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여자친구가(가명:영희) 내가 사는 원룸에 놀러왔다
자다가 늦장 부리는 바람에 난 샤워중이었고 그사이에 영희가
집으로 들어왔다 영희랑은 2년정도 교제했고 그녀는 내 원룸
비밀번호도 알고 있었다 샤워중이었지만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와 문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도착했구나 잔소리하겠네 빨리씻어야지 하고 생각했다
영희가 도착하고 1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와 문열려는 소리 그리고 영희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씻는 도중 물도 닦지않고 반바지
츄리닝만 입은채 욕실을 나와 무슨일 이냐고 영희에게
물었다 자기가 들어오고 누군가 문을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나도 모르게 겁이나서 주방에 과도를 들고
뛰쳐 나갔다 어떤 개**야 하고 소리 질렀다
검정색점퍼와 모자를 쓰고있는 뒷모습의 남자를 보았다
코너를 돌아 계단을 내려가려는 짧은 순간 이었지만
남자의 뒷모습이 확실했다 다리에 힘이 풀렸고 쫓아갈
엄두가 나지 않아 바로 들어와 영희에게 설명했다
집을 잘못찾은것 같다고 걱정말라고 대충 얼버무렸다
그리고 바로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꾸었다
그제서야 이런것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5/02 18:58:21 123.140.***.200 얼티밋루팡
643960[2] 2016/05/02 19:10:53 110.70.***.197 해삼v
41388[3] 2016/05/02 19:23:55 223.33.***.31 그리운날에는
640263[4] 2016/05/02 19:38:44 118.32.***.141 qetuoadgj
133942[5] 2016/05/02 19:39:18 123.254.***.182 복날은간다
185680[6] 2016/05/02 20:12:05 211.226.***.42 기분♡전환
209628[7] 2016/05/02 21:03:50 175.211.***.158 투맘
556744[8] 2016/05/02 21:06:28 222.110.***.202 케이든
160422[9] 2016/05/02 22:12:53 211.214.***.192 구름이랑짱아
572470[10] 2016/05/02 23:13:31 182.213.***.115 레몬트리a
290797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