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쓴 글입니다..
다시 올립니다..
김여사 끝나고 얼마나 지났다고.. 이번엔 후방주의글이 문제가 되었네요..
현재시각 05 : 10분..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이른바 '후방주의' 글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글쓴이는 가입한지 이틀도 안된거 같고.. 올리는 글이 모두 그런 종류의 글이었습니다..
아카이브나 캡처를 하지를 않아서 갑자기 글이 사라지니 너무 당혹스럽네요..
혹시 그 글의 본문내용이나 닉을 캡쳐하신 분이 계시다면 많은 분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올려주셔서
그 글을 올린 분이 직접 의도에 대해 해명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 닉을 알고 계신분은 탈퇴여부를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시면 언급 부탁드립니다..
그 글쓴이가 가입한지 이틀정도(?) 였다는 점..
올리는 모든 글이 비슷한 성향의 글이었다는 점..
제목과 전혀다른 사진을 올렸다는 점을 근거로 물증은 없지만..
흠.. 음..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오유인들이 인지를 하고 있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타이틀을 오피스룩 으로 올렸습니다..
들어가보니까 어떤 여자가 굉장한 비키니를 입고 있는 사진이 가득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의도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수영복에 천 쪼가리가 많이 없었거든요..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수위에 대해서 워낙에 다양한 사견들이 존재하니 뭐 이건..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겠네요.. 뉘집 딸래미인지 몰라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고마워 죽을 뻔 했습니다..ㅡㅡㅋ
문제는 수위에 있어 조심스러운 분들도 후방글을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고..
그 중에도 개개인의 적정선이 있는데 그 선을 넘어갔다는 부분이겠죠..
(그분들의 주장임.. 제가 주장한거 아님;;)
특히 오피스룩을 보려고 하셨던 많은 분들이 분통을 터뜨리셨습니다..
낚시성 글이라는 부분에서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죠..
저 역시 그 글이 (무슨 이유에선지 몰라도) 낚시성을 띄고 있고,
제목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을 부추겼다 생각하기에 굉장히 불쾌합니다..
(05 : 10분경에 삭제를 한 이유가 심증을 더 해주지만..
여튼 글쓴이의 입장이 표명되지 않아 간밤에 보였던 일련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 글에서 논쟁이 시작됩니다..
첫번째 부분은 수위에 관한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보고 있다거나 너무 선정적이라는 부분에서 공방이 있었구요..
두번째 부분은 이런류의 글을 베금을 걸자 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서로 김여사 때 처럼 크게 격해지지 않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밤에 실제 있었던 일들입니다..
제 사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노출수위에 관한 부분은..
바보님의 공지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선 음모 유두 노출은 안됩니다. 노출 수위에 대한 결정은 방심위 규정,
아동청소년보호법 등 해당 법규를 확인해보고 또 여러분들의 의견도 모아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실질적인 행위를 묘사하는 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는군요..;;)
'일단' 정해진 부분이 거시기머시기 노출안됨, 관련법규확인후 의견도 수렴해서 결정하겠음..
(아직 확정된게 아니라는 뜻..)
....
그렇다면 '일단' 공지에 언급된 부분이 당연히 수위의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정이 된것이 아니지만, 최소한의 기준점은 '일단' 있어야 하니 이정도 선에서 알아서 하라..
혹 반영할 부분이 있으면 의견을 제시해달라 참고하겠다..
이렇게 공지가 떴으면.. 이대로 따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 공지내용에 찬성하시는 분들은 적정선에 맞게 정도를 맞춰서 알아서 즐거운 커뮤생활 하시면 되는거고,
당연하게도 후방주의 네온사인을 확실히 지켜주시는게 예의겠죠..
수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기 전까진 제목도 지켜주시는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적절한 수준의 야한것을 좋아하지만 지나친 건 싫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시더군요..
제목과 내용이 달라 간밤처럼 논란의 여지를 사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반대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말 그대로 의견을 뒷받침할 근거와 명확한 사유로
운영자님께 수위가 지금보다 높아야(낮아야??) 할 이유를 설득하면 되는겁니다..
자신이 싫다는 이유로 타인의 취향을 간섭하는 건 굉장히 무례한 행동으로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방글에 굳이 들어가서 비공을 먹이는 건 의사표현이 아니라
고약한 심보로 타인에게 시비를 거는 것 밖에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타인의 글에 억지로 찾아가서 괜한 쓴소리를 하지 마시고 그냥 안보시는게 어떨가 싶습니다..
볼 권리를 막는게 아니라 굳이 애써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 걸 안 볼 기회(권리??)를 드리는거죠..
뭐 표현이 좀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수위는 영자님께서 의견수렴을 하시고 확실한 선을 그어주시면
논란은 금방 끝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후방글을 베금을 걸자는 의견은..
후방글도 베오베의 권리가 있다는 주장과..(??)
베금을 걸면 그만큼 노출이 적어지니 불편함이 덜해 좋다..??)
(이유는 중요하지 않으니 생략하겠습니다..)
....
....
뭐 이건..
그냥 제가 생각 하는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여사때도 마찬가지지만.. 프레임이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데..
자꾸만 타인의 권리를 침범하면서까지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베금을 걸자고 주장하시는 분들중에 단 한분도..
후방글이 베오베에 오르는 것을 막을 권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베오베는 안된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반 게시판과 베오베가 왜 두가지 잣대로 나뉘어야 하는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셔서 이해와 설득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잘 안되서 그럽니다..
절대로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만약 제가 틀렸다 생각되면 지체없이 받아드리겠습니다..)
제발.. 본인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 역시 소중함을 이해하시고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내 권리만 소중하고 내가 주장하는 것이 옳다라고 외치는 건..
그.. 그쪽.. 그 어느 동네 처자들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아이들이 본다는 의견도 종종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더 잘 안다, 자꾸 음지로 숨기려 들지마라, 차라리 올바른 성교육에 힘을써라, 아이들을 방패로 쓰지마라..
뭐.. 이런 의견들이었나??? 여튼 이런저런 주장에 침묵하는 것 같아 길게 언급은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김여사 논쟁과는 다르게 기준이 명확히 결졍될 부분이기에 길게 끌지도 않을 것이고,
논란의 여지도 많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만..
바보 운영자님의 공지가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그 기간동안
서로간에 다소 불편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해서 간밤의 글을 쓴 이와 같은 목적이 의심되는 글들로 인한
분란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 다시는 타인의 권리에 대한 거리낌 없는 침해가 없길 바라고 서로를 존중하며,
올바른 근거와 논리에 입각한 주장들의 합의가 부드러운 과정속에 도출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