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나) 372

권사 : 370대 였음. 앞에 37만 보고 뒷자리까진 안봄

역사 : 공은 안보고 퐈란 졸업이 목전인듯 함

암살 : 324였나?

1넴은 후딱깸.

암살이 내공이 없어 나무토막 실패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났지만 딸피 부여잡고 깸

2넴은 권탱으로 갔는데

패턴 몇번 꼬여서 3번 한 결과 깼음. 여기서 좀 힘이 들었음.

3넴은 어쩌다 보니 역방이 열려서

역방으로 갔는데 이때 시간이 41분을 향하고 있었음

모두들 일치된 마음으로 다 원클로 가자고 말과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나

암레기 님께서 1쫄 나오고 황천길로 떠나심.

그래서 내가 얼른 어글따고 버티어냄 이때 만큼 내 손이 빨리 움직인적이 있었나 싶음.

딜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수많은 지뢰를 피해내고 간신히 1쫄잡고 온 권사와 협력. 이때 역사님은 역방이 첨이라 승천하심

2:1의 상황 걱정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다 내 마음보다 빨리 움직인다.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실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

모두들 2쫄이 누가 나오나 조마조마하는데 신의 뜻인지 막추권이 나와 마이크로 환호성 지름!!

이때 보스피 20

여차저차 환상의 전신보와 결빙공 응ㅇ용으로 막다굴 나오기 전에 잡아내었음 오 아맨! 할렐루야!

이때 시간 46분.

단 한번의 미끄러짐 없이 포화란을 이겨내면 되는거다.

3넴 방을 지나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을 안정시키며 만두하나씩 빨고 출발.

제발 모두들 죽지말고 이곳까지 와다오!!!!

역느님의 희생정신으로 나는 무사히 퐈란방 도착!!!

모두들 힘겹게 짜장이름의 중간보스몹한테 상처난 몸을 이끌고 퐈란방 도착

자 어글아 풀려라!!!! 어글이 안풀림. 우리 역느님께서 보패 갈아끼셔야 되는데!!!!!!

으이ㅏㅓ리ㅏ얼;ㅣㅏㅓㅇ;ㅣㅏ퍼;ㅣㅏ서

모두들 입구 반대방향으로 가서 차분하게 어글을 풀고 만두를 흡입.

차가운 담배연기가 내 폐를 찌르지만 지금만큼 집중력 좋은 순간이 있었을까.

멈옜날 수능칠떄보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고!!!!!

하지만 이 때가 우리 파티원 최후으 ㅣ날이었다.

기공탱으로 시작

이제껏 헤딩할때 밖에 없었던 거리조절 미스로 뜬금 돌진포 맞았으나 간신히 뒤구르기 전신보로 한번 위험에서 벗어남.

하지만 이미 어글은 권사로 넘어간 뒤.

역보살님의 철옹성으로 부랴부랴 살아난 나는 다시 내력 한줌조차 짜내는 전력으로 어글을 뺏어냄.

불지뢰 따위 가볍게 피하고 다시 딜

하지만 이미 어글이 몇번 튕긴지라 패턴은 꼬일대로 꼬였음 45만에서 터지는 얼음지뢰

40만에 터지는 얼음지뢰를 피하긴 위해선 키스를 한번 빼야한다!

폭탄 네발을 피하고 오호호 역사장악 하고 딜스톱

나는 차분히 5m를 벌리고 무사히 키스를 빼냄.

40만

우리 호랑이들 밥먹을 시간인데~~~?~?~ 하면서 중앙으로 뛰는 포화란

좋아 이제 두번만 얼음지뢰 피하면 다 깰수 있을거야!!

우리 권느님께서는 딜을 잡시 스탑하고 호랑이를 몰아 주었음. 좋아 모든게 다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어

폭탄 3발째에 빙백을 쓰고보니 뭐야 결빙고잉 쿨이 아직 돌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이 망할 빌어먹을 안돼 안전지대와는 거리가 너무 멀다. 백스텝으로도 무리야

이런 젠장할 위와같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얼음지뢰를 맞고 장렬히 전사. 나의 죽음에 당황한 암살자도 같이 다이.

미련을 놓지 못한 권사는 ㅁ ㅣ친듯이 폭딜을 넣었으나 .. 결국 두번쨰 얼음지뢰에서 모두가 승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04 : 56분 포화란을 목전에 두고, 폭풍이 한차례 지나간 후  적막이 감도는 파티창과 헤드셋. 담배연기가 눈을 찔러

눈물이 나오는건가 모니터가 뿌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