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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7221
    작성자 : 늰자
    추천 : 23
    조회수 : 3951
    IP : 218.51.***.198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6/04/11 22:37:46
    http://todayhumor.com/?panic_87221 모바일
    진짜 살기 개힘드네 ㅋ
    옵션
    • 창작글
    ㅆㅂ 돈이 무슨 대수인지 ㅋㅋㅋㅋ아 짜증나

    애비새끼는 나 초딩때 집나가고 엄마가 접시닦고 상닦고 돈벌어서 나 키워줬는데

    고등학교때쯤에 한번 소형차에 치인적이 있어서 ㅋ

    근데 나는 가난해서 ㅅㅂ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입원하고 누워있기만 하는데

    나치고 간 새끼는 보험금 나온걸로 차수리하고 멋대로 엄마랑 합의쳐보고

    내가 ㅆㅂ 아슬하게 피해서 다행이였지 ㅁㅊㅅㄲ 그따구로 운전하고 ㅈㄹ이야

    근데 내가 저 사건에서 느낀점이 하나 있던게
    돈있는 새끼들은 잘못해도 되는건가? 이것도 아니고
    잘못한새끼들은 돈으로 면죄부를 얻는데
    돈도 없는 새끼들은 뭘로 면죄부를 얻으면 되지?

    낼게 없으니까 막 행동해도 되는거아냐? 이생각했다

    퇴원하고나서 별짓 다한듯

    편의점에서 도둑질도 해보고 오토바이도 훔쳐서 팔아보고 사람도 존나 패보고 빈집털이도 기술 배워서 해봣다
    성추행같은것도 해봣는데 이건 좀 미안해서 이제 안해ㅋ

    그래도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초범이니 뭐니 했는데 악질이라고 결국 처음 받은 형이 2년형이였어 

    깜빵왔을때 처음에는 진짜 뒤지는줄 알앗다 ㅋ 맨날 먼저들어온새끼들한테 쳐맞기나 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게하고 씻는건 봄여름가을겨울 찬물로만 씻엇다
    근데 그렇게 살아도 시간이란게 남더라고

    그래서 짬내서 운동같은거도 하고 책도 읽고 그랫다

    근데 이게 애비 피때문에 이런 ㅄ같은게 된건지 모르겟는데 역시 안고쳐지더라
    출소한지 반년도 안되서 돈때문에 빈집털이 햇는데

    와나 빈집인줄 알앗는데 무슨 고딩새끼가 빈집에서 혼자 불은 다 꺼놓고 공부하고 있더만

    내가 칼들고 있는거 보더니ㅋㅋㅋ 가관이야 ㅅㅂ

    살려주세요도 아니고

    형 저 대학가야해요 형 저 여태 공부만했어요 제발요 형 신고 안할테니까 대학만 가게해주세요 제발요 형

    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근데 그새끼보니까 내 옛날 생각도 나기도 하고 나 스스로 좀 ㅄ같아서 걍 테이프로 묶어놓고 반지 목걸이만 챙기고 나왓는데

    그 뒤로 나쁜짓 안하고 잇엇는데 한달도 안되서 쳐 잡혓다 ㅋㅋㅋㅋㅋ 그새끼가 신고 한거같으니까

    이번에 출소하면 그새끼 찾아서 죽이려고.
    늰자의 꼬릿말입니다
    이번 소설의 마춤뻡은 의도돼있읍니다. 화자가 공부를 잘않햇어요
    말투가 재수없는것도 제가 생각하는 불량아를 투영해봤습니다만..
    그런거에 연이 없어서 양아치같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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