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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868109
    작성자 : aksywjd13
    추천 : 1
    조회수 : 931
    IP : 1.241.***.213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1/09/06 23:28:37
    http://todayhumor.com/?humordata_868109 모바일
    이게 새끼손가락!들을 어떻게 복수하죠?
    아..........열씸히 쓴거 다 지워졌어ㅠㅠ

    음슴체를 써야 편하겠군ㅋㅋ


    여름방학동안에 머리를 이쁘게 파마했었음 그리고나서 개학날 당당하게 파마머리 유지하고 갔음
    선생님들 아무도 뭐라 안하길래 그냥 그러고 다녔는데 저번주 금요일에 머리펴오리는 말을 듣고 머리 감기도 귀칞은데 그냥 머리 피자는 맘으로 미용실에서 머리 피고왔음ㅋㅋㅋㅋㅋ

    사건은 월요일에 발생했음 
    친구 A : ㅎㅈ아 너 머리를 맥주로 감아?? 니 머리에서 맥주냄새가 나ㅋㅋㅋㅋ 너가 아무리 발랑까진애라도 이정도일줄은 몰랐네ㅋㅋㅋㅋ 앞으로는 절대 까불지 않을께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B : 우와 ㅎㅈ이 한테 까불면 안되겠다. 야 조심해 때릴라
    친구 C : 야 ㅎㅈ이 중학교때 일진이였어!!!! 입조심해!!!!

    이렇게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나를 몰아가기 시작했음 거의 12시간동안!!!
    나는 친구들이랑 계속 놀림당하면서 일진놀이하고있었음

    근데 7시 44분에 문자가 옴

    아........사진을 어떻게 이어붙이지?????


    그냥 쓰겠음.......

    시간앞에 'ㄴ'이라쓴것은 저요

    오후 7:44 
    하루의스트레스를
    맥주 한잔 으로 날리자!!
    하면서 포토 메일이 옴

    ㄴ오후 7:48
    아 뭐야 A 카톡 보내던가 트위터를 보냌ㅋㅋㅋㅋㅋㅋ(친구는2G폰ㅋㅋ)
    답장 안해주려다가 고민 많이했다ㅋㅋㅋㅋㅋㅋ

    오후7:49
    ??ㄴㄱ(이때부터 장난이 시작됨)

    ㄴ오후7:49
    자음만 쓰는건 A야

    이렇게 보내고 친구 A한테 이거 니번호냐고 물어봤는데 A가 자기가 아니라고함
    그래서 바로 사과문자 보냄 

    ㄴ오후7:52
    아죄송합니다. 번호가 잘못 저장되있네요

    이랬는데 갑자기 

    오후7:52
    나 동우

    이렇게 왔음 나는 당황해서 

    ㄴ오후7:53
    동우가 누군데요

    이랬음 이때부터 대답하면 안되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병따개

    오후7:54
    변동우

    ㄴ오후7:55
    번호를 잘못 저장하신거 같네요

    이랬는데 갑자기 사진을 보내는 거임

    오후8:06
    <제목:나>

    오후8:13
    나 몰라?

    ㄴ오후8:15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오후8:23
    주리누나 너무해

    너무 당황해서

    ㄴ오후8:25
    나 주리아닌데

    이래버렸음 이때부터 이사람이 폭풍 문자

    오후8:30
    누나열심히공부해~^^

    오후8:34
    누나 너무 심심해 야자 열심히 하고있어??

    너무 무서워서 일부러 SC하면서 

    ㄴ오후8:36
    난 너 모르는데 왜 자꾸 문자하니 문자하지마라

    이랬는데 이자식이 계속 문자함

    오후8:37
    왜 누나 주리누나인거 다알아 사랑해!!

    오후8:39
    누나 빨리 답장해-- 사랑한다고

    오후8:41
    누나 나랑사귀자 응?? 누나 답장없으면 ○○고 갈꺼다--

    이렇게 문자하는데 그냥 장난인줄만 알았는데 내가 다니는 학교까지 알고있었음
    너무 무서워서 친구한테 보여줬는데

    ㅊ오후8:42


    ㅊ오후8:42


    두명이서 이렇게 장난을 침
    너무 무서워서 급하게 답장을 보냄

    ㄴ오후8:42 
    문자보내지마라

    오후8:47
    누나 나옷다입었다.

    오후8:48
    계속 연락 없으면 교실로 갈꺼야

    계속 스토커같이 말을 검 너무 무서워서 오줌지릴뻔한거 참고 멋있게

    ㄴ오후8:48
    이제 답장 없어 문자보내지마

    이랬는데

    오후8:50
    누나 ○학년 ○반 맞지?? 나진짜 간다 그러니까 씹지마--

    이래서 진짜 오줌 찌릴뻔 그래서 무서운마음 가다듬고
    빠르게 답장ㅋㅋㅋㅋㅋ

    ㄴ오후8:51 
    니누군데

    오후8:54 
    누나가 나 싫어해도,,, 내마음은 오직 누나꺼야.. 이것만 알아줘...지금 갈께

    ㄴ오후8:57
    니 문자보내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겁나 SC

    오후8:58
    싫어 난 누나의 포로야........

    낰ㅋㅋㅋㅋ나름 무섭게

    ㄴ오후8:59
    나말고 다른애랑 놀아라

    이럣는데도 계속 문자옴

    오후8:59
    사랑해 널 사랑해 널 다신 잊지 못해 누나네 운동장이야

    ㅊ오후9:01
    야 ○○이 한테 문자하지마 또하다 걸리면 죽어 너

    친구가 이렇게 내 실명을 쓰면서 문자함  나 식겁하면서 얘는 내이름 모르는데 이렇게 이름 말하면 어떻하냐고  뭐라했더니 미안하다고 함ㅠㅠㅠㅠㅠㅠ

    이러고있는데 계속 문자옴

    오후9:01
    그대는 나의 자기여신

    오후9:02
    헐 ○○이였어??○반에○○구나

    이러는데 나 무서워서 미치는줄 다시 정신차리고 SC돌입

    ㄴ오후9:02
    너 몇살이야

    이러는데 딴소리함

    오후9:02
    누나 보고싶어 ○○누나 보고싶어

    이와중에 깨알 드립

    ㄴ오후9:02
    난 연상이 좋아(사실이니까......)

    이자식 폭풍문자

    오후9:04
    사랑하는데 나이가 뭐가 중요해 누나 나오기만 기다릴께

    오후9:05 
    나중앙현관에 지금서있다ㅎ 설레는 마음으로

    오후9:07
    언제까지라도 기다릴께 사랑해요

    오후9:09
    누나가..내 마지막 사랑인것같아...

    막판 SCㅋㅋㅋㅋㅋ

    ㄴ오후9:10
    너 중딩이지? 문자 그만하고 그손으로 공부나해
     
    얘 계속 문자함

    오후9:10
    누나가 나싫어해도 영원히 기다릴께요

    ㄴ오후9:11
    지럴허지말고 집에 쳐들어가 진짜 신고하는 수가있어

    오후9:13
    진심이야,,,현관에서 기다릴께 공부 열심히해요 ㅅrㄹ5해요 영원히

    이러고 아빠가 태우러 온데서 집에갈 준비하고 계단 까지 갔는데

    오후9:25
    운 동 장 으 로 와 요

    라는 문자가와서 바로 교실로 뛰어들어감

    근데 애들이 왜? 왜들어왔어??

    이랬는데 내가 야 이자식이 막....
    말하려는데
    애들이 "운동장으로오래??"
    라고말하는순간 
    멍때리면서 어떻게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음 
    지금 다시 쓰면서 읽어보니까 왜이렇게도 장난인게 티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속았던 이유는 전에도 010-4447-****라는 번호로 장난문자오고 막 신던 스타킹달라고 문자오고 그래서 더 무섭고 바로 속았나 싶기도 함ㅋㅋㅋㅋㅋㅋ


    여튼 이게 새끼손가락들을 어떻게 복수하면 좋을까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9/06 23:38:03  180.227.***.39  레네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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