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입니다.
이 엄중한 시국에....
사장님의 오다로
미국에 파견나가게 생겼습니다......
(뭐 비자 문제 생기면 다시 기어들어오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만은 주변에 말 다해놨는데 부끄러움은 내몫인가)
아무튼, 2-3년간은 이 헬조선을 떠나게 되서...
이것저것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다음달에 나가라는데 그걸 왜 이번주 월요일에 알려주신거죠? 젠장)
도저히 못버리겠는 한정판과 손이 덜덜떨리는 백화점 화장품과 너무 내 취향은 것들을 제외하고,
유통기한이 매우 걱정되는 크림등을 버리고 나니.....
남는 아이들입니다.
이걸 또 버리자니....이 환경에 너무 악영향을 끼치는거 같아 하프물범에게 미안하다는 의식의 흐름같은 이유로
나눔하구자 합니다.
유통기한 민감하신 분들은 피해주세요...허허....
저는 파우더/가루 타입은 유통기한 상관없다고 생각하는사람이라.....
제조 일자 책임 못집니다 ㅠ
세트 1번
12번 13번은 색깔을 잘 몰라요...
케이스에 넣었다가 다시 뺐던 아이들이라서.....
여기까지 세트 1번입니다.
세트 2번
저 브로우 마스카라는 제가 좀 쓰던거라....민감하거나 별로면 뺴달라고 해주세요
참고로 발색은....제 눈썹에서 더 붉은 갈색이었습니다...만?
이제 부터 나눔조건입니다.
.....제가 밑에 댓글 달게요.
그 밑에 대댓글로 저녁 6시에 가장 가깝게 댓글 달아주신 분께 갑니다.
방문횟수니 뭐니 제한 없습니다.
자 그럼 이제........
외국에 여행만 가봤지 이렇게 살고 일하러 가는건 처음이라 싱숭생숭합니다.
뭐 어차피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고, 사람 사는 곳은 다 거기가 거기 아닌가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대학 유학온다고, 지하철 타는법도 모르던 시골 촌년이 서울로 처음 왔던 20살 시절을 생각하면..
그때보단 훨씬 낫지 뭘 그래 하면서 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항공권을 발권하고 나니 진짜 실감이 나면서 뭔가 덜덜 떨고 있습니다.
그건 그거고, 저대신 이 아이들 좀 예뻐해 줘요
어쩌다 날 만나서 쓰이지도 못하고 처박혀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