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후보가 김종인의 탈당전에는 당내 분란 등을 의식하여 꾹 참고 있다가 추호가 탈당하니 그동안 참았던 비판을 합니다 ㅎㅎ.
어제 TV토론과 오늘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후보는 김종인의 "나를 따르라 라는 방식은 민주당의 방식과 맞지 않다" 라고 비판을 합니다. 즉 김종인이 민주당내에서 해왔던 의사결정이나 행동이 민주당이 지향하는 정당민주주의 와는 배치 된다는 의미라고 판단 하는 것입니다. 의원들을 포함한 당원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어 공천, 정책,개헌문제 등을 토론하고 합의하는 당내 민주주의를 김종인은 싫어 한다는 말 입니다.
지난해 이맘쯤 총선 공천과정에서 당헌 당규에 따르지 않고 김종인 자의적으로 했던 이른바 "정무적판단" 공천... 이해찬 정청래의 비합리적 컷오프..
광주등 호남지역에 일부 함량미달 인사의 공천 으로 지역민의 큰 반발 초래..
본인을 셀프2번 비례 공천 및 비례대표 선정투표시 1~10번 11~20번 자의적 획정 그리고 칸막이 비례대표 선정투표 기도로 당원들의 엄청난 항의 사태 유발..
또 이종걸은 경선 없이 단수 공천.. 대전 유성에서 경선에서 패배한 최명길도 경선 없이 일방 결정..
실제 작년 이종걸의 안양 만안구 지역에서는 그에 대한 지역민심이 좋지 않아 당내 경선 경쟁자인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에게 패할 가능성이 많았음.
송파 공천 받은 최명길은 운좋게 근소한 차이로 당선되며 지금까지 김종인의 측근으로 맹활약 중..
지난해 총선에서 김종인이 행사한 무소불위의 절대적 공천권 행사는 예전에 김대중 총재시절의 권한을 뛰어 넘는 것이라고 야당 쪽에 밝은 정치인이 말할 정도 입니다.
하나더.. 지난해 총선후 승리는 자기의 공이라며 당대표를 추대 받으려고 당내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각종 언론에 언플을 하며 난리법석을 떰. 여러 시도가 여의치 않자 문재인에게 접근해 은연중에 자기를 추대 해주길 바랐지만 문재인이 "당대표는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이 선출합니다. 저는 그것을 변경할 자격도 힘도 없습니다" 말하고 해어진후 그때부터 문재인에 대한 김종인의 지속적인 험담과 비토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해 총선전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 주승용 박주선 유성엽 김동철등 과 손학규등의 분탕종자들이 나간후 민주당이 전국정당화를 이루고 확고한 자지율 1위로 올라섰읍니다. 이제 당내에 잔존 했던 분열주의자의 우두머리가 다행히 셀프탈당 하니 천만다행입니다. 아직은 더러 회색빛 의원들도 꽤 있으니 만주당 당원 및 지지자들의 촘촘한 주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