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하자는 분위기의 글들에 보면
20대 사회 초년생 애들이 고소고발로 인생 망치면 어떻게 하느냐는 글들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고소고발로 인한 타격은
대부분 40-50대 가장분들에게 가장 많이 일어나지요.
'고소로 인생 망치면 안 되니'
불법을 저지르고 음란물을 공유하고 아청법을 위반하고
의약품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기타 등등을 불법 거래하고...
이런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20대 초년의 인생을 망치면 안 되니'
용서해주면 어떨까 하는 글을 보면.....................
오히려 40-50대의 누범이 아닌 사람들에 대해 그런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사람들은 고소고발 당하면 아예 한 가정이 박살나고,
그집 애들 인생도 타격받는 경우 많은데요.
그런데 만약, 용서하자는 분들 가정의 자녀들이
쟤들이 불법유통한 의약품이나 렌즈 등으로 육체적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장애인이 되거나 하더라도
20대 초반 애 인생을 고소로 망치면 안 되니 용서해주실까요?
그것도 고소고발 전에는 '왜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어요?' 이러다가
고소고발 확실히 들어가고 나자 징징 짜면서 '잉잉 잘못해쪄염~' 이러는 인간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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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유 유저들 중 몇 분과 아재들이
20대는 아직 어려서 위아래좌우 구분을 못하는 애 취급을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주민등록증도 발급해주면 안 되고
술도 못 마시게 해야 하고
담배도 금지해야 하고
결혼도 못 하게 해야 하고
투표도 못 하게 해야 합니다.
당연히 군대도 가면 안 되죠. 어린애들이 무슨 짓을 할 줄 알구요.
투표도 30대가 넘으면 하게 하고
군대도 30대가 넘으면 가게 하죠.
20대는 앞뒤 모르는 어린애들이니.
그런데
'국가 공인' 성인이 20대 아니던가요?
사설 인증도 아니고 국가에서
투표로 국가의 앞날도 결정할 수 있고,
부모 허락 없이 결혼해서 한 가정의 부모가 될 수 있는 게 20대 아닌가요?
(결혼은 그 이전부터 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여시는 20대 이상이니까)
이상하게 대한민국에서는
투표권도 있고 결혼도 할 수 있는 성인을
무슨 무능력자 취급을 하고, 발음 안 되는 우쭈쭈하는 젖먹이 어린애 취급을 합니다.
여시 회원 모두
결혼하면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는 사람들이고,
선거 있으면 가서 투표해서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자기 판단 하에'
불법적인 일을 행했다면
당연히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게 정의이고 올바른 일입니다.
범죄자를 보고도
그 범죄자 인생까지 걱정하면서 용서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범죄는 40대가 해도 범죄고 20대가 해도 범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