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윤인순 의원부터 시작된 여러 흐름에서 제가 다니는 5-6개 대형 사이트중 유독 오유에서만 초강력으로 반발하며
지지철회가 이어지는 것을 보고 흥미롭기는 합니다 흠...
저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방향과 틀린 후보에 대한 지지철회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뭐라고 하는 것은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거고 다른 어떠한 조건도 상관없이 이 것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
기에 그 것이 틀리다면 지지철회를 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전 뭐 별로 지지냐 지지철회냐 크게 문제가 될거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것은 유독 오유에서만 튀어나오는 이런 반응에 대한 흥미로움과 그리고 실제로 이런 흐름이
여론조사나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것이지요 뭐...
저는 절대 버릴 수 없는 가치로 인해서 지지철회를 한 분들이 다시 돌아올 일은 거의 없다고 보기에 이런 흐름이 과연
여기서 이야기하는 대로 2-30대 남성에서 유의미한 정치적인 흐름인지는 궁금합니다
앞으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여성과 남성의 입장을 조율하며 국정을 운영해야할 것인데 과연 남성 2-30
대를 대표하는 흐름중의 하나로 이번 지지철회 흐름이 등록될 수 있는지의 여부지요 뭐 흠...
만약 이 흐름이 그리 크지 않은 것이라면 정치집단에서 나머지 대다수를 무시하고 이 집단의 의견만을 들어줄 이유는 전
혀 없지 않겠습니까?
아뭏든 저는 차라리 이번 기회에 최우선의 가치가 페미와 메갈의 문제라면 과격(?)한 지지철회를 해서라도 유의미한 여
론인지 여부를 확인시켜주는 것도 한국정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실제 여론조사와 투표형태에서 오유의 이번 폭발적 지지철회 흐름이 얼마만큼의 현실성을 표현해낼지
지켜보고 싶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