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인들이 미라로 만든 것은
인간뿐만이 아니었음.
그들은 동물들도 미라로 만들었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함.
그들 역시 동물들을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죽은 후에도 사후세계에서 함께하기 위해 그들을 미라로 만들었음....
집에 개가 3마리 고양이가 2마리나 있어서 그런지
뭔가 애잔하게 느껴진다.
여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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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의 미라인 듯 함.
아마포(붕대)에 싸여 있음.
이건 고양이? 사자?
고양이 같다.
이건 새의 한 종류인 따오기.
우리에겐 폴더명으로 익숙하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따오기는 매우 친숙한 생물이었던 듯 하다.
토트라는 신의 얼굴도 따오기로 되어 있음.
악어 미라 ㄷㄷㄷ
지금도 이빨이랑 울퉁불퉁한 피부 조직이 잘 보존되어 있음..
개의 미라.....
털의 보존 상태가 엄청남....
색만 변했지 진짜 죽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
이건 숫양? 의 미라인듯.
고양이의 미라.
고대 이집트인들은 미라에 얼굴을 그려 넣기도 했음.
고위층이나 왕족들은 황금으로 고급 마스크를 달았지만
하층민들은 이럴 수밖에 없었음.
고양이 눈망울이..ㅠㅠㅠ
이건 비비원숭이의 미라야.
비비원숭이도 당시 이집트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생물.
사제만 보면 진짜 살아있는듯
역시 고양이 미라.
이건 매의 미라네.
이것 역시 고양이.
고양이 미라가 제일 많은 것 같다.
쥐를 잡아주는 이점도 있었고
당시의 위생 상태로는
자기 위생을 잘 관리하는 고양이가 매우 좋은 생물이었겠지.
중세 유럽에서 박해받던 것과는 달리
신으로 숭배되기도 하고, 여튼 인간과 친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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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덤에서는 고양이나 개 미라가 한번에 수천 개씩 발견되기도 한다고 함.....
(지금 찾아보니까 개 미라가 800만 마리가 발견되었다네 한 곳에서;;;; 이건 스케일이;;)
얘네는 미라 제작에는 도가 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