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의 과거사 중에 실체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게
바로 인권 변호사 부분입니다.
정말 이재명 시장 본인이 열심히 인권 변호사로 일을 했다면
미담 하나 정도는 드러나야 할텐데
지금까지 확인된게 전혀 없다는 것이죠.
미담이 전혀 없는 변호사.
오히려 드러난 건 철거민 폭행건에 관련된 철거민들이
실은 이재명이 인권 변호사 시절에 변호를 맡았던 사람들이라는
경악할 사실이었죠.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아래 기사 내용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기영 성남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1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인권변호사 출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그는 [사이비 인권변호사]"라고 밝혔다.
성남시 장애인의 대부로 불리는 정 위원장은 특히
"이재명 후보는 4년 전 성남시장 출마를 준비하면서 제가 회장으로 있던 장애인단체에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며 전화를 했고,
민변에 제출하기 위한 허위 봉사활동서를 받아갔다"고 폭로했다."
이재명의 논문 표절 역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이재명 시장이 가천대에서 쓴 논문의 제목은
"지방 정부 부정부패 극복방안"입니다.
제목이 꽤 괜찮지 않습니까?
부정 부패로 인해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일반 흙수저 서민들의 입장에선 참 듣기 좋은 제목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은 저 아름다운 제목의 논문을 쓰기 위해
상당한 분량의 내용을 다른 사람의 글로부터 훔쳐옵니다.
심지어 결론 부분에 들어가는 내용의 일부까지
다른 사람의 글을 붙여넣기 했을 정도입니다.
왜 그랬을까?
그건 이재명 시장 본인이 이 논문을
자신의 정치 경력을 포장하는 데에 이용하려고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 제가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이런 논문까지 썼습니다.' 하는 식으로 과시하기 위해서 말이죠.
제가 볼 때는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라 생각됩니다.
그처럼 목적이 순수하지 않다보니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도 본인이 직접 노력을 해서 쓰지 않고
표절이라는 편법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거죠.
정말로 본인이 부정 부패 근절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라면
그 논문을 어떻게든 자기 힘으로 쓰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아무리 고생스럽더라도 말이죠.
왜냐하면 표절 역시
부정 부패의 또 다른 추악한 사례이니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