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비슷한 사건이 두번 일어났습니다.

첫번째껀 주차된 차에 봉변을 당하신 분이 "김여사" 라는 단어를 썼다고 여혐으로 몰려 사과글을 썼음에도 계속 공격당해 결국 탈퇴하셨고

두번째는 고민게에 아픈 과거를 쓰신 분이 조작으로 몰려 아니라는 증명을 하신 뒤 탈퇴하신 사건입니다.



둘다 오유에서 일어난 일이며 둘다 심각하게 잘못된 일입니다. 디테일한 잘잘못을 떠나 제가 쓰고자 하는 것은 그 후 경과에 관한것입니다.



첫번째건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베오베에 올라왔지만 당사자들의 사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사과드리고 싶다는 글들은 꽤 있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8117&s_no=208117&page=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8147&s_no=208147&page=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8150&s_no=208150&page=1

두번째건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베오베에 올라오자 상당히 많은 사과들이 올라왔고 탈퇴하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잘잘못은 차치하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8149&s_no=208149&page=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8161&s_no=208161&page=1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비슷한 상황에 대한 너무나 다른 경과입니다. 남혐몰이 한 세력은 사과가 거의 없으며 여혐몰이 한 세력은 하나하나 전부 사과를 받아내고 있습니다.(이것 자체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으로 정당합니다) 다만 그 결과가 너무 다른것이 통탄스럽다는 겁니다.

이걸로 특정 세력을 차단하자, 이런식의 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저도 그런식의 배타성은 극도로 반대합니다. 다만 이에 대한 인식과 경종은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