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인터넷으로 맛집 찾기가 쉬웠는데... 요새는 정말 어려워졌죠.
인터넷에서 맛집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 광고 아닌집을 찾습니다.
혹시 이 방법 외에도 다른 방법 있으신분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현재 인터넷이서 맛집 찾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최소 20분은 투자합니다 (평균 30분...)
인터넷에서 맛집 찾다가 낚였다는분을 보면 가끔 몇번 검색하다가 그집으로 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신기한건 진득하게 검색하면 맛집을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1. 자신의 입맛 스타일 파악하기
인터넷에서 맛집 찾기가 힘든 이유중 한가지가 사람의 입맛이 천치만별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친한 친구간에도, 심지어 가족간에도 입맛이 달라지는데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맛있다는걸 믿을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자신과 입맛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맛집이 있지요?
그 맛집들을 검색해봅니다. 그리고 그 맛집들에 대한 포스팅을 보면서 자신과 비슷한 입맛을 가진 사람을 찾습니다.
보통 맛집블로그들은 맛집 포스팅을 한두개 올리고 끝내지 않거든요. 다른 포스팅들을 보며 계속 확인합니다.
그러다보면 자신과 입맛이 80~90% 비슷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찾다보면 이 사람 입맛이 어떤지 알 수 있지요.
그후 이 사람이 포스팅하는 맛집들을 보며 적절히 선택해서 가면 됩니다.
세줄요약
1.자신이 알고있는 맛집을 찾는다
2.이를 통해 자신과 입맛이 비슷한 블로거를 찾는다
3.그집에 간다
2. 악평 찾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을 먹어도 맛있어 하는 사람이 있고 맛없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광고 블로그들은 제대로 된 악평을 남기지 않습니다.
이것들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특정 맛집을 검색할 때, 그 집에 대한 포스팅이 여러개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 맛있다는건 패스하고, 맛없다던지 악평을 찾습니다.
그럼 여러 종류의 악평이 나올 겁니다.
이때 "그냥 맛없음" "내 스타일 아님" "정말 맛없음" 이런건 패스합니다.
'자기 스타일은 이런데 내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맛없었음'
'이러이러한 맛이 있은데 이러지 않고 저래저래서 맛없음'
'맛은 있는데 서비스가 영 꽝임'
이런 악평을 찾습니다.
이런 악평들을 보면 해당 음식점이 어떤 맛인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맛과 비교하는거지요.
악평은 솔직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제 기준으로 '제대로'된 악평이 전체 포스팅중 5 ~ 15% 미만일 시
그 집은 맛있는 집일 경우가 많더라고요.
간단하게 1920x1080 모니터 기준으로
한 페이지에 악평이 1~2개정도 나오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악평이 20%가 넘어간다...
그 경우 그 집은 진짜 문제있는 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줄요약
1.맛집을 찾을때 악평을 찾아라
2.악평을 보며 맛집 음식을 판단해라
3.제대로 된 악평이 5~15%일 경우 맛집일 확률 높음
3. 음식 종류를 고르고 검색하라
맛집을 찾을때... 예를 들어 이태원 맛집을 검색한다고 하면
"무엇을 먹을지"고르고 검색하면 더 정확하게, 제대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냥 '이태원 맛집' 이라고 검색하면 광고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처음가는 동네라 뭐가 유명한지 모르겠다고요?
그럴땐 맛집 앱을 사용합니다. 맛집 앱을 통해
"이집이 맛있다" 가 아니라
"이지역에 이런 음식들이 있다" 를 파악합니다.
그후 검색하면 정확하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세줄요약
1.xx 맛집 이라는 검색 하지말자
2.xx 지역 yy 맛집을 검색하자
3.화이팅
4.지역 스타일을 알자
이게.. 은근히 맛집을 좌우합니다.
지역 스타일 모르고 타 지역 맛집이라고 갔는데 자기 입에 맞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최소한 어느 지역은 어느스타일이고, 어떤식 맛이란건 대충 알고가면 좋습니다.
5.음식맛에 대한 자세한 설명 있는 포스팅만 보자
맛집 포스팅을 보면 그냥 사진찍고 '맛있다' '맛없다' 이것만 적은 블로그들이 많은데
이런 포스팅은 과감히 뒤로가기 누르세요.
제 입맛 기준으로는 저는 집밥이 맛있거든요? 그럼 저희집 집밥은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을까요?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맛집 블로거들이 이딴식으로 포스팅을 싸질러대고 있습니다.
이딴 글은 그냥 텍스트 낭비일 뿐입니다. 그냥 사진만 보고 나오세요.
어떻게 맛있는지, 어떤 맛인지 제대로 묘사항 포스팅을 보세요.
그래야 자기입맛에 어떨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세줄요약
1.그냥 맛있다, 맛없다만 적은 포스팅은 과감하게 백스페이스
2.음식에 대해 제대로 묘사한 포스팅 보기
3.그리고 판단하기
5.가격대비, 분위기 확인하기
맛집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격대비" 와 "분위기"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남대문 뒷골목 칼국수&냉면집을 좋아합니다.
그곳은 맛은 평범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시장통이거든요. 저는 그런 시장통 분위기를 좋아해서
남대문 뒷골목 칼국수&냉면집을 맛집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림 백순대를 좋아합니다. 가격대비로 배가 든든하니까요.
그런데 멀리있는 분이 이것들을 먹기 위해 온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거나, 맛집탐방을 좋아하거나, 가격대비 맛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괜찮을텐데
돈을 많이 내서라도 맛집을 찾고 싶으신분께는 꽝이겠지요.
꼭 맛집을 찾을때 가격, 분위기도 신경쓰세요.
그리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건
만원내고 십만원어치의 맛을 볼 수 있는건 집밥밖에 없습니다.
그 가격대에서 삼천원 이상의 맛을 바라지 마세요.
세줄요약
1.가격 주의
2.분위기 주의
3.목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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