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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삼아 올립니다. 사심이 가득한 글입니다. 태클사절!
16. 강원FC - 씨야
지금은 은퇴했지만 마지막 공연이 감동적이었죠.
씨야를 강원FC와 닮은꼴로 선정한 이유는..
멤버 탈퇴, 멤버 충전 또다시 탈퇴, 소속사와 지겨운 갈등 등
바람잘날 없으면서도 보여줄 건 다 보여줬다는 평에서 그렇습니다.
15. 대전시티즌 - 다비치
두 사람인데 한 사람이 좀 많이 떴죠.
올해 대전은 박성호와 박은호 콤비의 해였죠.
초반 대전의 돌풍은 아름다웠으나 결국 박은호만 떴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얼굴을 맞아 출혈을 보이면서도
끝까지 경기하겠다며 열심히 뛰어서 퍼플아레나 마지막 홈경기를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또, 승부조작이라는 풍파에도 꿋꿋한 모습이 꾸준한 활동을 보이는 다비치와 닮았네요.
14. 상주불사조 - 에프터스쿨
군대 최고의 인기 걸그룹이죠. 더 말이 필요 없네요.
13. 인천 유나이티드 - 쥬얼리
번한가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나 했는데
금방 식었네요..
하나 하나 뜯어보면 정말 대단한 멤버이고
뮤직비디오도 가장 퀄리티가 높습니다.(숭의 아레나)
그러나 열정적으로 인기를 끌지는 않습니다.
늘 반타작은 해왔죠. 그래서 잘 비깁니다.
12. 대구FC - 브라운아이드걸스
장르를 넘나드는.. 알고 보면 강팀인데..
지들만 모릅니다.
실력으로 승부하려는 근성이 닮아서 대구FC로 추천합니다.
11. 광주FC - 시크릿
무서운 신예입니다.
내년이 더 기대되고 있죠.
마지막 경기 관중을 보고 광주시민들이 광주FC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0. 성남 천마 - 카라
말이 필요없습니다.
살기 위해 노래 불렀고, 살기 위해 뛰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소속사와 믿을 수 없는 모기업!
생계형에서 닮았습니다.
9. 제주 유나이티드 - f(x)
우습게 보이지만, 우습지 않죠.
앨범 판매량이 어느 걸그룹에 뒤지지 않습니다.
누구나 대결하길 꺼려합니다.
알고보면 모기업이 든든하죠.(SM엔터테이먼트)
8. 경남FC - 포미닛
세련되었습니다. 당연히 소속사가 대형 엔터테이먼트인줄 알죠.
알고 보면 시민구단이죠.(큐브 엔터테이먼트)
현아라는 파워풀한 스타가 있고(윤빛가람)
그 스타가 포미닛 인지도를 높였죠.
경남FC는 오빠부대가 제일 많이 있죠.
현아양도 잉글랜드에서 대단한 인기라고 하더군요.
7. 전남 드래곤즈 - 오렌지캬라멜
다국적이지만, 구수합니다.
동질의 팀(포항, 에프터스쿨)이 있습니다. 파생된 것도 닮았죠.
6. 울산 현대 - 천상지희
정말 예쁩니다.
아이돌 중에 MR 제거하고 가장 들을만 하다고 평할 만큼 노래도 잘합니다.
춤도 잘추죠
SM엔터테이먼트가 소속사죠.
현대가가 축구계의 SM이죠.
그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잘 안보입니다.
5. 부산 아이파크 - 씨스타
늘 그렇고 그러려니 했지만, 실력이 좋습니다.
가장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고 비젼이 있죠.
부산도 똑똑한 감독 밑에서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가요계에 돌풍을 몰고 올 것입니다.
4. 수원 블루윙즈 - 소녀시대
누가 봐도 가장 쎕니다.
가장 많이 쏟아 붓고 있고 언제나 1위처럼 보이죠.
하지만, 알고보면 경쟁자가 많습니다.
3. FC서울 - 원더걸스
소녀시대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그룹이죠.
고급스럽고 세련되었습니다. 수준도 높고요.
하지만, 지들끼리 싸웠을 뿐..
수 많은 신진 걸그룹들이 장난 아닌 수준으로 등장하면서 혼전이 되었습니다.
2. 포항 스틸러스 - 티아라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만 생각하던 사람들을 간혹 당혹스럽게 합니다.
맞아! 티아라가 있었지요.
외국인들에게 포항스틸러스가 잘 알려져 있듯 티아라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알고보면 부담스러운 팀이죠.
1. 전북 모터스 - 2NE1
촌스러울 거 같지만 그렇지 않고
웃길 거 같지만 진지하게 만들며
약할 거 같지만 무지 강한 팀
한류를 선도하는 슈퍼울트라캡숑 안무!!
세계를 넉다운 시킨 최고의 걸그룹..
바로 2NE1이죠. 전북이 가장 닮았습니다..
무엇보다 "너희가 가장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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