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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ar_86805
    작성자 : 냥양이
    추천 : 10
    조회수 : 1057
    IP : 114.53.***.85
    댓글 : 24개
    등록시간 : 2016/08/19 22:28:08
    http://todayhumor.com/?car_86805 모바일
    (긴글주의)첫 사고 났네요. 기분나쁨..!!! 기분이 매우 나쁨!!!!!
    운전 경력이 킬로수는 4만 2천 쯤, 기간은 1년 6개월정도 탄 초보운전자 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가족 보험으로 들어서 사고 안나게 조심 조심 타고 다녔는데 오늘 사고 났네요

    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기위해서 대기 중이었는데 뒷차량이 '콩! 드르르륵' 하고 박으셨습니당

    옆에 앉아있던 직장동료도 몸이 흔들, 저도 흔들 거렸어요. 

    운전 경력 3개월차 때 혼자 벽에다가 드르륵 하고 긁어본 뒤로는 제 차가 다른 사물에 콩 한것은 처음인지라 당황 당황..

    그래도 침착하게 내릴 준비로 안전 밸트를 풀고 나가려고 했는데, 

    뒤에 차주인 사람으로 추정되는 아주머니가 오셔서 저를 보더니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겁니다.

    그러고는 저에게 말하는 첫마디가

    아주머니 : 안전밸트 안매셨네요?

    나 : 아니요. 매고 있었는데요? 

    라고 말하면서 내렸어요.

    제가 내리니까 아주머니가

    아주머니:  무조건 다 책임 드릴께요. 전부 다 책임 드릴께요.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와닿는 어투가 여기서 합의 하자 라는 느낌이으로 와닿아서 

    나: 아니요. 보험 회사 부를께요. 

    라고했어요. 

    교통이 슬슬 혼잡되는 시간이라 아주머니가 한쪽으로 차 대라고 해서

    나 : 사진 쫌 찍고요.

    라고 말하고 어설프게 사진 좀 찍고 아주머니 손방향으로 가르키는 곳으로 차를 정차 하였는데,

    저때는 운전자가 아주머니인줄 알았는데, 운전자가 아주머니 이네요. 

    보험사 불렀을 때, 정황상 딸이겠거니 하고있었는데, 블랙박스 돌려보니까 딸임. 

    아무튼 보험사가 어디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아빠께 전화 걸어서 확인하려고 했는데, 

    아주머니가 빨리 빨리를 하라고 말하더라구요. 빨리 빨리 좀 하라고, 빨리 빨리좀 보험회사 전화 하라고 했나? 

    아무튼 빨리 빨리 하면서 저를 재촉했어요. 

    나 : 보험회사 좀 확인하고 보험사에 전화하려고요.^^ 잠시만요.

    라고 말을 해주고 차분하게 아빠로부터 보험사를 확인하고 보험사 콜센터에 연락을 했어요. 

    살짝 콩 한것이라 레카는 필요 없고, 제가 사고가 처음이라 보험사고처리사(?) 좀 부탁드린다고 했죠. 

    나중에 집와서 이떄 블랙박스 돌려보니까 운전좌석에서 딸이 내리고 보조석에서 아주머니가 내려서 제 차 상태를 확인하더라구요. 

    아무튼 전화를 다하고 아주머니가 차를 여기다가 대면 안되다고 해서, 다시 자리를 잡고 정차를 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도 아주머니든, 딸이든 저에게 사과를 안하더라구요. 

    아주머니랑 딸은 심각해져서 밖에서 나와서 서성이고, 저는 제 직장동료랑 차 안에서 대기 하였습니다. 

    더워 죽겠는데 왜 밖에 있겠어요. 

    그런데 저 아주머니 보험사에 전화 안함.. 

    아무튼 저만 부름.

    좀 기다리니까 보험사에서 오신 아저씨가 오시더라구요. 

    아저씨 온거 확인하는데, 뭔가 보험사아저씨랑 아주머니랑 정답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내가 불렀는데!!!!!!

    아주머니랑 몇 마디 나누시더니 

    보험사 : 피해자가 불렀구만?


    이러고 아주머니랑 제 차 뒷 범퍼쪽으로 가서 사진을 찰칵 찍으시고 제가 불렀다는거 확인하고, 어떻게 사고 났는지 이야기하고, 

    아주머니에게 

    보험사 : 어디 보험드셨어요? 

    아주머니 : (저랑 같은 곳) 이요.

    이렇게 말하고 아주머니에게 명함주고 저에게 명함을 주고는 아주머니 차량측으로 감..


    아니.. 보험사 내가 불렀다고 

    내가!!!

    내가!!!!!!!

    나는 왜 뒷전이냐고!!!!!!



    아무튼 저에게는 이리오세요 도 없고, 별다른 이야기 없이 아주머니 측으로 갔기에 들리지도 않고 나는 뒷전이기도하고 해서 답답하기에 차에서 내려서 아주머니에게 갔어요. 

    이때 아주머니 차량은 봉고차 차량을 달라붙였다고 하면 한 4대? 정도를 붙여놓은 거리였어요.



    이야기를 아주 정답게 이야기 하시고 제가 그 사람들의 이름을 다 모르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정황상, 정.황.상. 



    보험사 직원이 아주머니에게 이야기를 하는거나, 아주머니 차량측으로 가서 둘이 이야기를 하는거나 보면 아는 사이. 

    아니 이름은 모르지만 특정 이름이 나오고, 그 사람이 추측으로는 아주머니와 보험사가 아는 사람.

    그냥 제 기분으로는 남편 같더라구요. 

    이 때부터 보험사가 저에게 아주머니 측을 '우리' 라고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 우리는 저 + 보험사 직원 이 아닌,

    아주머니 + 보험사직원이였음. 


    아직까지도 난 사과도 못받고, 보험사는 여기부터 해결하고 이야기 합시다 라는 태도이기에 나는 가만히 있었네요. 


    아니 보험사 내가 불렀다고!!!

    저 아주머니가 부른 사람은 없다고!!!!!


    뭐 그리고는 아주머니에게 뭔 싸인을 시켜놓고 저랑 인사도 안하고 아주머니 차량 그냥 감.. ^^....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갔네. 

    인사도 안했네. 

    사과도 안했네. 

    연락처도 안남겨줬네.

    에라이 짜증나. 




    아무튼 아주머니 차량 보내 놓고 나서 저에게 왔네요. 

    그리고는 

    아주머니 차량이 100% 과실이라는 것을 저에게 알려줬네요. 

    그런데, 이부분은 헷갈렸는데, 100% 과실이야기를 할때는 아주머니를 지칭을 우리라고 했는지, 저쪽이라고 했는지는 헷갈리는데 


    아무튼 제 차량 뒷 범퍼를 보더니, 

    보험사직원 : 어? 이건 우리가 한거 아닌데? 


    이러는 겁니다?

    우리??? 우리???

    아무튼 우리라는 단어가 이때 인식이 훅 들어와서 뭐지?? 하는 상태로 뒤에가서 보니까 파란색으로 긁혀져있더라구요.

    아주머니 차량은 흰색 차량이고 제 차량은 회색 차량.. 

    파란색이 나올일이 없음.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운전하면서 차에서 내린것은 주차하고 차에서 내린적은 딱 두번인데, 

    한번은 카페에서 내렸고, 이때는 후방 주차를 하고 통유리로 되어있는 곳이라 차가 부딪히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

    두번째는 골목길에 있는 일자 주차선? 에 맞춰서 주차를 했는데 내 뒷차량이 빨간 차인걸 확인하고 그 차가 빠져나가기 전에 내가 먼저 빠져나갔음으로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도대체 이 파란색은 뭐지? 라는 생각으로 


    나 : 어? 분명 어제까지는 없었는데?


    라고 했습니다. 사실이니까요. 어제 트렁크에서 물건을 얼마나 많이 뺏는데, 

    아무튼 아저씨는 저에게 싸인으로 하고, 수고하셨습니다.를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급하면 제 보험으로 처리를 하고 나중에 청구하셔도 된다는 말을 하고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화가 나네요. 

    보험사 직원이나, 아주머니 측이나..


    돌아오는 길에 보험사 콜에서 어디 문제 없냐 하길래, 저나 직장동료나 크게 다친건 없고 좀 몸이 놀래서 허리랑 목이 좀 뻐근하다. 그런데 이건 좀 놀래서 그런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콜센터 직원분이 그럼 월요일이 다시 전화 준다면서요. 



    끄아아앙

    집에 와서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화가 나기 시작해서, 집에 와서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부모님 어떻게 안전밸트건이나 빨리 빨리 하라고 재촉하는것이나 사과 한마디 없던 아주머니에게 화가 나심

    +

    보험사 직원이 내가 불렀음에도 아주머니 측을 '우리' 라고 발언을 하고, 저와 먼저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측을 먼저 상대 했던것에 화나 나심. 


    뭐 이야기를 하면서 가해자니까 먼저 해결할고 할 수 도있지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요. 



    어쨌든, 아 그리고 보험사직원이랑 아주머니랑 저 멀리 아주머니 자동차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을때, 

    느낌이 딸로 보험 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아주머니가 운전한 것 마냥 아주머니 이름으로 보험을 처리하려는 것으로 느껴졌네요. 


    이것은 가해자측 개인정보라 제가 확인 할 수 는 없지만, 

    어쨌든 느낌이 그랬어요. 

    보험사 직원도 알면서 처리하는 느낌.. ^^.. 



    제가 오해 할 수 도있는 거지만 어쨌든 

    화가나네요.

    흑흑





    부모님이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보험사직원에게 전화를 걸음. 

    부모님이 왜 그런 태도를 보였냐, 월요일에 콜센터에 민원을 넣겠다 하니까. 

    보험사 직원 : 예~ 그러세요~


    여기서 그런 태도란?

    1. 가해자랑 아는 사이냐?
    - 설계사랑 아는 사이다.

    2. 딸로 보험 처리한게 아니고 아주머니로 보험 처리한 것이 아니냐?
    -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

    3. 가해자 전화번호좀 알려달라
    - 개인정보로 알려줄 수 없다.





    생각해보니 부모님께는 '우리'라는 표현건에는 보험사 직원이랑 통화를 끝내고 말씀해드려서 ,, ㅠ



    아무튼 작성자는

    1. 얌전하게 차량신호대기하고 있었는데 나랑 비슷한 또래 여자 운전자가 뒤에서 콩! 드르륵 을 시전하셨음. 

    2. 첫 사고여서 심장이 쿵쿵거리고 손이 벌벌 떨렸지만, 나에게 다가온 딸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아주머니에게 미소를 한번도 잃지 않고 보험사 처리를 하겠다고 보험사에 전화를 함.

    3. 보험사 직원, 내가 불렀으나 가해자를 '우리' 라는 표현을 하면서 피해자 인 작성자를 뒷전임

    4. 어쨋든 집에 온 작성자. 가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 못들은 점에 대해서, 보험사 직원에 태도에서 대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열이 받음.




    질문이 있어서 오유에 들어왔는데 사고 이야기를 적었네요. 

    질문은 본삭금을 걸어야하기에 다른 페이지에 작성할께요

    후... 하... 후...하.. 후...하...!!!!


    월요일에 민원 넣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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