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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6957
    작성자 : 훌로로ㅗㄹ
    추천 : 14
    조회수 : 4792
    IP : 14.138.***.218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6/03/28 00:49:03
    http://todayhumor.com/?panic_86957 모바일
    살면서 가장혐오스러웠던순간
    본인이 UDTseal초급훈련 수료중 겪었던 일이다.
    훈련소 위치와 장소는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ㅎ2 훌로로ㅗㄹ 입니다 어제 글쓰고 다시읽어보니 참내가 사람들 읽기 ㅈ같이 썻구나를 느꼇습니닼ㅋㅋ 그점양해바라고 
    제가 드디어 저희 관장님한테 일주일이라는 휴가를받았습니다.
    물론 본인 집안문제와 옛날에같이일했던 팀원의 부상으로 잠시나마 병문안차 휴가를얻었고 지금은 인천 친구네집에서 이글을씁니다.
    위와같이 본인이 UDTseal지원후 해군 기초지식훈련과 해군부사관교육을 듣고 드디어꿈에도 그리는 해군 특수전훈련소에 입교했을때 본인의 경험담과 이야기를 그리도록하겠습니다.


    (귀신 같은건 안나옵니다. 글쓴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인간이얼마나 극도의 공포심과 고난속에서 어떻게 변하가는지를 대해 
    써볼라고 쓰는글입니다.  귀신나오는거 보고싶은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십요)


    아마 내가 19살때쯤? 본인 검정고시 합격후 18~19살 초반까지는 정말 많이놀았다. 같이자퇴한친구와 술도많이마시러 다녔고 알바도제법많이했다. 나에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19살12월달후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요정도는 놀아줘야지 하고 놀았다.



    그전부터 준비했던 필기와 면접 서류및 해군신체검사 기준의 
    통과해 드디어 꿈에도그리던 UDTseal을 지원했다.
    나는 신이났다 내가 항상 꿈에도 그리던 브루스윌리스같이 

    멋있는소총과 멋잇는군복을 입고 아무도 모르는작전에 투입해조용히 적을 사살하고 돌아오는 꿈 그꿈에 한발자국 다가갔다.


    나는 기본적인 해군부사관교육을받고 진해쪽에있는(정확하게는 적어드릴수가없네요ㅠㅠ) 해군특수전교육단 입교했다 

    아마내가 그동안살면서 가장많이 울었고 포기하고싶었으면 나자신이 점점 살기위해 생존하기위해 사람이길 포기한다?라는 느낌이 들기도했다.

    처음교관을 만났을때 교관은 우리에게 8개월시간동안 너희가 어떻게 변화하고 인간의 끝은 어떠한지 대해 알려주겠다했다.

    사실 먼개소린지 몰랐다. 내가변하면 어떻게변해 하면서 옆에 동기들과 잡담을 나눴다. 

    정말이였다. 내가 8개월간의 훈련후 수료식날 달라진나의모습을보았고 싸움과생존은 타고나는사람은 없다는걸 느꼈다.

    철저하게 만들어진다.

    내가 UDTseal 훈련을 받으면서 가장힘이들었던게 바로 BUD/S 훈련이다 항상 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 산과바다 뻘을 행군하면서  우리의 인내심을 바닥으로떨어트렸다. 

    한 예를 들어주겠다. 우리는 항상 바다와물에 떨어지지않는사람들이다 훈련내내 바다에 입수하고 물벼락맞고 (사실지옥주때 셀수도없이 물벼락을맞은거같다) 그게 일상이였다. 근8개월간은 우리는 00시00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밤이였다 지옥주 훈련중 바다에입수후 잠을깨우기위해 

    노래를시키거나 군가를부르게하는 훈련이있었다.
    (이훈련 이름이있다 정확하게는 정신개조와먼가 비슷한이름인데 난이때가 내인생에Hell였다.)

    지옥주는 잠을안재운다. 우리가아마그때 무수면 72시간쯤?못되게 였나 이미 몸은 지칠때로 지쳣고 몇몇은 피로골절로 퇴교 당하고 염병이였다. 근데 그상황속에서 내옆동기가 바다안에다오줌을지렸다. 그동기가 오줌을 싸자 그주위는 따뜻해졌고 

    나와 내동기 외에4명이 그동기쪽을 달려들면서 다좋은데 추운거참을수가없어!!!!! 외치면 난왜 오줌이 안나오지 왜안나오지 거렸다.

    물론 필자도 그상황속에서 똑같이 움직였다 오줌이란게 
    우리가 그냥 일상생활속에서는 더럽게만 느껴진다. 지금 이글 
    보고계시는 여러분들도 이해를 못할꺼다.

    야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고 지쳐도 어떻게 오줌이따뜻하다고
    그드러운걸 것도 내가 아닌 남이싼걸 어떻게....;;;;

    과연 내가 근6개월8개월간에 개고생을 당하면서 물불안가리꺼라 생각하나?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다 그상황에 맞춰 적응하는동물이다.

    우린 극한의상황속 (예를들면 적진한가운데 포로로잡혀들어가고 온갖고문과 잠을못자게하는 취조등) 그일을 겪어가는데?

    나는근 8개월의 훈련을 마치고 수료식날 수료를 받고 
    2년간의 전문훈련을받으며 팀에배속되  여러작전을 수행했다.

    머아시다시피 우리나라 특수부대나 군인들이 죽을뻔한일이 머가잇어!!!!총하나 쏠일도없는데 하지만 당신들이 알게모르게 우이같은 사람들은 죽을뻔하일도많이당하고 위험곳에 구조활동작전도 많이참가했다.

    ###지역 침수사건

    내가아마 팀에 배속되고 2년정도있다 겪은일이다.

    우린 파병기간 수습기간이라는 짧고도 짧은 휴식을 즐기며 영내에서 신나게 좆뱅이 깔때였을것이다.

    여름장마가 그칠지모르던 8월 비는정말많이왔다.
    아이러다 먼일나겠구나 싶을정도로 많이왔다.
    왜줫같은 일은 항상틀리지가 않는지 우리밑에 동내가 침수되

    15가구가 고립및실종됬다는 보고가들어왔고 

    나와 2개팀은 고보와(고무보트)여러 방수장비를 챙기고 밖으로나갔다.    

    상황은 정말ㅈ이였다. 이미 비가 주면 산과 흙들을 쓸어내려
    몇몇집 입구는  물이입구를 막은게아닌 흙이 입구를 막아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고있었다 우리 부대 밑동내자체가 산이많고 배수로 확보잘안되 여름마다 내려가서 삽질하는거 도와주고나하지만 그런것들이 다무슨소용이 있냐라는듯이 상황은 암흑했다. 

    동내는 어느정도 수색과 구조는 어느정도 성공단계로 맞춰고 슬슬 철수명령이 떨어질때를 기다렸다. 

    우린생존자들이 잠시지낼수잇도록 간이막사를 설치해주고 우리쪽 물품에서 바디팩이나 물 즉석음식등을 사람들한테 제공해주었다.

    나그때 사람들의 모습을 잊을수가없엇다.

    수량은 매우많았다. 사람들이 충분히 다먹고도 남을수잇는정도 물품이 본대에서 보내주었다. 하지만 일부주민들과 사람들은

    자신들이 더많이가지고갈꺼라면서 서로치고박고싸우고 물고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쫌많아서 많이달라하면 어떤 노부부는 

    자식새끼 많은게자랑이야? 이##년아

    라는 막말을 뱉어가며 욕하고 시비를걸기도했다.

    안믿는분이있을거라고도 믿는다 어떻게 사람이그러냐고 

    아니 그보다 우리나라가 지금은 빈민국가도아니고 못사는나라도 아닌데 7080년대가아닌데 어떻게 그런 극한의 재난 상태속에서도 사람이 그렇게 변하냐고

    사람은 극한의재난속에서 변하는게아니다.

    위에서말했지만 내가겪은훈련등 속에서도 비인간적인인격이 많이 나오고 저재난속에서도 비인간적인인격이나온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해야될것은 사람은변하는게


    힘들고 지치고 화나고 공포심이 갖게되면 자신쓰고있던 가면을벗게되고 원래 자신의 모습이나온다.

    이건만큼 혐오스럽고 공포스러운게 어디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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