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즌 시작할때마다 기사단이 배정됩니다. 일주일동안 지속됩니다.
이 기사단은 30명인데 이중 10명은 '파티'라고 하여 원하는 사람끼리 다닐수 있고
나머지 20명은 랜덤입니다.
그러니까 나머지로 유령계정이 오거나 초보가 오거나 초과금전사가 오는건 운이죠 뭐. 뭐?
게다가 우리 기사단이 정해지면 반드시 상대 기사단이 정해집니다.
생각해보면 상대기사단에도 초보가 가거나 유령계정이 갈 수 있습니다.
밸런스를 이상하게 맞춰놨네 그려.

요정각성은 없고 메인타겟과 서브타겟이 있는데 서브타겟쪽이 일요, 메인이 각성에 가깝습니다.
서브타겟은 우리 기사단끼리만 잡는 반면
메인타겟은 발견하는 즉시(한대 때리지 않아도) 우리 기사단 및 상대 기사단에게 타겟 발견 알림이 갑니다.
아 참고로 이 메인강적이 등장한 동안은 아무도 다른 강적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이 강적 레벨은 두 기사단이 공유하므로
우리가 아무짓 안하고 논다고 해도 상대 기사단이 강적 5마리를 잡았다 치면 우린 6레벨 강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메인타겟을 발견했으면 이 메인타겟을 놓고 우리 기사단과 상대 기사단이 딜 경쟁(!)을 벌여요.
계산법이 좀 복잡하지만 여튼 딜한만큼 공헌도를 얻습니다.
60명이 두들겨 패는 타겟이다보니 HP도 백만단위는 기본이고 달리는 정도에 따라 천만이 뜨기도 합니다.(광분..?)
이 공헌도의 계산법이 2가지인데,
하나는 개인 랭킹이요 다른 하나는 기사단 랭킹입니다.
기사단 전 인원의 공헌도 합 랭킹과 개인 공헌도 랭킹이 따로 도는거져.
내가 초과금자라도 우리 기사단이 과금을 안하면 기사단 공헌도 랭킹보상은 읎는겁니다. 뭐요?

전투메타가 요상하게 바뀐게
너님이 한줄덱이든 풀덱이든간에 메인강적은 8대밖에 못때립니다.(엑칼 제외)
8대 때리고 나면 타겟이 무조건 도망갑니다(!)
이때 타겟이 도망갔는데 우리쪽이 남아있는 체력이 많으면 공헌도가 많이많이 오릅니다.

그래서 힐카드들 입지가 확 올라갔죠(SL님 제보)


보상시스템이 상자 지급으로 바뀌었는데
플래티넘상자 : 5성 이상 카드
금 상자 : 4성 이상 카드
은 상자 : 3성 이상 카드
동 상자 : 2성 이상 카드
나무상자 : 뭐.
이렇게 줍니다. 상자에서는 최고 6성까지 카드가 나옵니다. 밀레? 돈써서 뽑으세요.
플래티넘은 무조건 랭킹 최상위에 들어가야 나오는 상자구요
시즌 끝났을때 상대기사단보다 공헌도가 높으면 은상자, 낮으면 나무상자를 받는다고 합니다.
중요한건 그게아니고 강적을 잡으면 해당 강적의 카드를 줘야 하는데
기사단 시스템상 때려잡는 횟수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시즌 등장 강적 카드 풀돌이 무지 어려워졌습니다.

기사단이 까이고 까이는 많은 이유중 하나가 바로 신규유저 유입을 막아버린 점인데
신규유저의 경우 기사단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진짜 없습니다.
뚜벅이? 당신을 제외한 나머지 59명이 눈에 불을 켜고 강적을 찾아다닙니다.
발견자는 자신이 발견한 타겟을 딱 한번 배코 소모없이 팰수있어요. = 나..나도 풀덱 날릴거야!!
숟딜? 우리 기사단의 전체 공헌도에 숟가락만큼 보탬이 됩니다.
신규유저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초과금전사가 되지않으면 기사단에 짐이 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초과금을 한다고 해도 레벨이 낮으면 배코가 없어서 덱을 못씁니다. ㅋㅎ??
세상에 이런게임이 어딨어요??
여깄어. 그러니까 망한다는거지.

어찌보면 밀리언레어가 나온것도 이 기사단 밸런스 패치에 실패해서(..)
닥치고 짱쎈카드 줄테니 과금이나 해라! 는 의도로 보이기도 합니다.
여튼 밀리언레어가 나온 이후로 아서콜로세움은 잠정적으로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이건 한시간마다 배틀코스트가 꽉 차도록 개편된 영향도 있지만요.
중과금유저가 슈레플 풀돌 비슷하게라도 노릴수 있었는데 문을 닫아버렸어요. 그러니까 가챠나 뽑아!

만약 한밀아에 기사단을 들여와야만 한다면
나는 기사단을 하겠다! 하는 유저만 묶어줘야 할겁니다.
이것만으로도 유령, 초보계정 문제가 방지될겁니다
만약 밀리언 레어를 기사단 랭킹보상으로 푼다면?
과금유저들은 뭘 해서라도 기사단 달려야죠.
무과금은 안하면 되구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