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다 아니다의 기준은 저마다 다른 것이고
야한 사진, 야한 농담이 불편할 수도 있고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 것이죠.
당신은 거기에 대고 조금 불편한 감정을 댓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많은 사람이 찬성을 하면 공감을 눌러줄 것이고, 반대의 경우면 산으로 보내드리겠죠.
하.지.만
당신이 불편하다고 비공감을 누르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이것은 오유의 시스템상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오유의 시스템상 비공감이 누적되면 베스트/베오베로 가지 못하고 좀 더 누적되면 보류로 가버립니다.
즉, 당신이 개인적인 불편함으로 누른 비공감이
그 게시글의 작성자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되며, 그러한 게시글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됩니다.
게시글이 정말 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사회 통념상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보류로 보내버릴 것입니다.
다만, 그 정도 수준도 아닌데, 단지 내가 보기에 좀 불편하다고 하여
다른 사람의 입을 닥치게 할 권리가 당신에겐 없.습.니.다.
비공감 누르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죠.
그 자료가, 그 농담이 사회적으로 지탄받거나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준의 것입니까? 혹은 오유의 공지사항을 위반하는 것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당신이 누른 비공감은 표현의 자유를, 그리고 그 표현을 보고 들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