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비호감도에서도 선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적폐청산’을 내세운 문 전 대표에 대한 호오(好惡)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동아일보가 28,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7.5%는 ‘절대 투표하지 않을 인물’로 문 전 대표를 꼽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경남도지사(21%), 김진태 의원(18.4%)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3.1%)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1.5%)은 비교적 비호감도가 낮았고, 안희정 충남도지사(0.8%)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0.5%)에 대해선 비토 여론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몰아주기’ 사라진 호남… 문재인 44.1% vs 안철수 37.7%
문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은 중도·보수층에 비교적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64.6%)뿐만 아니라 중도층(24.6%)에서도 ‘절대 투표하지 않을 인물’로 문 전 대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연령별로는 50대(40.6%)와 60대 이상(43.7%)에서 문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가장 많았다. 특히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찍은 사람들은 문 전 대표(53.2%)에 대한 반감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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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 대한 반감이 하늘을 찌르네요
인터넷에서만 갇혀 지내는 문지기들은
아몰랑 어대문 부르짖겠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호남도 안철수가 벌써 반 갈라먹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