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아니 재작년 12월에 처음으로 정당에 가입한 사람이고
전통적 민주당 찍파 ( 민주당을 찍지만 민주당원은 아닌) 이고 친노 보다는 친DJ이며 DJ를 존경하는
어찌보면 정말 전통적 민주당에 가깝다고 봐야하는.. 그렇지만 첫 정치후원은 노무현 후보께 한......
대부분의 지인은 절 친노라고 생각하는... 좀 애매한.. 가까운데서 구경꾼하는 구격꾼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2014년 이후로 아니 그전에도 조금씩 느꼈던 민주당에 대한 안타까움과 비난, 비판...
특히나 2015년에는 비난과 비판보다는 안타까움이 커져서, 문전대표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싶에서 정당가입을 했고 현재 권리당원이 되었습니다.
물런 이른바 문빠도 존재할 것이고 저 같은 민주당파도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빠가
시간과 금전과 노력을 바쳐 그 당이 제대로 가게 하기 위해 온 힘을 쓰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에 제대로 살아야 한다고 보았고, 그라운드 밖 구경꾼에서
어느새 심판이 되어, 민주당을 박차고 나간 [그 들] 보다 안에서 싸우는 이들의 손을 들어 주기위해
선수가 된 사람들이 지금의 온라인 당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선을 통해 느낀 가장 큰 실망감 /2,3등 후보와 주변인, 그리고 지지자들에게/은
바로 당원 무시 때문입니다.
추대표는 그랬습니다. 문자로 호소하는 민원, 청원이라고... (제가 추대표를 찍은 이유는 그분이 민주당파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이고 후회하지 않으며, 계속 대표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 당원들의 외침을 문자폭탄, 문지지자들의 테러로 규정하던군요...
그 어떤 네거티브도 저는 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도 있지 끝나고 나서 [그땐 좀 너무 나갔어요~ 미안~] 하면
잊고 또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캠프, 그 캠프의 일부 나팔수, 그리고 그 캠프의 얼굴인 후보 당사자가
자신이 속한 정당의 당원을 디스하고 의심하는 네거티브는 솔직히 모욕적입니다.
그 후보들이, 바람 앞에 촛불 같았던 당의 상황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당원 네커티브를 제외하고, 토론회 네거티브 중에 가장 속터졌던 부분.....)
그런 바탕위에, 당이 좀더 건강해진 상황에서 총선의 승리를 가져오고, 그 바탕으로 현재까지 온 상황에서
그 출발 부분에 대해, 당시 당대표에게 던지는 질문이나 그 이후로 입당한 당원들에 대해
그런식으로 발언해 놓고 정당정치 운운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내가 그들을 테러범으로 낙인 찍었지만, 내가 대권 후보가 되면 날 찍어줄 든든한 지원군이 될꺼야...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건, 당원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당원을 바보로 아는 거죠. 콘크리트이며, 문대표가 그래도 찍어주세요 하면
네~ 그럼요~ 대표님의 말씀인데 팬인 저희는 따라야죠~~ 할 것 처럼 보는....
그리고 후보가 안된 경우에도... 그 당원들을 어찌 볼려고 (그냥 당비나 내는 호구로 보는 건지...) 저러는 건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딱 하나, 당원 무시 외엔 답이 없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당원을 무시하고 폄하한 인물은 꼭 기억하고 있다가
저에게 그와 관련된 투표권이 발생시,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점점 적어져서, 당은 당원을 살피고 대통령은 늘 국민의 여론을 살피는 그런 정치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