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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동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부룬디 아이들에게 책을 전달하는 꿈을 꾸고 있는 24살 (취직은 잘 안되는) 대학생 입니다.
부룬디는 올해 UN이 선정한 최빈곤국이랍니다. ㅠ_ㅠ
'호텔 르완다'를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르완다의 대학살 사건을 아실거에요.
부룬디는 이런 르완다랑 같은 민족 구성으로, 같은 민족 갈등을 겪고
2008년에서야 완전히 종전이 된 나라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부룬디 초등학생은, 전쟁을 경험한 세대입니다.
저는 2009년 부룬디를 첫 방문한 후, 그곳의 가난을 보았고 하지만 그 속에서도 제가 사랑을 퍼주었던 부룬디 아이들을 못잊고,
무엇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도서보급률이 거의 0%에 가까운 부룬디의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Books for Burundi라는 청년 NGO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그 결과 2011년 부룬디를 방문하여 두 가지 종류의 책 4000권을 전달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첨부해드립니다 ^^ 혹시 궁금하다면 봐주세요!)
'
하지만 저도 대학생이고,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순수단체이다 보니 여러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고민입니다.
지금 함께 활동하고 있는 스텝들도 이제 곧 취업을 준비하고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다보니 더더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밤입니다.
부룬디에 책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굳이 공부를 위한 책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나의 것'을 가지기가 쉽지 않은 그 아이들에게 생애 첫 '우리나라 언어로 된 내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항상 홍보도, 기금 마련도, 시간도 딸려서 고민입니다.
더 많은 친구들에게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데, 마음같이 쉽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오랜시간 오유를 눈팅해온 유저로서 오유는 홍보가 금지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홍보로 비추어질까 하는 걱정이 있지만,
(그리고 솔직히 아예 그런 의도가 없다고 하면 뻥이라서ㅠ_ㅠ 죄송하지만)
한 개인의 고민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어떻게하면, 더욱 지속적으로 이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비가 오면 책으로 머리를 가려 비를 피하는 우리와 달리,
옷 속으로 책을 숨기는 이 예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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