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제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이런얘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워낙 가까운사이라 남들이 쉽게 하기 어려운 그런얘기도 가끔하는데

그러다 우연히 꿈얘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제친구가 말하길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하지만 불규칙적으로 이런 꿈을꿨다고해요.

그 꿈내용이 좁고 어두운 통로를 정말 빠른속도로 지나가는 꿈인데

꿈을꿀때마다 뭔가를 항상 전달한다고해요 그런데 그꿈 내용이 딱히 기억은 잘나지않지만

정말 빠른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라는것과 절대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과 두려움 뿐이래요.

누구에게 무엇을 전달하는지도 모르고 어서 늦기전에 전달해야된다 이 생각만 드는거죠.

제가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때 정말 놀랐는데

이유는제가 어렸을때 꿨던 꿈이랑 정말 비슷하더라구요.

저도 친구와같이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이꿈을꾸다가 점점 꿈을꾸는 빈도가 줄어들더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기전쯤부터 안꾸기 시작한것같아요.

저역시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어둡고 긴 통로에서 뭔가를 전달하고있었고 대체적으로 상황이 비슷하지만

틀린점이 있다면 저는 어떤것한테 전달물에 대한 검사?를 받았던것같습니다.

꿈내용이 그렇듯이 그게 무엇이고 왜 검사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고일어나면

식은땀이 흐르고 한시간쯤은 그것에대해 생각할정도로그 존재가 너무 두려웠던것만은 기억이 뚜렷이 남네요.

어떻게 보면 정말 별게 아닐수있고 별게아닌거지만

나와같은사람 꿈을꾼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한편으론 또 이꿈을 꾼 다른사람이 있지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꼭 이와같은 꿈이아니더라도 혹시 비슷한 꿈을 꾸신적이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