 플3 패드로 한다'ㅋㅋ)
멋진 환경에
리사도 자신의 수준에 걸맞는 천재소년소녀들과의 만남을 갖게 되고
바트도 스케쥴에 따라 온갖 즐길거리를 즐깁니다.
동생에게서 칭찬도 받고,
부모님의 금실도 좋아지고,
호머 : 육지섹스 조까!!!!!! 바다섹스 최고 우후!!!
하지만 이 멋진 휴가가 곧 끝난다는 사실을 깨달은 바트.
이 휴가가 이대로 끝나버리면, 앞으로 자신은 죽을때까지 이 순간을 후회하며 살 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의 추억만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한채
다른 시간들을 후회로 보내며 임종을 맞이할거라고 생각한 바트
얼마 후
배의 대형 TV에서 온 세계가 바이러스에 휩싸였다는 방송이 나오고 사람들은 대 패닉.
물론 재난영화를 이용한 바트의 음모.
다른 이들은 바이러스에 멸망당한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에 떠는 순간에
바트는 이 여객선에서의 휴가가 영원해졌다는 것을 기뻐합니다.
얼마 후 그 호화여객선.
(롤러코스터 레일이 끊어져서 바다로ㅋ)
꾀죄죄해진 사람들과 예전엔 부페식이었던 식당이 배급식으로...
요가 클럽은
이상한 종교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문명이 멸망한 세계에서 더이상 필요없다며 돈을 버리는 호머ㅋㅋ
얼마 안있어 바트는 마지와 리사에게 자신이 한 짓을 들키게 됩니다.
세기말 호머.
한편 원시사회로 돌아간 여객선에서
사람들 다 있는 앞에서 바트가 한 짓을 고백하는 마지.
(참... 고지식...)
이성적인 판단을 호도하지만
추방ㅋ
(당연하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족의 찬사를 받았지만 이제 다시 가족의 원수가 된 바트
목조르고 싶어도 팔에 동상이 걸려서 안됨ㅋ
그렇게 남극을 떠돌다 펭귄 무리를 발견한 심슨 가족
절박한 상황이지만 이 순간을 즐깁니다.
그리고 바트가 노년이 되었을 때,
호화 여객선에서의 멋진 시간은 지나갔어도 그의 인생엔 즐거운 추억들이 많았습니다.
What a great ride(life)!
이 얼마나 멋진 미끄럼(인생)인가!
처음엔 life로 알았는데; ride란 걸 알고보니 ride 와 life의 발음의 비슷함을 이용한 의미부여인 것 같습니다.
계속 재미있다가 바트의 마지막 대사가 감동적이었던 멋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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