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을 이 년 가까이 문제없이 살고 있는데
부모님이 요즘 안 좋은 뉴스들이 너무 많이 들려서 불안해하셔서요.
이 김에 오빠는 오빠대로 원룸 잡아주고 저도 원룸 알아보라고 하셨는데
부모님이 사시는 곳과 제가 있는 곳이 워낙 멀어서 집을 혼자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ㅜㅜ...
궁금한 부분은
1. 남녀 공용 고시원에서 오래 살고 있지만 여름에 더운거 + 좁은거 + 주방 자유롭게 못 쓰는거 외엔 나름 괜찮게 살았거든요.
뉴스에서도 그렇고 고시원에서 범죄가 일어난 것보다 원룸에서 여성 관련 범죄가 일어난 걸 많이 들었는데...
위험도로 치면 그래도 역시 원룸이 더 안전할까요?
2.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보증금은 300이상이 어려운데 찾아보니 보증금 200~300에는 모두 반지하나 지하로 나와있더라구요.
습하고 햇빛이 들이 않는 점 때문에 다들 지하를 꺼린다고 하는데 지하가 그렇게 나쁠까요...?ㅜㅜ
2-1. 지하 안 좋아 + 그래도 케바케가 있어, 라는 이야길 함께 들었는데 지하 방을 보러 갈 때에, 어느정도 습한지, 벌레가 많은지 적은지(!)
딱 보고도 티가 날까요?
3. 보안이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면...
잘 아는 게 없어서 질문도 어쩐지 어설프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