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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874566
    작성자 : 맑을청
    추천 : 47
    조회수 : 2203
    IP : 1.232.***.156
    댓글 : 29개
    등록시간 : 2017/03/24 20:41:19
    http://todayhumor.com/?sisa_874566 모바일
    마침내 전투형 노무현의 경지에 이른 문재인
    한때는 많은 국민들이 문재인을 '착하기만 한 사람',
    '적폐 세력 상대로 칼춤을 추지는 못 할 사람'으로 
    생각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같은 당내에서 수시로 사퇴하라고 압박을 받고 
    비난을 받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게 TV로 중계되어 
    전 국민이 그를 안쓰럽게 생각하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의 바람 새는 이빨과 어눌한 말투 때문에
    고구마로 불린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오해의 시기 동안
    그 모든 수치와 비난을 겪으면서
    문재인은 가만히 준비를 했습니다.

    적폐 세력을 제대로 청산하기 위해
    표창원, 김병기, 박주민, 조응천, 김상조 교수 등의
    여러 인재들을 영입하고 세력을 길렀습니다
    칼을 갈았습니다. 

    나눠먹기와 줄서기로 가득 하던 공천 문화를 바꾸고
    그걸 흔들려던 세력들이 제 발로 민주당 밖으로 전부 나가도록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이제 민주당은 국민 지지율 압도적 1위의 강한 정당이 되었습니다. 

    촛불 집회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그가 있었기에
    박근혜 탄핵도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그는 누구처럼 독한 언어와
    날카로운 말로 상대를 자극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향해 과격한 공격의 말을 쏟아붓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무서운 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그 원칙이라는 날카로운 칼을 휘둘러
    때로는 거대 언론사 MBC를 향해 쓴 소리를 하기도 하고,
    전두환 같은 과거의 거대 권력자를 향해
    반란의 우두머리라고 감히 지칭하기도 합니다.

    뿐입니까? 
    미국을 향해서도 할 말은 하고
    우리의 이익을 위해 때로 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그의 친구였던 고 노무현 대통령 덕분이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참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청와대 내에서 수없이 공격당하고 물어뜯겼습니다. 
    원칙을 세우고자 했지만 수없이 반대에 부딪혀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친구였던 고 노무현 대통령이 겪었던 그 아픈 기억을
    마음 속에 새긴 문재인은,
    그 노무현 대통령이 통과했던 여러 시행착오를 
    결코 다시는(never again)! 겪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 그는 누가 봐도 참 강한 자로 보입니다.
    강하되 올바릅니다.
    그래서 적폐 세력들이 부르르 떱니다. 

    이런 그의 모습에 이명박은 우려를 드러냈고
    조중동과 종편은 어떻게든 그를 끌어내리려고
    매일 조작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진보라는 이름 밑에 있는 찌질한 좌파 기득권자들도
    수시로 문재인을 흠집내기에 골몰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공격을 당하면서도
    끄덕도 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그의 강함을 보고 
    '탱커'라고 지칭합니다.

    그러나 '탱커'라는 말로는 
    그의 강함을 표현하기에 부족해 보입니다.

    지금 그의 강한 부드러움을 설명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용어는
    하나입니다. 
    바로 '전투형 노무현'이라는 말.

    네, 한때 성남에 사는 말만 앞서는 어떤 분이 어울리지 않게 사용하던 
    그 명칭말입니다. 
    그러나 칼이 자기에게 적합한 주인을 찾은 것처럼
    그 명칭은 이제 자기에게 가장 어울리는 주인을 만난 것입니다. 

    이 대한민국 안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그 사람,
    문! 재! 인! 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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