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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7842
    작성자 : 이요올
    추천 : 37
    조회수 : 5587
    IP : 112.145.***.151
    댓글 : 29개
    등록시간 : 2016/05/15 21:31:02
    http://todayhumor.com/?panic_87842 모바일
    시골의사 블로그 - 억울한 죽음 (분노or피꺼솟주의)
    옵션
    • 펌글
    아래 글은 실제 의사 분이 직접 운영하시는 블로그에서 쓰신 글 중에 하나로, 
    시골의사 분 글들은 책으로도 발간되었습니다. 저 내용은 책에 들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부검 묘사 등이 있으니 주의.



    *



    몇년전의 일이다.

     

    어느날 검찰에서 검시 요청이와서 검안을 나갔다.

     

    사실 검찰이나 경찰의 검안 요청은 내키지 않는 일이다, 

    아무리 내가 칼을 드는 외과의사지만 그래도 한밤중에 누군가의 시신을 살피고 만지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어차피 소임을 가지고 있는 이상, 내가 그일을 함으로서

    혹시 누군가의 억울한 죽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자기위로라도 하지 않는다면 정말 내키는 일이 아니다..

     

    더구나 가끔 사망한지 한 달도 넘는 시신을 가매장한 묘소에 가서 부검을 하거나,

    혹은 어딘가에 방치되었던 오래된 시신을 살펴야 하는날에는, 최소 일주일은 음식을 제대로 넘기기 어려울 만큼 힘들 때도 있다.

     

    .......................

    .......

     



    이번에도 연락하는 폼이 심상치 않았다.

     

    검안실에 도착하니 담당 경찰관과 검사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산전수전 다겪은 그분들이 잔뜩 찌푸린 인상을 하고 있는것을 봐서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임이 틀림없었다. 

     

    내가 도착해서 담당 형사 두분과 검사 한분 그리고 부검을 도와줄 아저씨 한분,

    사진을 담당하는 분 한분 대개 이렇게 도합 여섯명이 한 팀이 되서 부검실로 들어섰다.

     

    부검실 테이블 위에는 검은색 비닐팩에 담겨진 시신이 얹혀 있었고,

    관리인 아저씨가 지퍼를 열자 그 안에서는 얼굴 형체를 도저히 알아 볼 수 없는 여자로 보이는 시신이 한 구 들어있었다. 

    사실 돌아가신 분의 몸은 겉으로는 성별이나 나이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변해 있었다.

     

    멀리서 일핏 보기에도 참혹한 모습이라 내심 주춤했지만, 도리 없는 일..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서둘러 하는 것이 여러사람이 편해지는 것이다.

     

    ...............

    ....



     

    마음을 다잡아 먹고 수술용 장갑을 손에 낀채로 테이블에 다가섰다.

     

    사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망자의 얼굴을 비롯한 두경부의 손상을 살피고 몸을 살피는 것이 순서인데. 

    예의 순서대로 시진하려던 내 눈에 들어 온 끔찍한 장면들은 나를 그자리에서 얼어 붙게 했다,

     

    나름대로 산전 수전을 다 겪은 부검팀들의 입에서도 낮은 신음 소리가 저절로 흘러나왔다,

     

    돌아가신 분은 윗입술이 코에서부터 길이 방향으로 찢어지고 양 관자놀이의 뼈가 골절이 되어있었으며,

    가슴과 등,배,다리와 심지어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다른곳까지 

    무려 30 군데가 넘게 칼에 찔린 자상으로 온 몸이 한군데도 성한데가 없었다.

     

    부검 서류에 외상흔을 기록하는 내 손이 덜덜 떨렸다,

     

    등과 배,가슴에 칼이 파고들었던 흔적들을 확인하면서

    상처의 길이,깊이,모양을 기록해야 하는 내 자신이 평정심을 유지 할 수가 없었다,

    일일이 상처에 프로브를 넣어 깊이를 확인하고, 줄자로 길이를 재고, 다시 상처의 모양으로 흉기의 형태를 짐작해야 한다,

     

    내가 이자리에서 결론을 내려준다면 일초라도 빨리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망자의 한맺힌 시신은 다시 국립과학 수사연구소로 이송되어 시간을 끌게 될 것이다.

     

    나는 그때마다 인간의 야수성에 치를 떨었지만,  

    그날 정말 평생에 다시 기억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한 경험을 그자리에서 또 한번 더하게 된 것이다.

     

    부검결과는 무려 9군데의 골절상과 30여군데의 자상, 그리고 목의 교상과 전신 타박상,그리고 익사 였다,

    이것은 사람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구타하고 칼로 찌르고 그것도 모자라 그나마 아직 생명이 남아있는 순간에 강물에 던져 버린것을 의미한다,

     

    망자는 인근 하천의 하류에서 3일만에 발견된 분이었다.

     



    ...............

    ....

     

    그로부터 며칠전 그때 내가 있던 도시의 지역방송에는 어떤 여자분의 실종사실을 알리고 있었다.

     

    은행에 근무하시던 젊은 애기 엄마가 밤길에 간선도로변에 시동이 걸린 차만 남겨두고 실종되었는데.

    차안에는 두살배기 어린 애기만 남겨져 있었다고 했다. 

     

    평소에 건실하고 모범적이던 애기엄마가 그것도 애기를 차안에 남겨두고 시동을 걸어둔 채로 차에서 저절로 사라질리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날 지역 방송에 아이엄마의 얼굴을 담은 사진이 방송되고, 각 관공서나 아파트에는 전단이 만들어져 붙여졌다.

     

    나 역시도 그때 방송을 보면서 참 곱게 생긴 사람이 왜 실종 되었을까.. 나쁜일만 아니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그날 내가 부검한 망자가 바로 그 아이 엄마의 시신이었다,

     


    ............

    ....

     



    아이엄마는 아이를 옆자리에 태우고, 왕복 2 차선 도로를 천천히 지나갔다,

     

    옆자리에 애기를 태우고 빨리 달릴 엄마도 없겠지만, 원래 그 도로는 시장변에 있어 빨리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아니었다.

     

    그런데 뒷차가 클랙션을 빵빵 울려댔다.

     

    느리게 간다는 것이다, 애기 엄마는 조금 속도를 내 보지만, 주변의 적치물들로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도리없이 천천히 혼잡 구간을 벗어나는데, 뒷차가 쌍라이트를 켜면서 클랙션을 울려댔다,, 어쩔수 없었다,

    옆자리의 애기를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도로를 빠져나와 우회전하면서 간선도로로 막 접어드는 순간

    뒷 차에 탔던 20 살 21 살 의 젊은 아이들이 추월해서 앞을 가로 막았다,

     

    그리고 다짜고자 운전석 문을 열고 아이 엄마를 끌어 내렸다.

     

    옆자리의 애기는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엄마와, 험악한 표정으로 고함을 질러대는 아저씨들을 쳐다보며 울음을 터뜨렸지만,

    엄마는 그렇게 애기를 두고 운전석에서 끌어내려졌다.

    그리고 그들의 차로 끌려갔고, 그 악마들은 아이 엄마를 싣고 강변으로 향했다.

     

    그 상황이 벌어지는 순간 주변에 사람들이 없진 않았다,

     

    도로변에 가게는 곰장어를 구워내는 연기가 자욱했고,

    시장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그리 드물지 않은 곳이었으며, 시간 역시 그리 늦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 시간 누군가는 두대의 차에서 옥신각신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고, 한대의 차에서 여자가 끌려나오는 모습을,

    그리고 그차에 사람이 실려가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아이 엄마를 끌고간 차를 보았다고 신고한 사람은 없었다,

     

    아이엄마는 그냥 길가에 차를 세워둔 채 아기를 남겨두고 실종된 상황으로 남겨진 것이다.

     

    짐승들은 차안에서 아이 엄마를 폭행했다,

    얼마나 사람을 때렸으면 안면골이 전부 골절이 되어 있었고.갈비뼈와 팔뼈까지 골절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악마들은 아이 엄마를 인적이 없는 강가로 데려가서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무수하게 온몸을 칼로 찔렀다.

    그것도 무려 30 여군데를 말이다,,

     

    그들은 아이 엄마에게 어떤 원한도 없었다,

     

    그녀의 집안과 그들의 집안이 아무런 원수를 진 일도, 아이 엄마가 그들에게 도둑질은 한 것도 없었다,

    단지 아이엄마가 탄 차가 그들이 탄 차보다 늦게 달렸다는 이유로 그 짐승들은 아이에게 엄마를 앗아갔고.

    한 사람의 생명을 그렇게 가혹하게 짓밟았다.

     

    나는 그녀의 죽음과 이틀후에 붙잡힌 짐승들이,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방송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점퍼를 뒤집어 쓴 채로 

    " 그냥 화가 치밀어서 그랬습니다 .." 라는 답변을 하는 모습을 보고 증오를 느꼈다.

     

    그래도 용서해야하는 것일까?   

     

    그래도 죄를 미워해야지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되는 것일까?

     

    그날 그녀가 끌려가던 날,

    길가에서 목격한 단 한사람이라도 빨리 경찰에 연락을 했더라면, 혹시라도 아이 엄마와 아이의 운명은 달라졌을까?

    만약 그랬다면 지금 점퍼를 뒤집어쓰고 철면피한 소리를 내뱉는 저 짐승들의 운명은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

     

    아마 지난 토요일에 반사적으로 차를 몰고 따라나선 내 행동의 밑바닥에는

    그때의 분노가 잠재의식처럼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예전의 그 분노를 다스리기가 힘겹게 느껴진다................ 






    출처 출처 - 시골의사 박경철님 블로그
    후출처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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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과장(2016-05-15 21:40:44)114.203.***.249추천 36/43
    박경철씨 글이 진실하고 힘도 있었는데..
    찰스랑 어울리면서 퇴색되어 버린 아까운 인물이죠.. 그나저나 길 안 비켜줬다고 사람을 저렇게 처참하게 살해하는 놈들이랑 같은 사회에 살고 있는 것도 무서운 일이네요..
    댓글 6개 ▲
    콩팥구합니다(2016-05-15 23:36:59)221.158.***.35추천 68
    박경철은 안철수와 등돌린지 오래지 않나요?
    luy(2016-05-15 23:56:41)211.204.***.209추천 10/5
    오래되긴 했으나... 그 프레임이 씌워져 버린거죠...
    [본인삭제]바람의빛깔(2016-05-16 02:48:55)175.193.***.226추천 0
    바람의빛깔(2016-05-16 02:51:08)175.193.***.226추천 29
    박경철씨는 안철수가 정치와 관련 없을 때, 청춘콘서트라는 청년들 멘토 역할 할 당시에 친밀한 관계였죠. 김제동씨도 함께였죠. 그 후 안철수가 정치에 나가고 대선후보가 되고 그러는 일련의 상황 속에서 모든 대외활동을 접고 블로그나 SNS도 다 중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분을 안철수와 별개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박경철씨 트위터입니다. "절대!! 정치권에 발들이지 않고 내 삶을 지키되,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 이 말을 실천하며 사시는 것 같네요.

    thx2(2016-05-16 06:57:01)199.115.***.214추천 18/7
    박경철 씨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이 분 굉장히 비호감입니다.

    아래 링크 및 인용은 2008년 박경철 인터뷰 발언인데요.
    민주화 세력 산업화 세력에 대한 언급 부분은 뉴라이트, 일베 내음마저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http://sunday.joins.com/archives/16140 (프리미엄 기사라 일부만 보임)
    전문1 http://blog.daum.net/yskorea/12716691
    전문2 http://theacro.com/zbxe/427542

    "민주화 세력의 과거 훈장은 훈장대로 유효기한이 지났고,
    개발세력의 전과는 전과대로 소멸됐다고 봅니다.

    두 세력이 이제 공히 같은 출발점에 서서
    누가 뭘 잘할 수 있느냐는 잣대에 의해 평등하게 평가받는 시대가 열렸다고 봐요."

    “식사 중에 ‘
    난 박 전 대표가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왜 힘을 가졌나. 다른 정치인들에게 없는 일관성과 원칙 아니냐’
    고 말했더니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더라고요.

    하지만 난 자유인입니다. 정파적 색깔이 없는 사람이에요.
    물론 박 전 대표의 우익적 발언이나 경직된 사고를 접하면 답답하죠.
    그런데 정치인은 말 바꾸기, 카멜레온, 권모술수의 인식이 강하잖아요.
    박 전 대표가 나름대로 멋있더라니까요.”

    .

    오래 가는 측근이 거의 없다시피한 안철수에게
    박경철은 가장 오랜 기간 핫라인으로 통한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선 이후 일각에서는 박 원장이 2012년 대선 당시 '진심캠프'내 별도의 조직을 이끌며
    안 의원과 비공개 회합을 진행해 공식 대선캠프 내 문제를 일으켰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한때 '안철수의 남자'로 불린 금태섭 변호사는 지난해 8월 펴낸 책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에서 "진심캠프(안철수 대선 캠프)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다며
    "큰 비판을 받을 수 있으니 비공식 조직을 중단하라고 했지만
    박(경철) 원장은 숨은 실세의 길을 계속 걸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http://news.tf.co.kr/read/ptoday/1622670.htm

    .

    "안 의원 캠프 출신 인사는 “캠프서 활동했던 인사들은
    간부급들도, 언론 담당도 모두 허수아비였다”며
    “안 의원은 당시 강남의 모처에서 박경철 원장을 독대로 만난다는 말이 많았다.
    안 의원의 핫라인은 그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09414
    [본인삭제]시바과장(2016-05-16 16:28:28)114.203.***.249추천 1/5
    [본인삭제]키코루레이로(2016-05-15 21:45:23)211.108.***.19추천 0
    댓글 0개 ▲
    키코루레이로(2016-05-15 21:46:23)211.108.***.19추천 28/77
    의사로서 사려깊지못하게 세세하게 공개했네...유가족의 마음이 어떨까....이양반 쫌 나서기 좋아하고 정치의사 성향이 농후해져감...자극적인 걸로 이목끌기로밖에...
    댓글 5개 ▲
    [본인삭제]잎파랑이(2016-05-15 22:46:54)110.70.***.148추천 60/10
    VIRGINSEEKER(2016-05-15 22:48:55)49.189.***.191추천 30/21
    이글에 비공감이 왜 달린건가요? 맞는 말씀하셧는데. 저렇게 상세하게 적어놓은것은 불법이라고 배웠는데 한국은 다른가요? 호주 병원에서는 심지어 자신이 일하는 병원이름 페이스북에 적지 못하게 하는곳도 있는 상황인데 (환자정보를 무의식적으로 누설할수있기때문에) 위에글은 정말 주변 지인이라면 모를수없을정도로 자세히 적었네요
    [본인삭제]nmhp(2016-05-15 23:25:05)222.117.***.139추천 32/9
    타슈켄트(2016-05-16 18:50:34)175.209.***.207추천 3
    아마도 님들은 박경철씨의 글을 쓰려했던 의도를 파악하기 보다는 한때 안철수의 측근이었던 자의 글을 읽으며 무얼 꼬투리를 잡을까에만 신경쓰면서 봤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 글을 읽고 님들이 든 생각보다는 오히려 님들의 글을 읽고 전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너는사형이다(2016-05-18 02:30:19)221.155.***.201추천 0
    2016년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5-15 22:22:29
    잠깐만요잠시(2016-05-15 22:25:36)118.42.***.223추천 7/5
    화가나서 그냥 머리에 총이나 갈겨주고 싶네. 사형제 좀 제발 부활시켜라 제발..
    댓글 0개 ▲
    꽃냐옹(2016-05-15 22:27:36)123.109.***.117추천 38
    그 악마들은 지금쯤 어딨을까?  똑같이 당해야하는데.
    댓글 0개 ▲
    신복댕(2016-05-15 22:34:39)1.253.***.216추천 1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무서우셨을지..

    저희 할머니께서 늘 운전할때 차 문 잠그라하셨는데

    별로 와닿지 않다가 이 글 보고 와닿네요..

    정말 무섭습니다
    댓글 0개 ▲
    복날은간다(2016-05-15 22:34:43)123.254.***.182추천 17
    와 진짜 화가 너무...어휴 저런 진짜 어휴
    댓글 0개 ▲
    [본인삭제]레라시오(2016-05-15 23:12:19)203.254.***.195추천 16
    댓글 0개 ▲
    간절한구름(2016-05-15 23:24:13)118.221.***.48추천 9
    내가 사는세상이 맞나 내가 살던 알던 세상이 맞나싶다 이런 사건들을 몰랐을땐 그래도 막연히 잘 살수 있을거 같았는데
    댓글 0개 ▲
    오소콘(2016-05-15 23:38:57)175.223.***.143추천 16
    우리나라 형법제도는 저런자들도 몇년 가두어두고 '교화'시켜서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다시 복귀 시키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죠.

    애초에 교화되고 자신이 지은 죄를 깨닫고 평생 속죄할면서 살만한 인간이라면 애초에 저정도급의 죄는 짓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5-15 23:46:00
    STFU(2016-05-15 23:56:18)121.141.***.91추천 51
    개인적으로 교화 따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런 중범죄에 있어서는요
    설사 완전히 교화가 될수 있다고 하더라도 형벌은 별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의로 죽였으면 죽어야죠 특히나 아무런 감경사유가 없는 저런 케이스는 곱게 죽이는거 자체가 관용입니다.

    명백한 근거가 있을때 하되 살아있는게 고통스럽게 만들어야죠
    댓글 0개 ▲
    H.험버트(2016-05-16 00:08:11)211.209.***.142추천 1
    저런 놈들은 어떻게 처벌해야 잘 처벌햏다고 할 수 있을까??

    죄책감을 느까게 하는 약이 나온다면 정말 좋을텐데
    댓글 1개 ▲
    쌍파리(2016-05-16 00:13:47)181.174.***.14추천 0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냥 사형 시키는 것
    [본인삭제]쌍파리(2016-05-16 00:12:22)181.174.***.14추천 0/9
    댓글 4개 ▲
    [본인삭제]암바고로소(2016-05-16 00:47:12)110.70.***.174추천 15
    humanisM(2016-05-16 01:51:11)211.194.***.36추천 8
    이런 사례를 보면 대한민국이 마냥 무법천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총기가 보편화되어있는 국가 중 대한민국보다 치안이 나은 국가는 단 하나도 없을거라 제가 장담드릴 수 있습니다.

    총기 소지를 허용하고 나면, 그저 살해방법이 하나 추가될 뿐입니다.
    [본인삭제]ms0218(2016-05-16 02:02:51)121.140.***.142추천 11
    와사비콩과자(2016-05-16 07:33:03)182.213.***.207추천 2
    우리나라처럼 가해자 인권이 엄청 보호되느누나라에서
    총기규제 풀리면
    총맞아 죽은 피해자만 억울해지는 거에요
    도긷(2016-05-16 00:38:02)58.236.***.46추천 18
    정말 죽이고싶다 그런다고 아이엄마가 살아돌아올순 없지만 진짜 똑같이 죽여버리고싶다 얼마나 끔찍한 상황이었을지 감히 상상조차 안가네요 정말.......
    댓글 1개 ▲
    znak(2016-05-16 05:28:58)175.210.***.88추천 0
    특히나.. 폭행당하거나 칼로 찔리는 중에  어느 순간에서는 살아서 못가겠다는 생각도 하셨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pengdori(2016-05-16 01:35:02)50.178.***.215추천 16
    내가 애 아빠였으면, 저런 잡놈은 절대로 용서 하지 않습니다.
    감옥에서 나오면, 더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복수할듯.
    댓글 0개 ▲
    나비꼬랑내♥(2016-05-16 02:16:04)122.46.***.194추천 0
    하...정말 세상에..뭐라 말할수 없을정도로 끔찍하고 화가나고 슬프네요
    댓글 0개 ▲
    BestOffer(2016-05-16 08:46:14)222.106.***.240추천 13
    20대 초반이면 한 10여년 살다 나오겠네요
    이 사건이 발생한 게 몇 년은 됐을테니 이런 살인자들이 한 몇 년 지나면 그냥 일반인들과 섞여서 길거리를 또 돌아다니고..
    댓글 0개 ▲
    거뿐이(2016-05-16 08:57:15)110.10.***.129추천 10
    애기 엄마 끌려가면서 소리도 질렀을텐데
    누구하나 라도 소리 못들었을까요?

    누가  듣고 신고라도 했으면 저렇게 잔인하게
    죽지 않았을텐데.정말 안타깝네요
    댓글 0개 ▲
    길가는자여(2016-05-16 17:02:40)203.90.***.131추천 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설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니 그러길 봐라면서 읽엇는데 ...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felluca(2016-05-16 17:16:47)218.146.***.4추천 11
    혹시 이 사건 뉴스나 사실관계가 남아있는것이 있나요?
    물론 박경철씨가 거짓이나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를 썼을 가능성은 적겠지만 혹시라도..
    인터넷에 찾아보봐도 기본 정보가 너무 희박해서 안나오네요
    최근 박경철의사에 대한 시각도 제가 예전과는 달라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분노로 여자 끌어내려서 머리 발로 뻥뻥차고 폭행하고 그런거까진 해외사건도 있고 하지만
    애엄마를 끌고가서 단순우발분노로만 칼로 수십군데를 찌르고 강에 산채로 버렸다는거까진
    너무 특이한 사건이라서요.

    칼로 얼굴을 찌르는건 오랜 원한관계인 경우가 많다는 얘기도 있지만 쌩판 모르는 사람을
    성폭행이든 절도 또는 원한도 아닌데 이런 일을 벌였다고 하는게  ..
    댓글 0개 ▲
    뺏고싶은닉넴(2016-05-16 23:49:42)49.166.***.152추천 6
    제가 올해 마흔 중반인데 아주 어릴적에 엄마한테 무서운 이야기 해달라고 해서 들었던 이야기중에 한가지는 치매노인이 손주를 삶은 이야기이고 또 다른 이야기는 너무 가난한 집 산모가 아이를 낳았는데 시어머니인지 남편인지가 어디 미역이라도 구해보려고 나갔다 왔더니 형편없이 굶주렸던 산모가 아이를 낳고는 결국 정신줄 놓고 가마솥에 아기를 삶아서 닭이 참 부드럽다며 어머니도 드셔보시라고 먹고 있었대요
    근 40년전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여기 의사선생님 책에도 소개된 내용보고 이런 일이 실제로 여기저기서 있던 일이라 우리 엄마도 들었던 이야기고 박선생님도 겪었던 이야기인지 아님 괴담인지 궁금했어요
    여기적힌 이 이야기도 이 정도 사건이었으면 저나 오십넘은 남편도 조금이라도 들어봤어야 하는데 누구의 기억속에도 없으니 진실이긴 한건지 궁금해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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