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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7058
    작성자 : 쵸파라능
    추천 : 11
    조회수 : 2501
    IP : 211.36.***.161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4/03 12:33:23
    http://todayhumor.com/?panic_87058 모바일
    말할수없는비밀
    안녕하세요

    공게를 너무나 좋아해서 즐겨보다가 

    언제한번 꼭 써봐야지하다 글을올리게 됩니다

    익명이 안되는건가요?제가 못 찾는건가..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고등학교1학년때 만나던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남녀 공학이였고 같이 횟집아르바

    이트를하다가 제가 대시해서 사귀게 된거로 기

    억합니다. 그러다 .. 생리가 안나온다는 말에 테

    스터기를 사용해보니 역시나 두 줄이 나왔습니

    다.  우는 여자친구들 달래고 일단 안심 시켰습

    니다. 다음날 학교 1교시가 끝나고 여친 앞에서

    는 큰소리쳤지만 당시엔 너무나도 어리고 눈앞

    이 캄캄해지는 감당안될 일이었던지라 학교를 

    뛰쳐나와 근처 피시방에 들어갔습니다..저는 어

    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와 살던 때입

    이다 어머니와는 연락도 자주하고 가끔 만나기

    했었구요 . 그렇게 게임을 하던중 어머니께 전화

    가와서 화장실에가서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어

    머니가 "아들 어디야? 무슨 일 있어?" 라길래 학

    교에서 전화햇나? 싶었지만 어릴 때 이혼하셧던

    지라 그럴리없다 생각하여 "학교지 왜?" 라고 했

    더니 하시는 말씀이...

    " 아니.. 금방 꿈을 꿔서 .. 너무 이상해.."

    라길래 너무 궁금해서 말않으시려는 것을 재촉

    하여 듣기 됬습니다.

    "아니.. 둥그런 강 가운데에 바위가 하나 올라와있는데 그위에 갓난애가 너무나도 서럽게 울어서 자다가 울면서 깼어..근데 너무 느낌이 이상해서 전화한거야 진짜 별일없지?"

    화장실 안에서 혼자 식은땀 흘리며 상당히 소름

    끼치고 알수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출처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4/03 13:25:38  112.205.***.163  샤랄라라~  656817
    [2] 2016/04/03 15:29:24  58.120.***.9  오늘도안녕  561967
    [3] 2016/04/03 15:34:14  182.213.***.143  와사비콩과자  318608
    [4] 2016/04/03 16:05:16  218.235.***.102  오래된_서적  549181
    [5] 2016/04/03 19:05:42  222.114.***.93  이공계남자  710472
    [6] 2016/04/03 22:10:07  108.162.***.8  완전히AB형  562569
    [7] 2016/04/04 06:43:56  219.248.***.235  타락한술쟁이  8722
    [8] 2016/04/04 11:02:59  123.215.***.222  맛쫌볼랭?  400753
    [9] 2016/04/05 01:48:59  220.76.***.152  쿠겡쿠겡[정학]  482268
    [10] 2016/04/05 12:42:43  112.218.***.93  코알리  19544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맛쫌볼랭?(2016-04-04 11:02:55)123.215.***.222추천 2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후기를..
    댓글 2개 ▲
    [본인삭제]가르간티아(2016-04-04 16:04:31)112.140.***.13추천 0
    [본인삭제]가르간티아(2016-04-04 16:05:47)112.140.***.13추천 0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4-05 12:42:43
    은은한국화향(2016-04-05 12:45:58)175.193.***.249추천 0
    태몽이네...
    댓글 0개 ▲
    니체.(2016-04-05 13:36:19)108.162.***.126추천 15/21
    어릴때라고 하지마세요. 고교생이면 사리판단 할줄알고 아이 아닙니다.
    책임없는 관계로 임신을 했다는데 앞으로의 일을 의논해야지 피시방으로 달려갑니까? 답답하시네요.
    물론 그아이는 지우셨겠죠?참.. 그여자는 평생 그 상처 안고 가야합니다.
    댓글 3개 ▲
    김오류(2016-04-05 13:58:12)220.119.***.235추천 0/3
    궁예질 ㄴㄴ해
    멍한오리(2016-04-05 14:14:33)210.195.***.251추천 2
    반박글 길게 써서 올리려다 지웠습니다. 어차피 이해할 거 같지도 않아서요.
    요약만 해서 말씀 드릴게요.

    1. 고교생이면 아이도 아니지만 어른도 아닙니다. 아직 사리판단을 배워가는 나이입니다. 이건 평생 살아도 다 못배웁니다.
    2. 책임 없는 관계인지 아닌지는 모르는 겁니다. 어린 나이라고 해서 꼭 무책임하게 성관계를 할 거라는 법은 없습니다.
    3. 서른 넘어서 키울 여력이 되는데도 원치 않는 임신하면 책임감에 답답해서 피씨방에서 줄담배 피는 분 많이 봤습니다.
    4. 지우던 말던 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집안에 여유가 있고 가정교육 잘 받은 사람들은 학생 때 임신했어도 잘 키우는 거 봤습니다.
    5. 왜 여자만 상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상처 안고가는 남자도 있고 죄책감 못느끼는 여자도 많습니다.

    정황을 속속들이 다 알지도 못하면서 조언이라고 그렇게 무턱대고 내뱉는게 바로 꼰대라고 생각합니다.
    멍한오리(2016-04-05 14:15:31)210.195.***.251추천 8
    공게 와서 귀신사진 봤을 때 빼고 확 짜증나기는 또 처음이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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