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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65) 전 대통령이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구치소에는 여성용 변호사 특별접견실이 4개에 불과하다.
서울구치소에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 ‘블랙리스트’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정유라 특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국정농단 관련자들이 수감됐다. 박 전 대통령은 특별접견실을 두고 이들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여성 수감자용 변호사 특별접견실이 4개에 불과하다. 변호사 접견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없이 이뤄질 수 있다.
이에 범털 수용자들은 구치소에 남아있는 것 보단 변호사를 불러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있기를 원한다.
남편이 변호사인 조 전 장관의 경우 거의 매일 구치소에서 접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 면세점 입점로비’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역시 변호사 면회를 자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는 그간 검찰 및 특검 수사에 자주 불려나와 변호사 접견을 자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머지 2개의 변호사 면회실을 두고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장시호 씨, 박채윤 씨 등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의 옥바라지는 유영하ㆍ채명성ㆍ정장현ㆍ손범규 변호사 등이 돌아가며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217705&viewType=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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