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은 토론하면 대체로 망하는 편이네요
이재명은 토론하면 각종 전과가 밝혀지면서 개작살이 나는 편이고요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

안희정이 삼성에게 30억을 불법정치자금을 받았고

그중 1억 6천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이건 대박...보수쪽에서도 물고 넘어지면 할 말 없음

이웃집 도둑..... 듣는 도둑들도 기분 나빴겠네요.

안희정의 토론에는 '어떻게'가 항상 빠져있는 듯 해요
항상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말만 하는 듯 해서 믿음이 안갑니다..

이재명은 토론 요약한거 보니깐 질문시간을 자기 홍보하는데 쓰고 있더군요.

ㅡㅡ 암 세포도  생명이다  .. 막장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가

3. 대연정을 원하는 당원들은 너님 주위에만 있는 모양임. 너님이야말로 당원들 의견 좀 들어보셈. 나도 너님 야단치고 싶음.

안희정씨에게 느끼는 감정은 현실을 모르는 철부지 좋게 말하면 조기숙 교수 말처럼 성직자, 철학자에 가깝습니다.
그레서 안희정씨는 정치수업과 내공을 더 쌓은 후에 다시 고려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정도 생각합니다.
옿던 그르던 대연정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표를 위한 정치공학적 의도가 아니라고 느껴짐)

그리고 안희정씨의 정치자금 유용건 +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비자금은
2017년 지금의 잣대로 판단하면 쉴드를 칠 수 없는 엄연한 범죄지만

2002년 당시 정치 풍토와 관행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 그나마 양심적으로 한나라당의 10의 1 정도 규모(? 정확한 수치 기억 안남)의
이해 가능한 수준 -  상황 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노무현을 공격했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내가 잘못한 것이 사실이다. 나도 우리 캠프의 대선자금을 다 깔테니 한나라당 니들도 까라. 우리 모두 국민 앞에 사과하고 앞으로 대선 비자금 없이 투명하게 선거치르는 정치풍토 개선을 하자]라며 정공법으로 나갔죠.

안희정씨의 자금 유용도
과거의 운동권 조직의 자금관리처럼 개인자금+공금의 구분없이 왼쪽주머니 / 오른쪽 주머니 처럼 쓰던 방식에서 온 잘못이라고 조심스럽게 쉴드쳐 주고 싶습니다.
(지금 이러면 무조건 범죄죠. 과거엔 그런 방식들이 관행처럼 받아들여졌다는 뜻. 뭐 아직도 메갈당 처럼 공금/개인자금 구분없이 쓰는 곳이 아직도 있지만..)

안희정지사는 차기노리고 나왔다가 얼결에 지지율 2위되고 준비안된거 너무 티남.
안타까운게 도지사하면서 준비잘해서 나왔으면 충분히 가능성있는데 왠지 김두관처럼 사라져갈거 같아서 안타까움.
이재명은 실체가 알려져서 꼬수움.ㅋㅋㅋ
최성시장님 이름 많이 알려서 큰인물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