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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7777
    작성자 : 바라던바다
    추천 : 16
    조회수 : 6837
    IP : 27.35.***.245
    댓글 : 40개
    등록시간 : 2016/05/11 23:30:25
    http://todayhumor.com/?panic_87777 모바일
    전쟁공포증 쉘쇼크



    Shell(포탄) shock는 1차세계대전 시기 전쟁신경증을 일컫는 명칭으로 전선에서 포탄폭발의 충격에 노출된 군인들에게 발생한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대의 PTSD와는 다르며
    폭발의 충격과 전투 상황에서 오는 극도의 공포감에 정신적으로 붕괴되면서 발생합니다


    h57k512.jpg

    1차대전이 참호전 양상으로 돌입하자 후방으로 후송된 부상병 중에 아무런 부상이 없음에도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나타났고
    처음에는 이들이 단순히 전선에서 벗어나기위해 꾀병을 부린다고 판단해 전선으로 복귀, 처벌, 처형까지 이루어졌으나
    악명 높은 베르됭, 솜므 전투를 거치면서 이런 증상을 보이는 인원이 무시할 수 없을만큼 급격히 증가했고
    질병으로써 연구가 시작되지만 역시 나약한 겁쟁이들한테나 발생하는 것쯤으로 취급됩니다
    증상은 빛과 소리 같은 자극에 과잉반응하거나 반쯤 의식이 없이 미친사람 같은 상태, 심하면 신체를 통제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gd28745s15cxv7.jpg
    1916년 9월 솜므 전투에서 촬영된 쉘쇼크 증상을 보이는 영국 병사



    아래 영상은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0:24 부터 쉘쇼크 환자들이 나옵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로 영상 후반에는 거의 완치된 모습이 나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5/11 23:36:50  101.235.***.79  연못에서개굴  587681
    [2] 2016/05/11 23:51:11  182.214.***.226  산두  686390
    [3] 2016/05/11 23:58:57  175.223.***.204  불변인  52524
    [4] 2016/05/12 00:02:03  118.36.***.66  쏘련달팽이  89590
    [5] 2016/05/12 01:32:42  211.246.***.173  아사나  305657
    [6] 2016/05/12 03:37:05  180.64.***.130  꽃은떨어진다  151875
    [7] 2016/05/12 07:05:15  223.62.***.18  saynana99  660910
    [8] 2016/05/12 08:20:46  123.254.***.182  복날은간다  185680
    [9] 2016/05/12 09:44:47  220.73.***.218  우즈키엘  438847
    [10] 2016/05/12 10:00:32  39.115.***.88  에헤라디야아  40402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본인삭제]연못에서개굴(2016-05-11 23:36:43)101.235.***.79추천 17
    댓글 0개 ▲
    녀꾸씨(2016-05-11 23:47:52)211.187.***.169추천 13
    이런 부정적 흔적이 있으나 역사는 늘 전쟁에서 벗어날 수 없군요
    ㅠㅠ
    댓글 0개 ▲
    불변인(2016-05-11 23:59:24)175.223.***.204추천 10
    정신적 공포가 제일 무섭네요
    댓글 0개 ▲
    쏘련달팽이(2016-05-12 00:06:04)118.36.***.66추천 104
    옛날에는 크게 시끄러운 소음 이란것 자체도 없었을꺼고 조용하고 평안한  삶을 살다가  전장이란 곳에 나가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엄청난 폭발과 폭발음과 그 충격파 를 직면하게 된다면 상상 이상의 공포와 위압감이 엄청날꺼같아요.
    오늘 예비군을 다녀왔는데, 거진 10년간 주기적으로 들었던 총소리도 적응안되 깜짝깜짝 놀라는데
    저런 충격아닌 충격을 받는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씁쓸하네요.
    댓글 7개 ▲
    쏘련달팽이(2016-05-12 18:27:39)118.36.***.66추천 71/47
    넌 댓글의 띄어쓰기가 왜이렇게 엉망이니..
    윈터우즈(2016-05-12 18:50:38)175.252.***.58추천 93
    1 모바일이면 그럴수도 있죠 엉망이라뇨 쏘련달팽이님 ㅡㅡ
    쏘련달팽이님한테 사과하세요
    서랍속13lue(2016-05-12 18:54:27)121.165.***.209추천 13
    어 휴 띄 어 쓰 기 정 말 못 한 다
    쏘련달팽이(2016-05-12 19:51:57)118.36.***.66추천 96
    쏘련달팽이님 죄송합니당..
    배가고픙가(2016-05-12 20:11:35)61.82.***.226추천 2
    ☆루 티안나요!
    H.Runge(2016-05-13 01:29:24)124.58.***.55추천 18
    심각한 내부 자아분열이 보이십니까? 소비에트가 이래서 무너졌습니다 여러분!!
    Dem0cracy(2016-05-13 05:56:23)221.141.***.72추천 4/6
    좀 외람된 말이지만 일인이역같은 장난은 안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ㅜㅜ 만약 닉이 다른사람이었으면 반말에 시비조라 충분히 유별난사람에겐 신고까지도 가능할수도 있는 리플입니당... 이사람이 같은사람인지 모르고 그냥 바로 신고부터 하시는분도 계실거에요
    ㄱ하니(2016-05-12 00:43:28)211.206.***.60추천 13
    전쟁 정말 하지 말아야 할 것..
    댓글 1개 ▲
    랜선너머자아(2016-05-12 22:05:54)182.221.***.20추천 1
    진짜 전쟁이라는게.. 하..

    자신이 원해서, 그 원하는 사람이 다수로 모여서, 그들의 의지로 전쟁을 하면 그나마 나을 것 같은데
    아니니까요..
    그저 윗대가리들이 전쟁이라는 것을 선포하고 군인들은 윗대가리가 시키니까, 하기 싫다고 하면 그자리에서 총살을 당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싸우는거.

    솔직히 우리 6.25도 이념전쟁입니까? 아니면 그저 정부의 지휘아래 불려나간 것입니까? 공산주의를 위해 내 삶을 희생? 자본주의를 위해 내 삶을 희생? 분명히 그들 대다수는 그저 평범하게 부모님 말씀 잘듣고 효도하며 아내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소소하게 사는게 행복이였을 사람들일 텐데.. 진짜 국가라는게.. 하.........

    울분이 치미네요

    제가 만약 세계의 권위가 있는 사람이 된다면 전쟁을 선포하는 국가의 수장들은 무조건 최전선에 서게 해야하는 법안을 제정할 것 입니다. 지들이 무서운줄 알아야지. 뒤에서 명령질이나 하면 전쟁을 게임으로 밖에 생각 안하니까.. 아 빢쳐
    OneRepub(2016-05-12 00:48:28)39.119.***.38추천 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쟁은 역시 나쁜 것
    댓글 0개 ▲
    gusdud1737(2016-05-12 02:23:53)175.206.***.107추천 0
    제가 너무 일찍 태어난것 같아요ㅜ
    전쟁같이 미개한짓이ㅜ아직도 지구촌에 일어나고 있으니...
    한 만년뒤에 태어났어야ㅜㅜ
    댓글 3개 ▲
    추종자(2016-05-12 11:18:54)121.214.***.254추천 25
    만년뒤에는 스타워즈
    고요운(2016-05-12 19:27:08)124.51.***.70추천 0
    4만년뒤도 적당합니다.
    오소콘(2016-05-12 22:37:20)175.223.***.183추천 3

    4만년뒤쯤 되면 전쟁을 하더라도 인간의 목숨은 존중받을 것 같기도 하군요
    볼랑말랑(2016-05-12 02:39:41)219.255.***.134추천 104
    마지막 영상도 거의 완치...라고 하지만 증상을 덮었을 뿐이군요.
    마지막에 손을 떠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는 걸 보니, 내면의 상처가 나은 것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그저 슬프네요.
    댓글 2개 ▲
    진품몇푼(2016-05-12 10:56:43)112.165.***.60추천 35
    손가락을 비비는거에 집중해서
    다른 증상을 덮은게 아닌가 싶네요
    '손가락을 비비면 안정이 된다'라는
    암시 같은거로 최면치료를 한게 아닌가..
    당시의 정신적 충격이 완치된게 아니라..
    데피(2016-05-12 11:38:03)1.219.***.31추천 1
    사용한 약제의 부작용으로 Pill rolling tremor 같은 것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나아진 느낌이지만, 눈빛에서 불안감을 감출수는 없는 것 같아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5-12 10:00:32
    솔로26년차(2016-05-12 10:06:10)121.143.***.67추천 58
    코앞에서 사람이 터지는
    (죽는 것도 아니죠.. 그야말로 폭파되는)
    장면을 목격했으니...
    제정신인게 이상하겠죠..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ㅠㅠ
    댓글 0개 ▲
    이원(2016-05-12 10:54:26)223.33.***.56추천 0
    전쟁이 사람을 이토록 병들게 하다니.. 에휴 ㅠ
    댓글 0개 ▲
    청주만20년(2016-05-12 11:17:32)1.246.***.215추천 0
    1차대전떄 저런걸 알았는데

    2차대전때는 왜 저런 병사들을 무시했을까
    댓글 1개 ▲
    Dragonic(2016-05-12 19:30:06)223.62.***.185추천 4
    알았다고 해도 당시 과학 수준 및 교통 및 통신으로의 전파 속도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 2차대전, 아니 베트남 참전 병사들을 어떻게 취급했는지만 봐도...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5-12 18:20:03
    땅땅땅빵!(2016-05-12 18:27:56)223.32.***.139추천 0
    월... 월네버체인지...
    댓글 0개 ▲
    방구먹거(2016-05-12 18:38:33)125.186.***.18추천 17
    전쟁은 윗사람들이하고 다치는건 엄한사람들이 다치네
    댓글 1개 ▲
    Dragonic(2016-05-12 18:53:58)223.62.***.185추천 27
    늙은이들이 전쟁을 선포한다.
    그러나 싸워야 하고 죽어야 하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허버트 후버
    거뿐이(2016-05-12 18:51:37)110.10.***.129추천 1
    너무나 안타까워요.
    불쌍하다.아고 가슴아파서 못보겠네ㅠ
    댓글 0개 ▲
    르상티망(2016-05-12 18:52:23)110.15.***.212추천 1
    살아갈려고 태어난건데... 삶의 가장 근본적인 위협이 되는 부분이라서... 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유기농꿀(2016-05-12 19:25:27)182.208.***.12추천 22
    댓글 0개 ▲
    태뤼(2016-05-12 19:45:49)112.151.***.92추천 26
    북한 도발 때마다 페이스북에서
    '걱정말고 집에 있어 오빠가 다 조져줄게'
    이딴거 하는 놈들 이런거 보고 생각좀 했으면..
    댓글 0개 ▲
    낭만코치(2016-05-12 19:53:24)147.6.***.21추천 0
    수십만명을 죽이거나 저렇게 만든 전쟁을 일으킨 자는 3대를 몰살 시켜야 한다.
    댓글 0개 ▲
    [본인삭제]금메달리스트(2016-05-12 20:41:40)180.70.***.37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묻어가자(2016-05-12 20:47:43)182.221.***.201추천 4
    댓글 0개 ▲
    ZERODIOUS(2016-05-12 23:01:33)66.11.***.78추천 6
    현대 dsm에는 그냥 PTSD로 진단된데요.
    쉽게 말하면 PTSD라는 큰 원에 SHELL SHOCK가 들어가는 거라 이해하심 될듯요
    댓글 0개 ▲
    쌍파리(2016-05-12 23:33:45)186.151.***.224추천 11

    전쟁이 나서 요즘 젊은 것들 정신 번쩍 들게 만들어야 한다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1번 오타쿠 1번 성애자.. 어르신들...
    댓글 0개 ▲
    밍코(2016-05-13 01:46:39)59.29.***.5추천 4
    유아적인 사고인건 알지만, 싸움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다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능..ㅠㅠ
    댓글 0개 ▲
    마왕♡용사(2016-05-13 06:46:34)74.118.***.5추천 11
    미국은 PTSD치료로 강아지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댓글 1개 ▲
    마왕♡용사(2016-05-13 06:47:27)74.118.***.5추천 13
    뒤에 나오는 글은... 못보는이만 도우는게 아니라 너무 많이 본 이들도 도와줘요.. 라고..
    나일강의노예(2016-05-13 11:58:22)175.200.***.137추천 4
    이런 자료들만 봐도 전쟁이 개인에게 얼마나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는데 ... 가끔 인터넷에 전쟁에 환장하는 글들 보면 답답하다 못해 미쳤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쟁은 안 하는 편이 나은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 당연한 거라는 생각을 늘 합니다.
    댓글 0개 ▲
    Venus(2016-05-13 23:48:00)122.128.***.223추천 1
    전쟁해서 북한날려버리자고하는 쓸데없는개소리하는사람들 이것좀봤으면좋겠다.
    댓글 0개 ▲
    바니바늬(2016-05-14 12:36:12)124.46.***.240추천 1
    전쟁없어졌으면  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햄슽어(2016-05-14 13:25:52)103.197.***.75추천 0
    댓글 1개 ▲
    [본인삭제]햄슽어(2016-05-14 13:26:06)103.197.***.75추천 0
    커스타드(2016-05-17 10:26:37)175.223.***.131추천 0
    아이고...ㅜㅜ진짜 전쟁은..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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