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도 질문글을 한번 남겼었지만
당시에는 너무 뭉뚱그려서 질문 한 탓에 제대로된 코스 체크가 안되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이번에 엄마랑 둘이서 제주도 여행을 가게됬는데, 제가 면허 딴지 너무 오래되서 렌트는 힘들것 같아서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2박3일간 여행을 가려 합니다.
첫날은 새벽 6시 50분 비행기로 출발하여 8시쯤 도착해서 아침을 먹은뒤 숙소에 들러 짐을 맡기고 9시정도 부터 움직이고자 하는데요,
숙소는 제주국제공항 - 제주시청 근처기 때문에 첫날은
아래쪽보다 위쪽이나 중간지점에서 최대한 이동거리 짧게 움직이려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평지위주로 걷고자합니다.
첫날 코스는 9시~9시30분 출발>> 제주 시청앞에서 시외버스 730번을 타고 교래휴양림 도착 약 반나절 정도 보낸 뒤 체력 상황에 따라 제주 관광승마장, 혹은 바로 옆 에코랜드 관람 후 8시경 귀가 할 예정이구요
(자가용이 없다보니 늦은시간까지 구경하는건 힘들것 같습니다)
둘째날은 엄마가 자연경관 같은 곳을 보기를 좋아하시는지라
아침 9시경 출발 제주시청>> 시외버스 780번을 타고 이동하여 인근 정류장에서 정차->정방폭포를 잠깐 관광하고 택시를 타고 천지연 폭포로 이동한 뒤 여기서 점심식사까지 해결하고 다시 해당 버스를 타고 왼쪽으로 이동하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를 관광하고(이동포함 총 소요시간 3~4시간정도 예상). 시간에 따라 인근 관광지를 추가로 더 둘러본뒤 귀가하여 일정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꼭 보고싶은건데 제가 생각한 코스중에 혹시 에메랄드 빛 해안가가 있는 곳 있을까요?
(제주에 딱 한번 갔을때 완전 투명한 바닷가를 본 기억이 있는데 그게 어느위치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일정에 무리가 있다거나 좀더 효율적으로 이동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자가용이 아니다 보니 이동에만 몇시간 들이 붓게 되네요..
식사는 저희가 해산물을 먹질 못하다보니..그냥 근처 눈에 차는 식당에서 해결하고자 하여 맛집방문같은건 전혀 고려하지않습니다.
(먹어봐야 엄마는 갈치정도 드실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