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게 여러분!!!!!!!!!!!!!!!!!!!!!!!!!!!!!!!!!!!!
피부과는 점 빼러 약 2년 전에 간 것 빼고는 가본 적이 없는 여징어입니다. 흠.
(친구 피부과 갈 때 따라간 것도 빼고)
그.런.데
1년 전에 갑자기 볼 여드름이 폭!!!!!!!!!!발!!!!!!!!!!!!! 하더니
잘못된 관리와 더딘 재생능력으로 여드름 자국&흉터가 볼에 자리를 잡았....
자국는 뷰게에서 접한 씨벅톤 오일로 조금씩 (진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흉터는... 답이 없죠... 그렇죠...
과거의 나는 도대체 왜 그딴 식으로 관리를 한 것인지...
그래서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피부과!!!!!!!!!!!!!!!! 시술!!!!!!!!!!!!!!!!!!!
을 받으러 갑니다. 떨려요....엄청...
마치... 아직 사귄 지 30일 정도 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앞둔 것처럼!!!!!!!!!!!!!!!
아, 물론 남자친구는 없습니다. 하하.
내일 오전으로 예약해 놓은 상태인데, 얼른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근데 설렘과 동시에 떨리기도 하네요.
가면 뭔가 의사선생님이 '피부가 이 상태가 되도록 뭘 한 겁니까?' 하고
뺨 때릴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생각한 시술 외에 다른 시술을 권할 것 같기도 하고
재생크림을 강매 당할 것 같기도 하고, 앞머리 깐 저를 보고 비웃을 것 같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에 피부의 상태가 안 좋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대로는 못살겠다!!!!!!!!!!!!!!!!!!!!!!!!!!!!!!! (물론 잘 알아보고 가는 겁니다)
두근두근...
설렘을 주체를 못하겠어요. 너무 기대하면 안 되겠지마뉴ㅠㅠㅠㅠㅠ
뭔가 뷰게에 글을 올려 제 설레발을 잠재우고 싶었어요...
뷰게 여러분들도 더 더더ㅓ더더! 예뻐지시길...(마무리..?)
떨지 않고 시술을 잘 받고 오도록 허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