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거 각도기 뽀개지는 느낌인데...

지지하던 세분을 포기하는게 참..가슴 아프네요.
최근 그 중 한분은 다시 돌아와 기쁜 마음인데.
두분은 이러다 돌아오지 못할까봐 보기 힘듭니다.
지금이라도 처음 지지하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글쎄요... 전 당내경선에서 이런식의 이야기 까지 나오는거 오히려 좋게 생각하는데요?
혹시 착각들 하시나 본데 당내경선에서 이기면 대통령 되는거 아닙니다.
당내경선은 예선전입니다.
본선에서 다른당이 이런 시덥잖은걸로 공격해서 팩트체크나 역공할 시간도 없이 어버버 하다가 당하는것보다 좋죠.
당내경선에서 이런식의 문제가 터졌을때 국민들 반응을 보면 이번 선거는 어떤 선거가 되겠다는 전략을 세울수 있으니깐요.
한마디로 서로 예방주사 놔주는 행위라고 보는데요?
한마디로 야! 너 본선나가면 이런걸로 공격당할수 있어! 너 어떡할껀데?
라는거죠.
보세요 남인순 때문에 난리가 난 이유가 뭔지... 해명이라고 내놓은것이 엉망이잖아요.
바로 이런걸 수정하고 보완하라고 당내경선 하는겁니다.
아니 어차피 누군가 승리하면 같이 손잡고 가야할 동지들인데 지지자들이란 분들이 분열을 일으키는건
너무 초딩같아서 어찌보면 우습네요...
정치를 뭐 너무 지고지순하고 순수한 종교의식 치루듯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당신들이 짐밖으로 한발짝만 나가도 정말 상상도 못할 수많은 가치관의 사람들이 삽니다.
겉으로는 전혀 파악할수 없는...
그래서 전 이재명 시장도 욕하고, 안희정도 욕하면서 문재인이 최고라고 말하는 게 과연 도움이 될까?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지금 민주당에서 이런식의 공격이 난무하니깐 겨우 언론에서 기사 몇줄 나오느게 더 심각하다고 보는데요?
무슨말인고 하니, 일부러 민주당경선을 국민들 관심밖으로 밀어내기 위해서 거대한 움직임이 있는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단 말입니다.
당내경선에 국민들 관심이 집중되는걸 의도적으로 막는거 아닌가? 하는거죠.
메인에는 아예 뜨지도 않고, 제가 소식이 궁금해서 이러저리 찾아야만 겨우 기사 몇개 뜨는 이런 상황이 너무나 심각하다고 봅니다.
전 당신들이 싸워야할 대상을 잘못정한게 아닌가 싶네요.
싸워야할 대상은 같은편이 아니죠... 언론사에 전화해서 아니, 소식이 궁금한데 왜 안뜨냐?
취재는 하기나 하냐?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켰듯이 이런식으로 또 공작하는거냐?
이렇게 활동해야 훨씬 문재인에게 도움이 되는거죠...
고민을 한 번 해보세요... 뭐 남들말 잘 안듣는 사람들이란거 잘알지만...

거참 사람이 괴물이다.

실망스럽네요
지금까지 그놈의 '선의' 어쩌고 하는 말에도
그래도 대선후보 선언 전 안희정을 알고있으니
속으로나마 다소 지지하고 있었건만...
차기 정권에서는 요직에서 안봤으면...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넜네요. 잘가라 괴물색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