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그런데 지금 문재인 후보 쪽에서 네거티브를 한 게 아니다, 오히려 전두환 표창 가지고서 안희정 지사 측,이재명 시장 측에서 네거티브를 앞뒤 문맥 다 잘라내고 했지. 문재인 후보 측에서 네거티브한 게 뭐 있냐.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은 워낙 문재인 후보가 워낙 공격을 받다 보니까 방어적으로 하다 보니 그렇게 지나치게 보일 수 있지만 전혀 네거티브 공격을 한 게 아니다이렇게 해명을 하셨는데요."
박영선:
"공수부대에서 상을 받았다, 내가 군인으로서 열심히 복무해서. 이렇게 얘기하는 거 하고요. 전두환 장군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라고 얘기하는 거하고 똑같습니까?"
김현정:
"반어법적이라고 하셨어요."
박영선:
"5.18 때문에 아들이 죽은 그 광주시민들 입장에서는 전두환이라는 세 글자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도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후보가 전두환 장군이라는, 장군이라는 경어 호칭까지 써가면서. 저 같으면 만약에 제가 공수부대에서 표창을 받았으면 저는 단순하게 제가 공수부대에서 표창을 받았고 이렇게 군 복무를 충실히 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잠재의식의 발로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잠재 의식의 발로다. 그런데 반란군의 우두머리로부터라는 말을 앞에 붙여서 그래서 반어적인..."
박영선:
"그러나 어쨌든 저는 더군다나 그 이후에 그렇다면 만약에 반어법적이었던 것이었다면 왜 이 사진은 내가 고른 것이 아니고 TV토론팀에서 골라준 것이고 그것은 잘못된 것이었다라고 남한테 책임을 전가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