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폰으로 써서 양해좀 해주세요ㅠ
24살 건장한 남징어 입니다
2월에 헤어지고 저번주에 또 헤어져서
음슴체로 갈게요!!
(징무룩ㅠㅠ)
제가 공장 주야2교대를 다님
이번주 야간이라서 월~화 근무를 끝내고
화요일 아침에 집에와서 밥먹고 기분좋게 자려는데
가위 눌릴거 같은 느낌???
(참고로 한달에 2번정도는 눌림ㅠ)
몸에 힘이 쫙풀리고
몸이 붕뜨는 느낌??
어김없이 가위 눌리는 느낌이길래
(평소에 가위 눌리는거 안무서워함 근데 귀찮고 짜증남ㅠ)
숙련된 조교로 부터 시범을 보이듯이
걸리기 전에 풀고 반쯤 일어났다가
눕는순간 다시 가위 ㅎㅎㅎㅎ젠장
오늘은 어떤 자식일까??
묘한 기대감과 함께 정신을 차리니
왠 머리칼이 아주 길어서 얼굴을 다가린(안보임)
여편네가 배위에 똭!!하고
시즈탱크 시즈모드 하듯이 움직일 생각을 안함
근데 이렇게 가까이서 튀어나온 경우는
별로 없어서 오랜만에 매우 놀람ㅠ
(본인은 가위 눌려도 눈은 자유자재)
왠지 험악하게 생겼을까봐 눈감음ㅎ
근데 신음소리 마냥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남
귀를 의심하고 뭐지?? 하는 찰나에.....
안쪽 허벅지를 만지는 손길이 느껴짐
나쁜 느낌이 아니라 진짜 고운 손길로
슬슬 어루만지는 느낌이 듬...ㅎㄷㄷ
가위고 뭐고 귀신이고 뭐고 멍~~하게 벙쪄있었음ㅎ
그 손길이 깊숙해지더니
진짜 나의 은밀한 부위까지와서
소중이를 주물럭대는데
와 이게;;; 어루어만짐을 당했을???뿐인데
정신 못차리게 기분이 좋은거임^^
근데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뇌리에 스침!!
그래서 손가락 발가락 부터 움직여서
온몸에 순간 힘을 퐉!!!!하고 강려크 하게 줌
가위가 쓰윽 풀리고 현실세계로 돌아옴ㅎㅎ
정신이 없어서 거실 가서 물한사발 먹고
혹시나 싶어서 원래 자는 반대방향
(머리와 발이있는 자리를 바꿈)
으로 다시 푹 기절함 ㅎㅎ다행이 꿈도 안꾸고 잠♡
귀접썰도 들어보고 글도 읽어보고 했는데
나한테 이런일이 있을줄은 몰랐음ㅎㅎㅎ
한낱 귀신한테 성추행 당할줄은 꿈에도 몰랐음
이건 어디로 신고 해야되나.....????
이런 경험은 처음인데 나름 신기함!!!
아 그리고 몽정? 같이 꿈이 아님 ㅎㅎㅎ
가위매니아??로써 꿈과 가위정도는
확연하게 구분함!! 근데 문제는
이 잡것??이 오늘도 마치고 집가서 자는데
또 찾아오면 어뜨카징.....ㅎㅎㅎ????
일단 어제는 거부했는데
또 오면 거부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