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의 의견으로는 1 비공감이 댓글로 표시돼어 또 다시 산을 타니 기분 나쁘다. 2 비공감 사유를 적으면 마녀사냥 당한다. 3 비공감에 사유를 적으라니 불편하다. 4 비공감하니 비공감 누르는데 사유를 왜 적냐. 5 추천은 왜 추천 사유를 안적는가. 등이 있습니다.
1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10의 추천(공감) 과 1의 비공감이 있으면 당연히 의견은 10:1 로 비공감쪽이 불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공감을 누르며 사유를 적으셨을 때에는 자신의 주장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며, 자신의 주장을 내보였을 시 상대의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는 비공감 사유 기능이 없을 때 부터 오유에 있던 콜로세움일 뿐이며, 자신의 주장이 확고 하다면 문제될게 전혀 없습니다.(게다가 익명입니다)
2의 주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누군가는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의 사유를 비공감에 적었다면, 그러한 사유에 "닥치고 산태우기"는 없을 것 입니다. 대체로 비공감 사유를 무성의 하게 적거나, 어그로성 발언, 게시물에 대한 비난, 이해할 수 없는 이유 들이 댓글 비공감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정당한 사유를 적는 다면 마녀사냥 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3의 주장은 이미 모두가 알다시피 닥반 때문에 생겨난 시스템이니 만큼 당연히 불편을 감수해야 함이 옮습니다. 그리고 비공감 사유를 적는 것이 불편할 이유도 없습니다.
4의 주장은 논할 가치가 없네요.
5의 주장은 언뜻 보면 일리 있어 보이지만, 게시물에 추천(공감)을 하는 경우는 말 그대로 따로 사유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웃긴 글에 추천을 누르면 자신도 웃겼다는 뜻이고, 사진에 추천을 누르면 잘 보았다는 말이며, 유용한 자료에 추천을 누르면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비공감에 사유가 없다면, 어째서 해당 글에 비공감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게시자나 다른 유저들이 알 수 없으며, 게시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며, 비공감 누적으로 인해 보류게시판으로 보낼 수 있는 커다란 힘을 생각 없이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유가 필요한 것 입니다.
또 다른 여러 주장들이 있겠으나 아직 개선중인 시스템이므로 천천히 풀어 나가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유는 이미 비공감 사유적는 기능이 없던 시절부터 게시물의 내용에 반하는 사람은 댓글로써 자기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콜로세움이 일어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온게 오유 입니다.
그런데 "닥반러"들이 생겨 남으로서 베스트도 못가거나, 바로 보류 게시판으로 이동하는 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진정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 조차 그 게시물에 대한 반대의 의견을 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닥반러들이 많이 줄어 연게나 패게등 닥반이 특히 많았던 곳의 글들이 베스트에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이후에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에 비공감 사유 의무화는 보류로 가던 게시물이 적어지고, 비공감하는 의견을 피력하고 싶었던 유저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는 모두가 표현의 자유를 얻는 것이지, 비공감하는 유저의 표현의 자유를 막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